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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식의 향연…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6월 4일 개막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를 아시아 대표 미식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 & Wine Festival)’을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미식의 근본, 웰니스·식재료·로컬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한라대학교, 제주신화월드, 제주씨에스호텔 등 제주 전역에서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셰프와 지역 맛집이 협업하는 특별 프로젝트 ‘제주고메위크(Jeju Gourmet Week)’가 새롭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도내 식당 200곳(고메스푼)이 참여해 제주의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셰프 및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제주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의 ‘낭푼밥상’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남경어곰탕’, 로컬크리에이터 ‘해녀의 부엌’, 랍스터 급식으로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해 제주 고유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6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고메디너’에서는 제주의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특별 코스가 제공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제주씨에스호텔에서는 제주 전통주와 음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 테이스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과 글로벌 미식을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6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디저트페어에는 도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주-하와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관광청도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 11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는 ‘웰니스·식재료·로컬’을 주제로 제2회 미식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범준 교수의 제주 추렴 문화 강연을 비롯해 발효음식, 웰니스 관광 등을 주제로 한 8인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셰프클래스와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식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자연 친화적 전통 식문화는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제주 미식 문화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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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진출로 아시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도약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송형관)는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GS글로벌(대표 김성원)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JD.com) 입점을 추진한다. 공사는 현지 유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는 7월까지 플랫폼에 입점하고,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징둥닷컴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빠른 배송 시스템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우선 진입 채널로 선택됐다. 공사는 전용 브랜드관 운영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삼다수는 그간 중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왔으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현지 소비자 대상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K-뷰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인 시장을 넘어 현지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거대 소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지난 2025년 10월 개항한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물류에 활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고 공급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를 매개로 제주도를 알리는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활동도 병행한다. 송형관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제주삼다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7개국에 연간 약 1만 톤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전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2035년까지 수출량 10만 톤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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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난초 새우란, 황금빛 자태 한자리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2026년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연다. 4월에 개화하는 야생난(蘭)인 새우란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과 개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 자생 난초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자연·문화·산업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과 애란인들이 재배한 새우란 70여 점이 선보인다. 독특한 화형과 화려한 색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은 사흘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새우란은 난초과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줄기에서 여러 꽃이 연속으로 피는 특징을 가지며, 분홍·자주·황색 등 다채로운 화색과 무늬를 나타낸다. 주로 반음지 산림 하층에서 자생하며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관상용·분화용 작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산업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전문 해설이 곁들여진 새우란 설명회와 잎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사전 신청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ejuorchids/program/edu.htm)에서 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새우란은 제주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도민과 관람객이 자생난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난초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난초 문화 확산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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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제주형 치유농업으로 도민 마음건강 돌본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과 관련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4개 사회서비스기관과 협력해 제주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심리·정서 지수는 34.5%, 자아존중감은 8.5%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 참여 기관을 5개소로 확대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가 참여해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서귀포 가족센터 △돌담정낭(청각·언어장애인 시설)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와 함께 치유농장 및 치유농업센터에서 총 2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참여자 특성을 반영해 치유 텃밭 활동, 오감 체험, 나만의 숲 표현하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 자아존중감 증진 등 대상별 치유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개 기관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신규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제주형 치유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치유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정 농촌활력팀장은“치유농업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도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회적 처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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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메밀 85% 나는 제주, 국산 메밀 알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국산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메밀 활용 축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는 2024년 기준 메밀 재배면적 3,236헥타르(ha), 생산량 2,58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메밀 수요가 늘고 있으나 값싼 수입산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2021년 1.6%에서 2023년 15%로 올랐고, 재배면적도 같은 기간 35.4헥타르에서 330헥타르로 10배 가까이 확대됐으나 보급 확산을 위한 소비 기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메밀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운영해 소비자에게 국산 메밀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요 과업은 요리경연·메밀 미식회·메밀 베개 만들기·치유 활동·메밀꽃밭 인생사진 촬영 등 독창적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축제 현장 부스 운영·안전관리, 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메밀 관련 축제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기획사(또는 컨설팅 업체)와 축제 개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내 마을(마을회, 영농조합법인 등)로 구성된 공동수행체다. 신청은 4월 6일(월)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mushman@korea.kr)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또는 농업기술원 누리집(www.agri.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배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국산 메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업체와 마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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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푸드테크 산업에 600억 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2026년 제1차 푸드테크(Food-Tech) 산업 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의 청정 자원을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 16개 실행 과제, 59개 세부 사업에 총 600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날 회의는 천지연 부위원장(제주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됐다. 도의회 강성의 의원을 비롯해 학계·산업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두루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조례 제정으로 산업 기반을 갖췄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735억 원을 투입해 ▲메밀·감귤 특화 자원의 기능성 소재화 ▲유제품·감귤 가공 공정 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술 도입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행계획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네 가지 방향에 집중한다. 먼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제주 청정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정비하고, 창업 단계부터 수출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천지연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적 식견과 제언이 제주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시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투자 동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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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식의 향연…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6월 4일 개막
