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판매를 위한 제주 농산품‧가공식품 수출 선적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실현
(사)제주산학융합원 실무 직원들, 산업부장관상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 수상
더로터스㈜, ‘2022 제주경제대상’ 종합대상 수상 영예, 세계 K-뷰티 시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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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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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실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실현’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청정 자연환경 보전․관리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하수 관리 강화 △도민과 함께, 지역경제와 동행하는 자원순환사회 조성 △도민행복지수를 높이는 숲속의 제주 구현 등 4대 전략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생태 보존, 지하수, 생활환경, 산림 등 환경 분야에 1,98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세계환경수도 기반 마련과 자연환경 관리를 통한 제주의 청정 생태자연환경 보존, 기후변화에 대비한 글로벌 탄소 중립도시 이행을 위해 147억 원을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청정환경 보전․관리를 위한 원인자 부담 원칙의 환경보전분담금 제도를 도입하고자 자문위원회 구성 및 홍보사업에 1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민간의 환경 보전 참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시범사업(3억 원), 핵심 환경자산의 가치 제고를 위한 이용시설 기반 구축(9억 원)과 공공자원으로서의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20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50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제주’ 조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에 1억 5,000만 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에 4억 원 등을 투자한다. 기후위기 등 수자원 환경변화를 반영한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과 지하수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지하수 분야에 242억 원을 투자한다. 지하수 분야 전문성 강화에 31억 원, 대체 수자원 활용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12억 원,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와 시설정비 15억 원, 지하수 수질전용측정망 설치사업과 지하수 관정 내부 진단 및 사후관리에 33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자원순환 제주 실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충, 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오염원 관리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491억 원을 투자한다. 탈(脫)플라스틱 정책 추진을 위한 다회용 컵 매장 확대 및 세척센터 구축과 자원순환클러스터 조성 등에 63억 원을,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에 1,06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보건센터 운영 등에 66억 원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등에 18억 원을 배정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미세먼지 저감․회피사업 등에도 224억 원을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도민이 행복한 도시 숲 조성 및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해서는 109억 원을 투자한다.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및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에 15억 원, 임업 생산기반 조성 및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사업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 및 산불재해 예방을 통한 산림생태계 보전사업 7억 원, 생태숲 식생 복원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관리를 위한 산림유전자원 보전증식사업에 11억 원, 국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 곶자왈 매수사업에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2023년에는 청정 생태 자원환경 보존을 위해 환경 분야에 1,98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환경 분야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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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제5대 사장에 김호민 교수 임명
제5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탄소중립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호민(52세) 제주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김호민 신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1995년 제주대를 졸업한 후 2002년 2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LS산전㈜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관련 기술 개발 연구 등에 주력해왔다. 2011년부터는 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및 신소재 응용기술 관련 연구와 교육에 전념했으며,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회와 에너지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제주도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해왔다. 특히 20여 년간 선박추진용 초전도 동기모터, 풍력터빈용 초전도발전기 기술개발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초전도기술 관련 특허 등을 지닌 에너지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는 김호민 사장이 에너지 전문가로 수소경제 육성과 함께 제주가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자리 잡도록 비중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9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5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김호민 교수를 임명하고, 에너지 신산업 발굴에 중점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재생에너지·수소 분야 등 에너지공사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에너지 관련 우량기업들이 제주도에 육성‧유치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에너지산업을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가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호민 신임 사장은 “제주도정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분야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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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후위기 해결책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의 역할을 논의하며, 수소경제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탄소중립실천연합(이사장 오홍식, 이하 탄실연)은 2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제주난타호텔과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회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와 탄소중립실천연합 포럼’을 개최한다.