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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나로타리클럽,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손길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국제로타리 3662지구(총재 박상림) 소속 제주하나로타리클럽(회장 소경진)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및 노령견 보호 활동에 나섰다. 제주하나로타리클럽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제주시 한림읍 소재 동물보호소를 3차례 방문, 견사 청소와 급식, 방풍 및 방한 장비 설치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립 8년차를 맞은 봉사 단체인 제주하나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공동체를 위해 환경정화, 중증장애인 봉사, 양노원 및 학생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하나로타리클럽 소경진 회장은 "유기견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시기에 누군가의 봉사가 필요하다"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활동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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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강희곤 팀장, 산업부 장관상 수상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용암헤수센터 강희곤 팀장이 바이오특화센터와 지역기업 발전에 대한 기여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바이오 산학연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총 33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강희곤 제품다각화팀장은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에 근무하면서 제주의 천연 원물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기업의 제작과 상용화 생산을 지원해 용암해수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노력해왔다. 제주 용암해수는 유용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와 지방간 억제, 피부개선 효능 등 기능성과 안전성, 안정성이 확인되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신성장 자원이다. 용암해수를 활용하기 위해 구좌읍 한동리에 제주 1호 일반산업단지인 용암해수단지가 조성되었고, 이를 운영하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에서 음료, 식품,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는 해양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용암해수, 해조류 등 제주 특화 해양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에 나서 대량 생산시설과 해양바이오 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연구 기관 클러스터인 ‘J-해양 바이오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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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 에너지 대전환 통한 제주의 기회 모색
도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의 강력한 탄소중립 드라이브와 규모의 경제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오영훈 도지사는 “내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가 예정되어 있고 전력의 실시간 거래,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지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대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에너지특구와 그린수소 중심의 탄소중립 산업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대전환으로 제주가 퀀텀점프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는 대세라면서 트럼프 재집권 후에도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미국의 탄소무역장벽 시행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에너지 대전환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유진 소장은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전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제 규모를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의 탈탄소화 연결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여러 변화들의 확산 사례가 제주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했다. 이어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의 탄소중립은 청정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기조로 가고 있는데, 미국의 IRA, 유럽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그린딜 기반 산업육성 정책 등 법제화를 통해 이행력이 담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주력산업들이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에너지전환과 연계한 산업전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가 여러 시범사업들을 시작으로 에너지 신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철 제주대학교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5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고효율 에너지 산업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2부에서는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와 기관별 세부세션이 진행됐다.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날 탄소중립 우수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은 브이피피랩(VPPlab), ㈜플렉싱크가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VPP(가상발전소) 기반 잉여전력 활용 모델 개발 및 실증을 과제로 국내 최초 풍력 발전량 예측 시험을 통과한 사례를 들며 재생에너지의 실용성과 상업성을 강조했다. 김성율 ㈜플렉싱크 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예측 및 비교 시스템을 사례로 언급하며 AI 연계를 통한 탄소중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형규 ㈜모비 대표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교환형 배터리 사업모델 실증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재사용 배터리 팩 수급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션에서는 ATB lab, 브이피피랩 등 그린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제주 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고, △제주산학융합원 세션에서는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진행하여 국제개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 세션에서는 제주 항공우주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여 항공우주 산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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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레드바이오 소재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1일 ㈜한국비엠아이(대표 우구/이광인)와 ‘제주 한의약자원 레드바이오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제주한의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 제2연구소 전동호 이사, 기술팀 김민경 차장과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 고희철 연구개발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한·의약자원의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제주 레드바이오 소재의 효능 검증 및 상용화 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 기회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한의약자원의 고유한 가치를 바이오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는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에 발맞춰 제주가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과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협력이 미래의 혁신적 성과로 이어져 레드바이오산업 분야가 제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레드바이오 산업의 발전 및 인력양성 등과 더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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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탄소중립 국제협력 행사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개발 협력 교류에 나섰다. 