-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를 아시아 대표 미식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 & Wine Festival)’을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미식의 근본, 웰니스·식재료·로컬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한라대학교, 제주신화월드, 제주씨에스호텔 등 제주 전역에서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명 셰프와 지역 맛집이 협업하는 특별 프로젝트 ‘제주고메위크(Jeju Gourmet Week)’가 새롭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도내 식당 200곳(고메스푼)이 참여해 제주의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셰프 및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제주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의 ‘낭푼밥상’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남경어곰탕’, 로컬크리에이터 ‘해녀의 부엌’, 랍스터 급식으로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해 제주 고유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6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고메디너’에서는 제주의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특별 코스가 제공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제주씨에스호텔에서는 제주 전통주와 음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 테이스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과 글로벌 미식을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6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디저트페어에는 도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주-하와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관광청도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 11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는 ‘웰니스·식재료·로컬’을 주제로 제2회 미식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범준 교수의 제주 추렴 문화 강연을 비롯해 발효음식, 웰니스 관광 등을 주제로 한 8인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셰프클래스와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식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자연 친화적 전통 식문화는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제주 미식 문화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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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식의 향연…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6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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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진출로 아시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도약 나선다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송형관)는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GS글로벌(대표 김성원)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JD.com) 입점을 추진한다. 공사는 현지 유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는 7월까지 플랫폼에 입점하고,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징둥닷컴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빠른 배송 시스템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우선 진입 채널로 선택됐다. 공사는 전용 브랜드관 운영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주삼다수는 그간 중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왔으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현지 소비자 대상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K-뷰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인 시장을 넘어 현지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거대 소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지난 2025년 10월 개항한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물류에 활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고 공급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를 매개로 제주도를 알리는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활동도 병행한다. 송형관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제주삼다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7개국에 연간 약 1만 톤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전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2035년까지 수출량 10만 톤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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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진출로 아시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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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난초 새우란, 황금빛 자태 한자리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2026년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연다. 4월에 개화하는 야생난(蘭)인 새우란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과 개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 자생 난초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자연·문화·산업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과 애란인들이 재배한 새우란 70여 점이 선보인다. 독특한 화형과 화려한 색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은 사흘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새우란은 난초과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한 줄기에서 여러 꽃이 연속으로 피는 특징을 가지며, 분홍·자주·황색 등 다채로운 화색과 무늬를 나타낸다. 주로 반음지 산림 하층에서 자생하며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관상용·분화용 작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산업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전문 해설이 곁들여진 새우란 설명회와 잎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사전 신청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ejuorchids/program/edu.htm)에서 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새우란은 제주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도민과 관람객이 자생난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난초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난초 문화 확산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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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난초 새우란, 황금빛 자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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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제주형 치유농업으로 도민 마음건강 돌본다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과 관련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4개 사회서비스기관과 협력해 제주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심리·정서 지수는 34.5%, 자아존중감은 8.5%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 참여 기관을 5개소로 확대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전문인력인 치유농업사가 참여해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서귀포 가족센터 △돌담정낭(청각·언어장애인 시설)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와 함께 치유농장 및 치유농업센터에서 총 2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참여자 특성을 반영해 치유 텃밭 활동, 오감 체험, 나만의 숲 표현하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 자아존중감 증진 등 대상별 치유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개 기관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신규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제주형 치유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치유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정 농촌활력팀장은“치유농업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도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회적 처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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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제주형 치유농업으로 도민 마음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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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메밀 85% 나는 제주, 국산 메밀 알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나선다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국산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메밀 활용 축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는 2024년 기준 메밀 재배면적 3,236헥타르(ha), 생산량 2,58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웰빙 트렌드 확산과 함께 메밀 수요가 늘고 있으나 값싼 수입산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국산 품종 점유율은 2021년 1.6%에서 2023년 15%로 올랐고, 재배면적도 같은 기간 35.4헥타르에서 330헥타르로 10배 가까이 확대됐으나 보급 확산을 위한 소비 기반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메밀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운영해 소비자에게 국산 메밀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요 과업은 요리경연·메밀 미식회·메밀 베개 만들기·치유 활동·메밀꽃밭 인생사진 촬영 등 독창적 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축제 현장 부스 운영·안전관리, 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메밀 관련 축제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기획사(또는 컨설팅 업체)와 축제 개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내 마을(마을회, 영농조합법인 등)로 구성된 공동수행체다. 