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것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회·산업계·공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오홍식 이사장이 ‘지구를 위한 약속-탄소중립실천에서부터’를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로저 셰퍼드 하이크코리아 대표, 주식회사 공간정보 김석구 대표가 발제한다. 또한 윤승준 서울대 교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인한 경희대 교수, 운영석 땅끝황토친환경 대표, 노계호 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 김대경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 컨설턴트, 윤충호 엔에프씨생명과학 대표가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를 이뤄지며, 27일에는 바다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논의를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 확충, 전기차 보급 확대, 플라스틱 제로섬 실현 등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들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중부지역의 기록적인 폭우와 유럽의 500년 만의 가뭄 현상을 보면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절대적인 과제에 놓여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다”면서 “제주도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실천방안을 제시하며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를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 운반, 충전과 관련된 기반 시설들을 준비하며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올해를 수소경제 원년으로 정하고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차 도입 운영 등 수소경제 전 주기 생태계(생산-저장-활용)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확대, 수소항만·산업단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기반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제약.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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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 귤피 추출물 활용 간기능 개선 특허기술 이전 계약 체결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기 개발한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와의 ‘귤피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관련 기술이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해당 기술은 제주 한의약 소재인 귤피에 한의약 전통 법제방식을 적용하여 개발한 기능성 증대 간기능 개선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지난해 특허출원을 완료한 기술이다. 연구원은 귤피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농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원료수급, 탈피공정, 표준화 공정에 이르기까지 귤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료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기능성소재에 대한 산업화 연구를 병행한 결과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 조건으로 제주산 한의약 소재만을 사용하게 하고 있어 향후 제주지역 귤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무적인 성과다.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 이민재 대표는 “코로나와 고령화 같은 사회적 이슈로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소비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진피 이외에 다양한 제주 한의약 소재가 식․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제주산 한약재의 기능성 규명과 고부가가치 상용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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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10일 개최…진료 수준 향상 모색
‘초고령사회 대비 제주의료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17일 ‘서귀포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토론 주제는 미래 의료 수요 대응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제주의료원 발전방안이다. 제주의료원이 현 아라동 위치에 신축 개원한 이후로 의료원의 기능 특성화 방안 마련과 역할 정립에 대한 도의회와 지역사회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형근 교수)은 제주도의 요청으로 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형근 단장은 ‘초고령사회 대비 제주의료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 박형근 단장은 지역의료에서 제주의료원의 위상 변화 과정, 기능 특성화 추진 및 역할 정립이 미흡했던 상황과 원인을 돌아보고, 제주의료원의 기능 특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 발표에 이은 패널 토의에서는 사회복지기관장, 의료단체 대표, 언론인,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보건의료전문가, 의료인력, 공공보건의료기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제주도의회의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제주의료원이 지역의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 모호한 기능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중장기 목표 및 기능과 역할 설정에 근거하여 제주의료원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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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 속도낼 것”...