제주산학융합원은 27일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의 세부 주제발표 행사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 개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세부 세션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번 교류회에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 한국에너지공단, KICC, (주)퀀텀솔루션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의 슈크흐라트 바페에프 부국장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정책기획실 양정훈 부장이 '에너지 효율화 기술 동향과 사업 사례',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고용제 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 산업 현황- 폐배터리를 중심으로', KICC 신용원 대표이사가 '우즈벡 에너지사업 실증사례', (주)퀀텀솔류ㅜ션의 장태욱 대표이사가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PoC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청과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담 겸 간담회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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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지며 제주관광공사의 네트워킹 세션, 제주관광대학교의 ‘로컬창업 Bloomup Talk’ 등 협력기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VC패널토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제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생태계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JDC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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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나로타리클럽,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손길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국제로타리 3662지구(총재 박상림) 소속 제주하나로타리클럽(회장 소경진)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및 노령견 보호 활동에 나섰다. 제주하나로타리클럽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제주시 한림읍 소재 동물보호소를 3차례 방문, 견사 청소와 급식, 방풍 및 방한 장비 설치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립 8년차를 맞은 봉사 단체인 제주하나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지역 공동체를 위해 환경정화, 중증장애인 봉사, 양노원 및 학생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하나로타리클럽 소경진 회장은 "유기견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시기에 누군가의 봉사가 필요하다"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활동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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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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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나로타리클럽,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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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강희곤 팀장, 산업부 장관상 수상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용암헤수센터 강희곤 팀장이 바이오특화센터와 지역기업 발전에 대한 기여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바이오 산학연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총 33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강희곤 제품다각화팀장은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에 근무하면서 제주의 천연 원물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기업의 제작과 상용화 생산을 지원해 용암해수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노력해왔다. 제주 용암해수는 유용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와 지방간 억제, 피부개선 효능 등 기능성과 안전성, 안정성이 확인되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신성장 자원이다. 용암해수를 활용하기 위해 구좌읍 한동리에 제주 1호 일반산업단지인 용암해수단지가 조성되었고, 이를 운영하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에서 음료, 식품,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는 해양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용암해수, 해조류 등 제주 특화 해양자원을 활용한 산업화에 나서 대량 생산시설과 해양바이오 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연구 기관 클러스터인 ‘J-해양 바이오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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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강희곤 팀장, 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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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 에너지 대전환 통한 제주의 기회 모색
- 도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의 강력한 탄소중립 드라이브와 규모의 경제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오영훈 도지사는 “내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가 예정되어 있고 전력의 실시간 거래,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지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대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에너지특구와 그린수소 중심의 탄소중립 산업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대전환으로 제주가 퀀텀점프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는 대세라면서 트럼프 재집권 후에도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미국의 탄소무역장벽 시행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에너지 대전환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유진 소장은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전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제 규모를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의 탈탄소화 연결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여러 변화들의 확산 사례가 제주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했다. 이어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의 탄소중립은 청정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기조로 가고 있는데, 미국의 IRA, 유럽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그린딜 기반 산업육성 정책 등 법제화를 통해 이행력이 담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주력산업들이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에너지전환과 연계한 산업전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가 여러 시범사업들을 시작으로 에너지 신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철 제주대학교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5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고효율 에너지 산업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2부에서는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와 기관별 세부세션이 진행됐다.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날 탄소중립 우수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은 브이피피랩(VPPlab), ㈜플렉싱크가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VPP(가상발전소) 기반 잉여전력 활용 모델 개발 및 실증을 과제로 국내 최초 풍력 발전량 예측 시험을 통과한 사례를 들며 재생에너지의 실용성과 상업성을 강조했다. 김성율 ㈜플렉싱크 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예측 및 비교 시스템을 사례로 언급하며 AI 연계를 통한 탄소중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형규 ㈜모비 대표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교환형 배터리 사업모델 실증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재사용 배터리 팩 수급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션에서는 ATB lab, 브이피피랩 등 그린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제주 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고, △제주산학융합원 세션에서는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진행하여 국제개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 세션에서는 제주 항공우주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여 항공우주 산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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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 에너지 대전환 통한 제주의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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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레드바이오 소재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1일 ㈜한국비엠아이(대표 우구/이광인)와 ‘제주 한의약자원 레드바이오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제주한의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 제2연구소 전동호 이사, 기술팀 김민경 차장과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 고희철 연구개발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한·의약자원의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제주 레드바이오 소재의 효능 검증 및 상용화 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 기회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한의약자원의 고유한 가치를 바이오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는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에 발맞춰 제주가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과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협력이 미래의 혁신적 성과로 이어져 레드바이오산업 분야가 제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레드바이오 산업의 발전 및 인력양성 등과 더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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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레드바이오 소재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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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탄소중립 국제협력 행사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개발 협력 교류에 나섰다. 