• 최종편집 2024-05-02(목)
 
  • 제주 최초 공공분야 피부임상 시험기관으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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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공공분야 피부임상 시험기관인 제주산학융합원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가 도내 화장품 기업들을 초청, 화장품 시험 관련 프로그램 현황을 소개하고 시설과 장비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25일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 회의실에서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 소속 회원 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화장품 피부임상센터 발전을 위한 제주화장품기업협회와의 간담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 총괄 팀장인 현주미 박사가 피부임상센터의 구축 배경과 경과, 그리고 다양한 시험 프로그램과 장비 현황을 화장품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제주산학융합원이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사업(화장품 피부임상솔루션센터 구축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단계적인 장비 도입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도내 수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과업들을 착실히 수행해 왔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58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가운데 올해 말 구축사업이 완료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은 제주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 301호실에 세팅된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와 캠퍼스관 301B호 및 기업연구관 311호에 설치된 공용기기실을 둘러보고 시험 서비스 프로그램과 장비 특성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A사 대표는 "그간 공인성적서를 받기 위해 관성적으로 육지의 시험평가 기관을 이용해 왔는데 이제는 화장품 유효성 평가나 인체적용시험 등 화장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시험 평가와 분석 서비스를 이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과 피부임상을 지원하기 단계별, 기업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밝히고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제품 품질 개선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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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피부임상연구지원센터, 도내 화장품 기업 초청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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