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주TP, MOU 체결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대행(왼쪽)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 제주지역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JTP)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는 11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의실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및 인적교류, 투자유치지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대행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지역과 국가적 차원의 제약바이오산업 부흥을 위해 핵심 인프라와 유무형 자원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가 주력하는 메디컬푸드산업, K-뷰티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합의했다. 특히 두 기관은 관련 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 협력모델을 발굴하여 제주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제약바이오 분야 동반성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대상으로 제주 천연물로부터 신약물질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기획과 사업화 관련 현안 지원사항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류성필 원장대행은 “최근 제주지역은 신 정부의 지역공약,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항인 메디컬푸드산업, K-뷰티클러스터를 제주국가혁신 클러스터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제주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에 새로운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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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제주메타버스 가상경제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 개최
제주의 섬 지역과 산업구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대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제생태계 전환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 공동 주최로 지난 30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제주 메타버스 가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미래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기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메타버스 국내·외 연구동향’을 공유하며 “제주가 다양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형 메타버스 전략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는 “제주의 관광, 역사 등 특화 소재에 메타버스를 결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동훈 ㈜시어스랩 본부장은 ‘메타버스 도시’라는 주제 밮표를 통해 도시 단위의 메타버스 공간 구축으로 다양한 가상경제 및 사회활동 발전가능성 제시했다. 차정훈 ㈜요망진연구소 팀장은 제주지역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과 커머스 서비스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 생태관광자원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형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오피스 모델 구현 △진짜 메타버스의 끌리는 요소를 비롯하여 국내 메타버스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제주지역 맞춤형 메타버스 발표를 하여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제주도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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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과학역량 키운다…제주 ICT 페스티벌 개최
미래세대들이 첨단 기술과 정보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2 제주 정보통신기술(ICT) 페스티벌’이 13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ICT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중‧고‧대학생 등 제주의 미래세대들이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 혁신기술을 활용한 관련 산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드론 조종, 로봇경기 등에 참여해 경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가슴 설레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 도의회와 도교육청과 함께 미래세대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개척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드론축구대회, 드론조종체험, 메타버스 체험존에 직접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체험시설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관련 시설 확충 등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하는 드론조종체험, 메타버스 체험존 등 체험행사와 드론축구대회, 큐보로봇경진대회, e-스포츠게임 대회 등 다채로운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외에도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생활 연관 체험 부스와 OX 상식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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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협의회 킥오프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제주 관광 ·역사 ·문화 등 아이디어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데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크리에이터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참여 회원은 총12개 팀이며, 총3천만원 내외의 지원금이 크리에이터 활동수당, 장비 임차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산학융합원과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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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 첫 회의 개최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월 10일(화) 14시부터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에서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경제의 성장세 약화에 따른 관광객 소비둔화, ‘新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가계·기업의 심리지표 위축 등 경기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가운데, 제주경제의 각 부문별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제주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는 분야별 단체·협회·기업·공공기관의 대표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제주경제의 진단과 원인분석을 통해 제주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제주경제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협의체 위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하여 1. 