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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생태계와 관광․농업․교통 문제, 인공지능으로 해소 가능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인공지능이 제주 환경과 관광, 농업, 교통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알파고에서 ChatGPT에 이르기까지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환경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홍기 단장은 인공지능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 최적의 해답을 찾는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전하며, 제주의 경우 환경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모니터링과 해양쓰레기 자율수거 로봇개발, 관광안내 인공지능서비스, 스마트팜과의 연결 등 적용가능한 모델이 많다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태 카이스트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은 ‘제주 모빌리티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각종 사고와 교통정체,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은 전기, 자율행, 공유 자동차가 완전히 연결된 환경에서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과 산업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좁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율주행이 도로에 상용화되기 위한 기술개발과 사용 후 배터리산업, 충전편의, 전기차의 한계 등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개선, 그리고 대중교통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모델 발굴로 수요를 조절하는 등 제주 모빌리티산업과 인공지능 공존방식을 제시했다. 성과발표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주기업들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는 손톱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링커버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는 디지털 기반으로 부동산의 매물-시세-정보-부동산평가서-전자계약-PM-금융(대출)까지 부동산의 전 단계를 다루는 원스톱 서비스 고객이 21개국에 걸쳐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알마켓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대상’에서 혁신‧공간 정보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스타기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우스의 김한상 대표는 시스템을 통한 감귤수확 예측관리가 가능한 제주농업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며, 수확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화한 결과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유통구조에서 제주가 주도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욱세 ㈜네이처모빌리티 연구소장은 지역주력산업육성 과제로 길찾기 알고리즘 진행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자동차를 넘어 항공과 철도 등 다른 모빌리티와 여행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정재남 제주지역사업평가단 단장 등 유관기관과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식에선 만제영어조합법인 김수정대표가 제주지역성과평가에서 글로벌 측면 우수기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이투지가 경영적 측면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상, 기술적 측면에서 ㈜김정문알로 제주지역사업평가단장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루키상은 먼치데이 디자인 스튜디오와 TireD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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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지키는 씨(SEA)원한 해답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해녀들의 터전인 바다환경 보전에 관한 토크콘서트 ‘씨(SEA)원한 해답’을 개최한다. TBN 제주교통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전문가와 함께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가 원하는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앙상블 물빛의 ‘이어도사나’를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음악공연과 제주의 전통어업인 ‘멜후리는 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3~5시 해녀박물관 공연장에서 사전 신청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초 TBN 제주교통방송의 라디오 방송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무척 뜻깊다”며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을 위해 제주바다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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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27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행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자는 게시물을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문순덕 원장은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여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문화가 정착하길 바라는 의미로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수열 이사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문순덕 원장은 “청정한 제주의 미래는 우리 가족들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원에서도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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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 개최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대 공동의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제주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및 도 일원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을 진행한다.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삼은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교류하는 해외 도시의 청년들이 모여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13개국 25개 도시의 청년 및 제주청년 등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세션 및 토론 △라운드 테이블 △정책 제안서 작성 및 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원도심 투어 △제주문화 탐방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24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1층 질문도서관에서 열린 제주국제청년포럼 개막식은 밴드 이강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포럼 및 참가도시 소개 영상 상영, 제주공공외교프렌즈 위촉식, 제주대학교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2023제주국제청년포럼 준비위원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병화 UNITAR 국제연수센터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등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희망의 도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원탁회의, 청년주권회의, 청년자율예산 등 제주도정의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청년정책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내세우지 않고 청년의 시각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도록 실질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 역시 청년주권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계를 두지 않는 자유로운 제언과 격의 없는 토론을 기대하며, 제주도정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환경, 평등과 정의, 번영과 혁신, 글로벌 제주 등 4가지 주제 동시세션을 통해 패널 토론 및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폐회식을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제주목관아 