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7(목)

제주대·경희대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교류 및 지역발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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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경희대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교류 및 지역발전 위한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학교육의 혁신과 지역발전을 접목한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제주도는 7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경희대학교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계절학기 등을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지원 △지역발전 등을 위한 협업프로그램(리빙랩) 개발·운영 △기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 대학의 계절학기 강의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혁신스쿨’ 시범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과 특산품 등을 활용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 2025년 3~6월 중 1개월 동안 다양한 전공의 경희대 학생 20여 명이 남원읍 신흥1리에서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향후 제주대 학생들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에게는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실천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해온 워케이션 정책이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할 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교육 분야로 확장한 런케이션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이제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학생들이 제주의 역사와 현재를 배우며 지역혁신을 실천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제주가 대한민국 런케이션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원 아일랜드 원 캠퍼스’ 구상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찾는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7월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대학과의 런케이션을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 … 16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치유농업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회장 김도회)는 제주의 감귤 및 농촌 자원과 연계한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4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치유농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주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본 포럼은 도내 치유농업 첫 포럼으로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인 오는 16일 오전 10시 박람회장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주의 감귤 및 농촌 자원과 연계한 치유농업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토론으로 관련 제도 마련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1은 제주농업‧농촌의 대안 ‘치유농업’ 활성화 전략을 찾기 위하여 ▲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전,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주형 치유농업활성화 정책’, ▲ Willem Rombaut(빌렘 롬바우트) 비영리단체 Groene zorg 고문(벨기에 치유농업전문가)가 ‘한국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세션 2는 패널 토의로 최민주 교수(한국자연치유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찾고자 한다. [* 토론자: 김재수 이사장, 빌렘 롬바우트 고문, 양영식 도의원(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양숙 팀장(농업기술원), 최영훈 교수(한라대치유농업사양성센터장), 김도회 회장, 김미숙 대표(일출봉아로니아 치유농장)] 포럼 참가신청은 사전과 현장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신청은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누리집 (https://jejuagrohealingassoc.modoo.at/) 내 구글폼에서 할 수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 전북 분원 업무협약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대표 분야로 손꼽히는 첨단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오창분원⸱전북분원은 지난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식의약 원천소재 개발 분야의 천연물 소재 확보와 정보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식품과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체계화를 위해 필요한 실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기술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 기술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도 추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오창 분원의 경우 국내 유일의 종합 바이오의약 R&D 거점으로, 국내 공공부문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 분원은 농생명 분야의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및 활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등의 특화사업센터를 두고 있으며, 특히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천연 생물자원 보존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거점이다. 제주TP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생물자원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생물자원이 첨단바이오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첨단바이오 선점을 위한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국내 최고 바이오 R&D 역량을 갖추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고부가가치 공공데이터 및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실증연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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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K-뷰티·푸드' 앞세워 인니 시장 정조준…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 마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 거점'을 열고 K-뷰티·푸드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월 30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심업무지구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제주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용관에서는 K-뷰티 제품뿐 아니라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K-푸드와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제주 감귤, 해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제주 감성을 담은 디자인 굿즈를 판매하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서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자카르타 전용관을 포함해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등 5개국에 제주상품 판매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시·판매 거점 운영은 ㈜케이스타일허브가 맡았다. 