총괄분과(물가·소비·고용), 2. 1차산업분과(농·수산업), 3. 중소기업·소상공인분과, 4. 관광분과, 5. 미래산업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분과별 회의는 격월(3월·5월·7월·9월·11월)로, 전체회의는 연 3회(1월·6월·12월)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협의체의 이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도지사와의 정책간담회 등과 같은 소통의 장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금일(1/10) 회의는 협의체 구성이후 열리는 첫 회의로서, ‘2023년 제주경제 전망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제주연구원 고봉현 연구위원의 ‘2023년 제주경제 전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외 경제여건을 살펴 본 후, 2022년 제주경제 진단 및 평가를 토대로 2023년 제주경제 전망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될 종합토론에서는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산·학·연·관 제주경제 전략 협의체’ 26명의 위원들이 각자 1. 분야별 경제동향 및 전망, 2. 분야별 현안이슈 및 과제, 3. 분야별 정책제언 등의 내용으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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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산학융합원, 사회복지시설 제주희망원에 화장품 '천사 기부'
(사)제주산학융합원(이남호 원장)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흠 의원실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제주시 희망원에 모발용 화장품 1천500만원 어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화장품은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기업인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대표이사 이현주)가 기부한 제주산 삼나무 성분 함유 샴푸와 헤어팩 등 모발관리 제품 1천4(천사)개다. 제주산학융합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 제주시희망원 이경근 원장, 제주산학융합지구사업단 권영진 부단장,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 이현주 대표와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남호 (사)제주산학융합원장은“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복지시설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역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제주시희망원을 연결해 준 강경흠 의원은 "코로나 여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특별히 힘든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면서 "소중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희망원 이경근 원장은 "지역 기업과 기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기증해 주신 제품도 고맙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것이 더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사)제주산학융합원은 향후에도 입주기업(제품)과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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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아님호)은 지난 20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4층에서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와 SW·AI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SW‧AI 관련 연구‧교육 활성화와 지원활동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산학융합원에서 이남호 원장, 권영진 사무국장, 이현정 팀장, 김메달 선임연구원, 그리고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에서 조정원 연구소장, 홍미선 박사, 배진아 연구원이 참석했습니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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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삼원네이처...제주 특화 자원 R&D로 친환경-고기능성 원료 공급
'자연의 이치를 존중하고 첨단 과학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아냅니다!'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삼원네이처(대표이사 윤지현 www.samwon-nature.com)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에서 시작해 자연으로 마무리된다. 그래서 회사의 이름도 자연을 강조하고 있다. 첨단 과학은 그 자연을 가장 자연답게 담아 낼 수단이다. 청정 제주의 자연 소재를 가공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천연물의약품 분야에 공급하는 제주원료 전문기업 삼원네이처는 제주의 농산물, 임산물, 해양자원 등 다양한 소재들에 숨어 있는 기능성을 찾아 원료화하는 창업 4년차 신생 기술회사다. 친환경 자원 연구개발에 매진 온전한 기능성은 자연의 마법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소재의 재배 과정부터 원료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엄격한 친자연-친환경 잣대를 강조하고 있다. (주)삼원네이처는 작은 회사지만 연구 역량과 실적이 탁월하다. 의학박사로 천연물 연구에 전념해 온 윤지현 대표를 비롯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 경력이 10년 이상인 연구진이 독자적인 노하우로 제주특화 자원의 성분분석을 통한 규격화와 효능평가를 통한 기능성 확인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면역증진 및 뼈건강 개선 분야에서 3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면역 3건 및 간건강 분야에서 1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원료화를 위한 연구 사례로 풋귤, 제주조릿대, 좁은잎천선과나무, 병풀 같은 소재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풋귤은 직접 상품화를 시도, 2월경 <제주드림 풋귤잼>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화 자원인 좁은잎천선과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위한 연구개발에서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마지막 임상 단계를 앞두고 있다. 삼원네이처는 제주 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능성 연구에 매진, 최고의 원료 회사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목표다. 단기적으로는 식품 분야에 주력하지만 화장품과 천연물의약품 시장도 함께 겨냥하고 있다. 또한 수요 맞춤형 원료 공급을 위한 재배단지를 구축, '자원에서 원료까지' 서플라이 체인의 중요 단계에서 자기완결성을 확보할 시스템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우수한 품질로 신뢰 획득...탄탄한 성장 궤적 구상 이러한 목표를 위해 삼원네이처는 당분간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중점 연구소 운영을 통해 R&D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회가 되면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을 건립해 제품 공급에도 나설 생각을 갖고 있다. 윤지현 대표는 "고품질과 안전성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소비자의 신뢰는 제품에서 비롯되고, 그 신뢰가 장기적인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의미다. 향후 삼원네이처가 걸어 갈 착실한 성장 궤적이 그려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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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더로터스(주)...제주 백련 테마로 글로벌 클린뷰티 브랜드 반열 올라