및 동문시장 일원을 둘러보는 제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제주 탐방 프로그램을 끝으로 제주국제청년포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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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수행된 전국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반려동물 HealthcareLab’ 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 경진대회에서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곽호영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참여한 김동욱 학부생이 반려동물 심탄도(BCG)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2022년도 성과교류회와 2023년도 각 지구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 우수 프로젝트 Lab 팀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방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문채주 회장, 나주시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지아 산업인재사업실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 등 전국 17개 지구 산학융합원장, 프로젝트 Lab 참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는 지난해 추진한 인력양성, 기업 고용, 산학협력 활동 등 부문별 우수한 사례를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 제시와 사업성을 홍보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 및 임직원 등에 상장과 포상 등을 수여하는 행사다. 최근 5년동안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성과로 학생과 기업들이 산학공동연구와 프로젝트 랩(Lab) 등을 통해 연구인력 1만1천여 명(11,157)의 양성되고 1,825명이 참여기업 취업으오 이어지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중소기업 기술혁신부문에서 산학공동 연구개발 1,753건 수행, 기업 기술애로 3,684건 해결이라는 성과를 축적했다., 한편 제주산학융합원은 도내 IT, BT 분야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산학융합 활동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기술애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내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유인하기 위한 '혁신' 창출과 산학협력의 활성화가 주어진 과업"이라면서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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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산학융합지구, 한 자리 모여 성과 공유 ... 교류회와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 문채주)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남 나주에서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의 연구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성과교류회는 사전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구·기업·컨페서(컨설턴트+프로페서)별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성과에 포상을 수여했다. 컨페서는 참여대학 교수 등에 기업지원 컨설턴트 역할을 부여해 기업애로 해결과 수요기업 발굴 → 산학R&D 과제 → 논문·졸업작품 및 창업 등 산학협력 단계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지구에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교육 및 고용 연계 등 인천 특화 지원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인천산학융합지구(항공우주산학융합원)가 선정됐다. 우수 기업은 3D 프린터 제조·서비스 업체인 링크솔루션, 우수 컨페서는 경기산학융합원의 이평호 컨페서가 수상했다.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수행한 성과 발표에 이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5건 등 총 17건에 포상했다. 프로젝트랩은 기업 주도로 기업 연구원, 대학 교수, 대학·대학원생이 참여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현장형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과정이다. 최우수상은 전기차 충전소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충전소 최적 위치를 결정하고 인프라를 향상하는 내용의 과제를 발표한 울산산학융합지구의 울산과학기술원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청주대(충북바이오산학융합지구), 한국해양대(부산산학융합지구), 제주대(제주산학융합지구), 금오공대(경북산학융합지구), 경상국립대(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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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생태계와 관광․농업․교통 문제, 인공지능으로 해소 가능
-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인공지능이 제주 환경과 관광, 농업, 교통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알파고에서 ChatGPT에 이르기까지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환경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홍기 단장은 인공지능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 최적의 해답을 찾는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전하며, 제주의 경우 환경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해양생태계 모니터링과 해양쓰레기 자율수거 로봇개발, 관광안내 인공지능서비스, 스마트팜과의 연결 등 적용가능한 모델이 많다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태 카이스트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은 ‘제주 모빌리티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각종 사고와 교통정체,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현재의 교통은 전기, 자율행, 공유 자동차가 완전히 연결된 환경에서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과 산업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좁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율주행이 도로에 상용화되기 위한 기술개발과 사용 후 배터리산업, 충전편의, 전기차의 한계 등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개선, 그리고 대중교통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모델 발굴로 수요를 조절하는 등 제주 모빌리티산업과 인공지능 공존방식을 제시했다. 성과발표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주기업들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는 손톱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링커버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는 디지털 기반으로 부동산의 매물-시세-정보-부동산평가서-전자계약-PM-금융(대출)까지 부동산의 전 단계를 다루는 원스톱 서비스 고객이 21개국에 걸쳐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알마켓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대상’에서 혁신‧공간 정보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스타기업을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우스의 김한상 대표는 시스템을 통한 감귤수확 예측관리가 가능한 제주농업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며, 수확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화한 결과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유통구조에서 제주가 주도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욱세 ㈜네이처모빌리티 연구소장은 지역주력산업육성 과제로 길찾기 알고리즘 진행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자동차를 넘어 항공과 철도 등 다른 모빌리티와 여행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정재남 제주지역사업평가단 단장 등 유관기관과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식에선 만제영어조합법인 김수정대표가 제주지역성과평가에서 글로벌 측면 우수기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이투지가 경영적 측면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상, 기술적 측면에서 ㈜김정문알로 제주지역사업평가단장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루키상은 먼치데이 디자인 스튜디오와 