케이스타일허브는 K-뷰티 제품 추천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공간인 '언니스픽'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제주 화장품을 중심으로 K-뷰티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 제주 주력산업인 가공식품 등 K-Food로 전문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정 핵심목표인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전문 마케팅사인 ㈜서울언니들 과 함께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개국에 글로벌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도 제주상품 팝업 부스를 여는 등 해당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중에 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제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뷰티, 제주도‧제주TP 기술과 생산지원으로 중국‧몽골 수출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에서 개발된 마스크팩 3종이 수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TP로부터 제형개발과 생산지원을 받은 제주화장품기업 ㈜제이뷰티의 마스크팩 3종 초도물량 10만여 개가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이뷰티에서 수출하는 마스크팩은 제주TP에서 메밀과 병풀, 무, 양배추 등 제주산 천연원료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셀타이트닝씨씨앰플 마스크, 톤업리프팅티티앰플 마스크, 아이브이엘유 제주그린촉촉하게되지 마스크 등 3종이다. ㈜제이뷰티는 중국‧몽골에 1차로 7만 달러어치 수출하고, 3차에 걸쳐 총 6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정미라 ㈜제이뷰티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시장 분석을 하고 지난해부터 제주TP 바이오센터의 화장품 레시피 기술지도와 생산지원을 통해 중국과 몽골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면서 “제주산 원료와 제주TP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매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해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차별화된 제주 원료와 청정 이미지에 우수기술을 접목해 제주 화장품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TP 제주화장품공장은 지난 5월까지 대수선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해외 수출용 제주화장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기업, 베트남 시장 교두보 마련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서 베트남 경제단체들과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참여한 제주기업들이 1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년째 맞이하는 메가어스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 및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교류박람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TP를 비롯한 전국 테크노파크 6곳, 전국 창업지원대학 등 국내 창업지원 26개 기관, 국내기업 약 166곳, 국외기업 134곳이 참여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 과학기술국(DOST)이 기업 부스 전시, 비즈니스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위해 협력했다. 제주TP와 제주기업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엑스포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제주TP는 이번 엑스포에서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 호찌민경제인협회(VBCI), 글로벌데세홀딩스 등 3개 기관과 기업 발굴, 해외시장 수출 확대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는 호치민 과학기술부 산하 투자 및 기업 육성 전문기관이고, 호찌민경제인협회(VBCI)는 기업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촉진을 위한 경제단체, 글로벌데세홀딩스는 한국 뷰티산업발전 및 국제시장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제주와 베트남 기업·기관 간의 창업기업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교류 확대 등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에서 지원한 잇더컴퍼니, 포시즌알앤티, 동안(주), 농업회사법인인투(주), 라피끄, 브이에스 신비 등 제주기업 6곳도 화장품, 식품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1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제주기업들의 현지에서 특별판매를 한 제품들이 완판되는 등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와 함께 잇더컴퍼니와 포시즌알앤티는 약 300개 참여기업 가운데 상위 10% 우수기업에 수여되는 메가어스 엑스포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용석 원장은 “제주TP가 지난해부터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한 이후 미국, 인도, 유럽, 동남아 등지와 활발한 교류협력과 시장진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베트남 기관, 기업들과 협력을 교두보로 삼아 우리 제주기업들이 미래 잠재력이 큰 베트남과 동남아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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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K-뷰티·푸드' 앞세워 인니 시장 정조준…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 마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 거점'을 열고 K-뷰티·푸드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월 30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심업무지구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제주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용관에서는 K-뷰티 제품뿐 아니라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K-푸드와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제주 감귤, 해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제주 감성을 담은 디자인 굿즈를 판매하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서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자카르타 전용관을 포함해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등 5개국에 제주상품 판매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시·판매 거점 운영은 ㈜케이스타일허브가 맡았다. 케이스타일허브는 K-뷰티 제품 추천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공간인 '언니스픽'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제주 화장품을 중심으로 K-뷰티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 제주 주력산업인 가공식품 등 K-Food로 전문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정 핵심목표인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전문 마케팅사인 ㈜서울언니들 과 함께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개국에 글로벌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도 제주상품 팝업 부스를 여는 등 해당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중에 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제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로컬 맛집 12곳과 함께 개발한 밭작물 활용 신메뉴 공개 메뉴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4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주시내 로컬 맛집들과 협업해 개발한 제주 밭작물 신메뉴를 공개했다. 메밀과 콜라비로 담근 물김치, 양하와 비트, 레몬과 견과류를 넣은 소스로 완성한 비건 파스타, 제주 토종 자색 찰보리와 홍감자로 만든 아란치니, 메밀 빙떡과 바 형태의 디저트 등 한식과 양식, 브런치와 디저트, 채식 메뉴까지 카테고리의 확장이 돋보인다. 추진단은 지난해 로컬 빵집들과 함께 제주 밭작물로 새로운 빵을 만드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로컬 맛집들과 신메뉴를 개발하는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모두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전 품평회와 맛 조정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개 넘는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번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맛집과 밭작물을 활용해 새로 개발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 게무로사 ‘초코비트 케이크’ · 되도록 채식, 칠분의 오 ‘제주 토종 자색 찰보리 아란치니’ · 라이터스블럭 ‘제주밭작물샐러드’ · 마마파운드 ‘지슬스콘’, ‘메밀&마농 비스코티’, ‘제주레몬딜버터’, ‘청보리버터바’ · 섬마을과자점 ‘제주메밀크런치초콜릿’ · 아방솟덕 ‘제주빙떡’, ‘메밀묵바’, ‘꽃빙떡’ · 어머니의뜻을담다 단지 ‘메밀콜라비물김치’, ‘메밀약밥’ · 젤라떼리아섬 ‘맥리조’, ‘가파도 보리보리’, ‘체다깜냥’ · 진진제과 ‘애월밤호박모스’, ‘애월밤호박진진빵’, ‘쫀득밤호박모찌’ · 카고크루즈 ‘제주양하 핑크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 · 카페 인 팜 ‘제주노을소르베’, ‘젬스톤 스콘 2종’ · 포쉬노쉬 ‘제주 핑크 키마카레’ 추진단은 9일 제주시 오등동 ‘라 피에스타’에서 단 하루 ‘신기루 맛집’을 열고 신메뉴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식단 20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세상에 없던 제주밭작물 요리를 맛보게 된다.