진흙 속에서도 뛰어난 생명력과 청정함을 피워내는 연꽃잎. 그 중에서 백련잎은 관상용 홍련과는 달리 약재나 차로 음용되고 특히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건강한 재료로 평가받는다.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있는 제주 화장품 브랜드 '더퓨어로터스'는 제주 백련이 내뿜는 순수한 아름다움과 강인한 생명력에서 영감을 얻은 클린 뷰티 브랜드다. 더퓨어로터스를 탄생시킨 더로터스(주)(대표이사 오유진 www.thepurelotus.com)는 지난 2017년 법인 전환과 함께 '연'의 청정한 이미지를 앞세운 클린 뷰티, 비건 뷰티 라인에 매진, 불과 수년 만에 세계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의 하나로 입지를 다졌다. 대표 브랜드인 '더퓨어로터스'와 '비체스킨' 라인에 20여 종의 제품을 출시한 더로터스는 최근 거행된 2021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 소재 브랜드로는 결코 쉽지 읺은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더퓨어로터스를 키워낸 주인공 더로터스(주)의 오유진 대표이사는 수출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꽃 화가의 아트콜라보레이션 더퓨어로터스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30여 년 동안 한지 캔버스에 연꽃만 그려온 제주 화가 강명순 님의 빼어난 감각과 정성이 브랜드의 격조를 예술 세계의 경지로 끌어 올려 놓았다는 평가다. 특허받은 백련잎과 제주 보태니컬 추출물을 소재로 한 클린 뷰티, 비건 뷰티 라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 '더퓨어로터스' 제품들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 해외 2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미국 K뷰티 웹사이트 선정 베스트 K뷰티 어워즈(Best K Beauty Awards)와 싱가포르 뷰티웰니스어워즈(Beauty Wellness Awards)를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일명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레뚜알’, 일본의 ‘마이로드’, 싱가포르의 ‘로빈슨백화점’을 비롯, 해외 프리미엄 매장에 제품 라인을 론칭하는 등 활발한 시장활동을 전개 중이다. 더퓨어로터스는 친환경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 해외 성과와 인지도가 역으로 국내 시장에서 파급 효과를 내고 있는 점에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퓨어로터스 제품라인은 지난 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에 입점, 국내 고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유진 대표는 창업 이후 줄곧 고수해 온 철학 혹은 미션의 하나로 "스킨케어 소비자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응답하면서 오랫동안 트렌디함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 라인 구축"을 꼽았다. 이어 "제주 자생 식물이 지닌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 기술 개발은 이를 위한 당연한 선결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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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주)제이케이푸드, 50년 외길 김 가공 매진...해외에서 높은 인지도
바삭바삭한 각종 돌자반, 줄줄이뽑김, 스위트몬스터 김스낵 등 건조 김과 관련된 가공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주)제이케이푸드(대표이사 김기진 www.jkfood.kr).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R&D 중심인 부설연구소를 지난해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 설치했다.대기업을 제외하면 조미김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알찬 기업이 제주산학융합지구에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갈수록 치열지는 시장에서 소재와 기술 차별화를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환경을 필요로 했던 때문. 청정 환경이 탁월한 제주, 그리고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포함한 자연과학대학 학과들이 입주해 있는 첨단캠퍼스는 제이케이푸드의 미래 도약을 위한 소재 개발과 기술 혁신의 산실로 여겨지고 있다. 2006년 설립되어 현재 8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제이케이푸드는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다. 매출의 90%가 수출에서 나오고 있다. 2018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이케이푸드는 법인 설립 이전부터 김 관련 사업을 해 온 내력을 갖고 있다. 50년 외길, 김에만 매진하여 누구보다 축적된 노하우가 많고 다양하다. 김에 관한 남다른 애정과 고집이 지금의 제이케이푸드를 만들었다. 제이케이푸드는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철학에 근간하여 'Value No.1 Solution Provider'를 경영 모토로 삼고 있다. 아울러, △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Volunteer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Activator △ 방향을 제시하는 Navigator를 회사의 사명 선언에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의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제이케이푸드의 목표로 자리잡고 있다. 김의 본격 사업화에 나선 이후 40여년 간 우리 먹을거리의 맛과 영양의 연구에 힘써 왔고,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정직하고 건강한 김 생산과 납품을 진행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 제이케이푸드의 제품은 선진국인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인기가 높다.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가공 노하우를 축적해 김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총매출 2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3년 간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던 매출이 코로나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제이케이푸드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이 시기를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연구개발 활동이 더욱 긴요해졌다. 최근에는 김의 육상양식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설연구소 오지환 소장은 "코로나 이후 마케팅 부서와 긴밀한 협의 하에 새로운 소재 확보와 가공기법 연구에 매진 중"이라며 더 큰 도약에의 의지를 피력했다. 푸른 바다와 한라산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청정 제주의 탁월한 자연환경과 산학융합지구의 우수한 연구환경 속에서 새롭게 깃들고 영글어가는 제이케이푸드의 신기술과 도약 희망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