TireD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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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생태계와 관광․농업․교통 문제, 인공지능으로 해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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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지키는 씨(SEA)원한 해답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해녀들의 터전인 바다환경 보전에 관한 토크콘서트 ‘씨(SEA)원한 해답’을 개최한다. TBN 제주교통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전문가와 함께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가 원하는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앙상블 물빛의 ‘이어도사나’를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음악공연과 제주의 전통어업인 ‘멜후리는 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3~5시 해녀박물관 공연장에서 사전 신청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초 TBN 제주교통방송의 라디오 방송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무척 뜻깊다”며 “지속가능한 해녀어업을 위해 제주바다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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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지키는 씨(SEA)원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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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27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실행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자는 게시물을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문순덕 원장은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여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문화가 정착하길 바라는 의미로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수열 이사장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문순덕 원장은 “청정한 제주의 미래는 우리 가족들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원에서도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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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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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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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 개최
- 전 세계 청년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대 공동의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제주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및 도 일원에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을 진행한다. ‘청년의 언어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삼은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교류하는 해외 도시의 청년들이 모여 글로벌 문제를 토론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13개국 25개 도시의 청년 및 제주청년 등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세션 및 토론 △라운드 테이블 △정책 제안서 작성 및 제안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원도심 투어 △제주문화 탐방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24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1층 질문도서관에서 열린 제주국제청년포럼 개막식은 밴드 이강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포럼 및 참가도시 소개 영상 상영, 제주공공외교프렌즈 위촉식, 제주대학교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2023제주국제청년포럼 준비위원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병화 UNITAR 국제연수센터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등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 희망의 도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원탁회의, 청년주권회의, 청년자율예산 등 제주도정의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청년정책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내세우지 않고 청년의 시각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도록 실질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 역시 청년주권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계를 두지 않는 자유로운 제언과 격의 없는 토론을 기대하며, 제주도정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환경, 평등과 정의, 번영과 혁신, 글로벌 제주 등 4가지 주제 동시세션을 통해 패널 토론 및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폐회식을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제주목관아 및 동문시장 일원을 둘러보는 제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제주 탐방 프로그램을 끝으로 제주국제청년포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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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서 2023 제주국제청년포럼(JIF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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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수행된 전국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반려동물 HealthcareLab’ 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 경진대회에서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곽호영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참여한 김동욱 학부생이 반려동물 심탄도(BCG)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2022년도 성과교류회와 2023년도 각 지구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 우수 프로젝트 Lab 팀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방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문채주 회장, 나주시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지아 산업인재사업실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 등 전국 17개 지구 산학융합원장, 프로젝트 Lab 참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는 지난해 추진한 인력양성, 기업 고용, 산학협력 활동 등 부문별 우수한 사례를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 제시와 사업성을 홍보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 및 임직원 등에 상장과 포상 등을 수여하는 행사다. 최근 5년동안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성과로 학생과 기업들이 산학공동연구와 프로젝트 랩(Lab) 등을 통해 연구인력 1만1천여 명(11,157)의 양성되고 1,825명이 참여기업 취업으오 이어지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중소기업 기술혁신부문에서 산학공동 연구개발 1,753건 수행, 기업 기술애로 3,684건 해결이라는 성과를 축적했다., 한편 제주산학융합원은 도내 IT, BT 분야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산학융합 활동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기술애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내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유인하기 위한 '혁신' 창출과 산학협력의 활성화가 주어진 과업"이라면서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다양하고 실용적인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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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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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산학융합지구, 한 자리 모여 성과 공유 ... 