제주산학융합원은 27일 제주드림타워 4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의 세부 주제발표 행사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 개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세부 세션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번 교류회에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 한국에너지공단, KICC, (주)퀀텀솔루션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의 슈크흐라트 바페에프 부국장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정책기획실 양정훈 부장이 '에너지 효율화 기술 동향과 사업 사례',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고용제 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 산업 현황- 폐배터리를 중심으로', KICC 신용원 대표이사가 '우즈벡 에너지사업 실증사례', (주)퀀텀솔류ㅜ션의 장태욱 대표이사가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PoC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청과 우즈베키스탄재건기금(UFRD)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담 겸 간담회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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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탄소중립 국제협력 행사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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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지며 제주관광공사의 네트워킹 세션, 제주관광대학교의 ‘로컬창업 Bloomup Talk’ 등 협력기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VC패널토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제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생태계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JDC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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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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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와 국내 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노바렉스 및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 및 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엘마코스메틱과 ㈜벨라씨엔씨, △한약 유통 및 플랫폼 기업 씨케이㈜과 한도깨비, ㈜두손애약초, △한의원은 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 ㈜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하여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 및 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 설명한의원원외탕전, ㈜두손애약초, ㈔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 ㈜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벨라씨앤씨와 ㈜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 및 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 및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제주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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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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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그린어워드 시상식 성료 ‘더 나은 제주를 위해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조명’ 메뉴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고, 이에 기여한 사람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제주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묵묵히 걸어온 사람들을 발굴하고, 그 노력에 대한 가치를 조명해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프로젝트의 취지다.수상 분야는 자연유산보전(제주 헤리티지), 환경보존(그린 크리에이터), 미래농업인(감귤 장학금) 등 3개 분야로,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제주도민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약 두 달여 간 공개 모집했다.‘제주 헤리티지’ 부문은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 보전에 기여한 업적이나 제주 고유 자원의 유용성 발굴 및 활용 기술 개발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헤리티지 과학상은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 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이 △헤리티지 공로상은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수상했다.정용환 본부장은 20년간 제주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 보전에 기여한 업적을, 성범영 원장은 1968년부터 반세기 동안 황무지를 개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생각하는 정원)을 조성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그린 크리에이터’ 부문은 △디프다 제주 변수빈 대표(해양쓰레기문제) △홍시야 작가(제주자연을사랑한화가) △오두제 대표(지역상생로컬브랜드) △장영 작가(환경예술작가) △이홍주(해양환경웹툰연재) △이아란(환경크레이에터) 등 총 6팀에게 돌아갔다. 그린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제주의 환경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감귤 장학금’은 고교부문 8명(△권남영 △김연호 △양호준 △오서연 △이동훈 △장원석 △현승민 △홍지훈)과 대학부문 7명(△김영찬 △김혜진 △이유림 △이호성 △임제헌 △최소리 △한상수)에게 돌아갔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농업 계열 종사 의지가 있고,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도내 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고교부문 각 100만원, 대학부문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헤리티지 과학상을 수상한 정용환 본부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제주도에서 30년간 꾸준히 제주 생물 자원에 대한 연구를 해온 결과, 오늘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생물 자원에 대한 보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운 “제주 그린어워드는 오랜 시간 제주를 지켜온 분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려는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제주를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고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를 바꾸는 시간(제바시)’이라는 주제로 내일의 제주를 생각하는 그린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해양 플로깅 등 제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의 강연을 시작으로,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수상자로 제주 지역만의 색을 담은 오브제 제작 로컬 브랜드 ‘오두제’의 정지솔 대표,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 ‘디프다 제주’의 변수빈 대표,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그 속의 생명들을 그리는 홍시야 작가의 강연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 럭키 드로 등이 진행됐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양경호 의원과 강애숙 기후환경국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40여년전 중산간 지대의 황무지를 녹차 밭으로 일군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선대 서성환 회장의 제주사랑정신을 이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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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그린어워드 시상식 성료 ‘더 나은 제주를 위해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조명’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