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신메뉴들은 11월 안에 각 로컬 맛집을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참여 업체 중 카페 등에 납품하거나 케이터링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 제주밭작물을 활용한 근사한 한 끼가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밭한끼 홈페이지(https://jejubaat.com/)와 인스타그램(@jejuba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근 추진단장은 “지난해 빵에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형태의 제주밭한끼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벼운 한식부터 샐러드, 스콘, 아란치니, 파스타, 카레, 케이크, 아이스크림, 비건 메뉴 등 선택의 폭이 넓고 맛도 뛰어나니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화자원 ‘용암해수’ 신산업 창출 본격화 ...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암해수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암해수 관련 상품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자원인 용암해수의 무한함과 청정함을 표현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2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최완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제주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제주 해양치유자원 활용 치유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업 공동세미나도 병행됐다. 용암해수 산업화와 성과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식품 △화장품 △RIS 청정바이오 분야별 세미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구매상담자(MD) 초청 구매상담회가 진행돼 국내외 시장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에서 “용암해수는 화장품, 음료,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급속 성장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며 가고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스크베이스의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 국내 방문판매 1위(22년, 23년) ※ 비케이바이오, 롯데칠성 숙취해소 음료 <깨수깡>의 기능성 원료 제조·공급 제주도는 용암해수 관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음료와 기능성 식품 등 다각도로 후속사업과 관련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 (기반구축 사업)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 특성화 사업('21~'22, 92억), 기능성 식품 다각화 사업('23~'25, 123억)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용암해수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암해수 활용 제주해양치유센터(480억 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 센터(350억 원)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정부예산안(2억 원)을 반영하는 등 용암해수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주-칭다오 간 항로개설도 논의 중이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순환자원인 용암해수의 개발의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청정 제주 미래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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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 기업 동남아 라이브 쇼핑 지원 ‘이목 집중’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당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로컬브랜드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제주센터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 진행한 제주기업들의 동남아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쇼케이스가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기업 제품 홍보와 오프라인 품평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얀마 양곤에서 각각 개최된 행사에는 총 40곳의 바이어(Ranch Market, Century, Boots, Neomm. UAB mall 등)와 2000명 이상의 방문객, 총 4만명 이상의 라이브 시청자가 참여하며 제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에는 △다름인터내셔널(화장품 에포나) △스럽다(화장품 볼리크) △우무솝(제주 우뭇가사리를 원료로한 친환경 비누) △올레마켓(제주 돌문어와 딱새우를 활용한 문딱라면) △잇더컴퍼니(비건 쑥쫀드기, 컵쿡(간편식)) 등 5개 제주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탐나는 올레마켓이 판매한 ‘문딱라면’ 제품은 실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뷰티 애플리케이션 ‘언니스’ 운영 및 제품 유통·마케팅 전문 기업인 케이스타일허브가, 미얀마에서는 뷰티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인 서울언니들이 쇼케이스를 주최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쇼케이스에 참여한 토릭(Toriq) 씨는 “해당 행사를 통해 제주도 상품을 알게 돼서 한국에 더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에서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의 성공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주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현지 파트너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 및 현지 유통 플랫폼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지 마켓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투자,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미국 법무부, 대마(마리화나) 규제 완화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마(마리화나)의 의학적 활용 확대를 위해 대마에 대한 규제를 1등급(Schedule I)에서 3등급(Schedule III)으로 낮추기 위한 규칙 제정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를 위해 통제물질법(Controlled Substances Act, CSA)에 따라 대마를 규제물질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추는 내용을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는 미국 의회가 1970년 통제물질법을 제정 한 이래 1등급 규제물질로 분류되어 왔다. 그러다 지난 2022년 10월 6일 바이든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법무부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연방법에 따라 대마가 어떻게 정해져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검토를 시작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2023년 8월 FDA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미국 보건복지부는 법무부에 대마를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관련 근거자료를 보냈다. 당시 보건복지부와 FDA는 남용 가능성, 의학적 유용성 등과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의 권고를 받은 후 법무부는 대마의 규제완화 규칙 제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법무부 법률 고문실(OLC)에 법률 자문을 구했다. 보건복지부의 의학적, 과학적 결정과 OLC의 법률 자문에 비추어 법무 장관은 2024년 5월 16일 마리화나를 1등급에서 3등급 규제물로 이전하기 위한 규칙 제정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 대마의 규제등급이 낮아진다면 대마의 의학적 연구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고 사용이 합법화되어 의학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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