교류회와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성료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 문채주)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남 나주에서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의 연구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성과교류회는 사전심의를 통해 선정된 지구·기업·컨페서(컨설턴트+프로페서)별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성과에 포상을 수여했다. 컨페서는 참여대학 교수 등에 기업지원 컨설턴트 역할을 부여해 기업애로 해결과 수요기업 발굴 → 산학R&D 과제 → 논문·졸업작품 및 창업 등 산학협력 단계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지구에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교육 및 고용 연계 등 인천 특화 지원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인천산학융합지구(항공우주산학융합원)가 선정됐다. 우수 기업은 3D 프린터 제조·서비스 업체인 링크솔루션, 우수 컨페서는 경기산학융합원의 이평호 컨페서가 수상했다.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수행한 성과 발표에 이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5건 등 총 17건에 포상했다. 프로젝트랩은 기업 주도로 기업 연구원, 대학 교수, 대학·대학원생이 참여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현장형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과정이다. 최우수상은 전기차 충전소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충전소 최적 위치를 결정하고 인프라를 향상하는 내용의 과제를 발표한 울산산학융합지구의 울산과학기술원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청주대(충북바이오산학융합지구), 한국해양대(부산산학융합지구), 제주대(제주산학융합지구), 금오공대(경북산학융합지구), 경상국립대(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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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산학융합지구, 한 자리 모여 성과 공유 ... 교류회와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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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제주,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
- 플렉싱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3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신청 접수 이후 참가 인원의 3배수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총 40개 기업, 206명이 참여했다.전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사업 시작 전부터 제주 대정에서 운영되는 워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신청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까지 확대했을 뿐 아니라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다양한 직무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컨스택츠코리아 서기슬 대표는 “사무실 여건이 상당히 좋아 모두 함께 집중해서 일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밋업 프로그램과 제주 대정 곳곳을 돌아보는 마을 도슨트, 직무의 피곤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체험(제주로컬푸드 쿠킹클래스, 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메타버스 노마드 제주 대정’ 프로그램은 참여자들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컨스택츠코리아 정은하 COO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 팀으로 일하는 돈독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직원들끼리 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의 주변 스타트업에 소문내고 싶지만 경쟁률이 높아질까 겁난다”면서도 “더 많은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할 수 있게 상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직후에도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고 있다. 제주 워케이션의 대표 기업인 플렉싱크는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이후에도 서울경제진흥원과 제주도청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상시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플렉싱크의 워케이션 사업 책임자 고윤숙 본부장은 “워케이션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50% 이상으로, 아직 시장 초기 단계이나 한번 경험한 이들의 워케이션 재경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워케이션은 지역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같은 사업이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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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즐거운 순간을’... 제주,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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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의약연구원 주최 ‘제주 한의약 웰니스’ 박람회 성황리 마쳐
- 변화하는 몸의 소리를 듣고 건강과 행복을 찾는 한의약 전시체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복합체육관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제주한의약웰니스전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한의약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단으로 한의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한의사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안전교육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광대 한방병원 등이 후원했다. 박람회에서는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제주 한의약자원 전시 △제주 한의약소재 활용 향토 약선음식 전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걷기, 체형 교정 및 요가 체험 △초음파 기기 및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뇌파 검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발달장애인 및 돌봄가족 웰니스 힐링 라이프 체험 △한약재 활용 향낭, 비누 제작 등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및 친환경 플로깅 △AI 진단을 통한 체질별 한방차 시음 △나와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흙 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건강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부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활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및 돌봄 가족 대상 한의 진료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송민호 원장은 “한의약의 오랜 전통에는 웰니스라는 몸과 마음이 행복함에 이르는 길을 ‘양생’이라고 부르며, 그 치유 경험을 정리했다”며 “최근 100여 년 동안은 사상체질과 형상 의학을 통해 음식과 운동 및 정서적 영역까지 고려하면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한창일 시기 제주도는 전 국민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였다. 이런 제주에서 한의약으로 양생의 길을 펼치는 웰니스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과 행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며 그 길은 실로 다양하다. 한의약과 웰니스로 가는 길 박람회가 건강한 생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데 도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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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의약연구원 주최 ‘제주 한의약 웰니스’ 박람회 성황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