신청은 4월 6일(월)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mushman@korea.kr)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또는 농업기술원 누리집(www.agri.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배 식량작물연구팀장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국산 메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업체와 마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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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메밀 85% 나는 제주, 국산 메밀 알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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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푸드테크 산업에 600억 원 투입
-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2026년 제1차 푸드테크(Food-Tech) 산업 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의 청정 자원을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 16개 실행 과제, 59개 세부 사업에 총 600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날 회의는 천지연 부위원장(제주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됐다. 도의회 강성의 의원을 비롯해 학계·산업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두루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조례 제정으로 산업 기반을 갖췄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735억 원을 투입해 ▲메밀·감귤 특화 자원의 기능성 소재화 ▲유제품·감귤 가공 공정 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술 도입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행계획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네 가지 방향에 집중한다. 먼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제주 청정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정비하고, 창업 단계부터 수출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천지연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적 식견과 제언이 제주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시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투자 동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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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푸드테크 산업에 6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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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채소, 전국 5개 거점서 하루 만에 식탁까지
- 제주 농산물이 섬을 벗어나 전국 소비자 식탁까지 닿는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산물수급관리센터, 감귤연합회, 농협경제지주, 제주조공, 채소조공, 제주감협, 농협물류 등 통합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은 제주 농산물을 내륙 물류거점에서 집하·보관·선별·소분·배송하는 종합 물류 기능과 연계해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도가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범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제주는 도서지역 특성상 해상 운송비 부담이 크고 육지 대비 유통 시간이 길어 물류 효율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전남 장성, 충북 보은, 강원 횡성 등 전국 5개 거점을 통해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강원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물류 처리 물량은 2023년 1만 6,370톤에서 2025년 3만 7,794톤으로 약 131% 증가했다. 공동물류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소비지 공급 규모가 빠르게 확대된 결과다. 물류비 절감 효과도 뚜렷하다. 파렛트(PL) 기준 지선 물류비는 2023년 10만 7,100원에서 2025년 8만 5,300원으로 2만 1,800원(약 20%) 줄었다. 간선 운송과 공동배송 체계를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유통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소매업체·하나로마트 등 소매 출하량은 68.7%, 식음료·가공업체 공급 물량은 70.6% 각각 늘었다. 도매유통업체를 통한 중간 유통도 47.9% 증가했다. 반면 도매시장 출하량은 36.4% 감소했다. 기존 도매시장 중심 구조에서 소매·직거래 중심으로 유통채널이 다변화하는 추세다.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기능 도입도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례에서는 산지에서 10㎏ 단위로 입고한 감귤을 물류센터에서 1㎏ 단위로 소포장하는 방식을 도입한 결과, 산지에서 직접 1㎏ 단위로 개별 출하하는 기존 방식보다 ㎏당 963원(2,129원→1,166원)의 물류비를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운영체계도 한층 효율화된다. 기존 3개 운영주체로 분산됐던 물류 운영을 농협물류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거점 물류센터를 3개소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동물류로 물류비를 추가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단순 환적 중심 물류에서 벗어나 보관·분산배송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비지 중심 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통합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내륙 유통망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물류 효율화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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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채소, 전국 5개 거점서 하루 만에 식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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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물 관리’ 제주도, 글로벌 물 거버넌스 거점으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는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제주물 세계포럼’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 제주가 나아갈 지속가능한 물 관리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장,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물 분야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물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청소년 대상 물사랑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제주극단 마로와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이 ‘지속가능한 물’을 주제로 기념공연을 선보였다. 오영훈 지사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물 관리에 접목하고, 제주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통해 수자원을 함께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하수는 제주의 삶과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한 제주형 물 관리 모델을 통해 제주를 세계적인 물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물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환경을 지키는 일이자 미래 세대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 참여와 전문가의 지혜, 국제사회 협력이 더해질 때 지속 가능한 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 지하수의 독보적인 품질과 청정 가치를 보존해 후대에 전하는 것이 물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후 위기 속에서 단순 이용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관리와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포럼 제1세션에서는 제주물 세계포럼의 중장기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아시아물위원회(AWC)와 협력해 제주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좌관 위원장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비전’을 주제로 통합 물관리 정책 방향과 국가 차원의 물 거버넌스 역할을 제시했다.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IWMI) 이안 오버턴(Ian Overton) 박사는 수자원 관리 효율화를 위한 기술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방향을 소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여해 국가별 물 관리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폭을 넓혔다. 포럼 이틀째인 19일에는 ▲섬 생태계 수자원 회복력을 위한 지하저류댐 및 노후 관정 리모델링 ▲해수담수화와 물순환 예측 등 첨단 기술 전략 ▲물 산업의 시장성 및 브랜드 가치 확산 ▲미래세대의 연구 사례 발표 ▲제주 여성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 기반 물 거버넌스 확대 등 5개 세션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Y계곡 이끼폭포’와 제주 삼다수, 한라산 소주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제주형 물 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의 물 관리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물 세계포럼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www.jpdc.co.kr/forum/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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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물 관리’ 제주도, 글로벌 물 거버넌스 거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