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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관리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투자심의위원 워크샵 개최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05월 25일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위원 워크샵’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투자심의위원 워크샵은 그동안의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번 2023년도 신규 투자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투자심의 가이드라인 및 절차를 안내하여 투자심의위원회 활동에 기준을 확립하고자 기획되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하며 약 120명이 참석하였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지원한 과제의 투자적격성 및 규모를 심사하는 조직으로서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에 따른 투자가치를 판단하고 연구비 및 연구 기간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즉, 신약개발과제 투자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고있다. 기초연구부터 사업개발과 의약품 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학·연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투자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23년도 신규 위촉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교육 워크샵인 만큼 사업단의 운영성과 및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사업단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난 투자심의 운영성과에 대한 파악을 통해 앞으로 투자심의위원 활동 기준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사업단은 이곳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은 향후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R&D동향에 관한 및 분석 발표도 진행했다. 묵현상 단장은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워크샵이 향후 유망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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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선도… 올해 계약규모 1조원 돌파 쾌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1조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투자 축소 기조를 극복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대웅제약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이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만 4억7700만달러(약 6391억원)이다.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DWP213388은 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및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애디텀 바이오 경영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 PRS(Prolyl-tRNA Synthetase)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 (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해 임상 2상 승인과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받은 신약이다. 해당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이 첫 번째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에 도전하는 후보물질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계약 규모도 3억3600만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지난 5년간 중화권에 기술수출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 중 두 번째로 계약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을 제외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또 올해 2월에는 국내에도 갓 시판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8436만달러(1100억원)로, 이는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중남미 국가에 수출한 파이프라인 중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중남미 수출로 인연을 맺은 목샤8(Moksha8)이 내년 하반기 브라질 및 멕시코 현지 판매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신약 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2022년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신약 출시에 이어 2년 연속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출시하며 국내 신약 발전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연속으로 대규모 기술수출 낭보를 올린 3종의 신약 및 후보물질 중 2종이 국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도전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엔블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 1호 의약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 덕택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베르시포로신 역시 작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며 임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연초부터 잇따른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신약 개발 강자로 조명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과 수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외에서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전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대웅제약이 연속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며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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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원광대한의대-원광대한방병원,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 원광대한방병원(원장 이정한)은 한의약자원의 미래가치 실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그동안 제주 한의약 자원의 가치와 활용성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제주 주요 웰니스산업 견학 및 연구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행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관 간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 한의약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 한의 융합 웰니스 산업 육성 △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 한의학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 △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협의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형원 학장은 “제주는 한의약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이들의 잠재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협약으로 제주 한의약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병원장은 “양 기관과 함께 한라산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풍부한 한의약 요소들을 적절히 산업에 적용 및 융합하여 제주만의 경쟁력 있는 한의약 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은 “한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한의약자원의 가치 발굴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가치가 성과로 창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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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경제에 대한 개념과 경제적 파급효과, 그리고 주요국의 바이오경제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포럼을 4월 26일(수) 오전 10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이 각각 9월과 5월에 바이오경제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육성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이오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기술이 접목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각각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산업화 동향, 산업화를 위한 과제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레드바이오는 유전자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큐로셀이, 화이트바이오는 바이오매스 등을 통해 다양한 화학제품을 만드는 GS칼텍스, 그린바이오는 배양육을 진행하는 대상, 데이터 기반 융합바이오는 KB헬스케어, 그리고 미국 바이오경제 행정명령의 핵심기술로 떠오른 바이오파운드리에 대해서는 CJ제일제당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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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 행사, 7월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혁신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인 “제2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터비즈 포럼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Leading the Disruptive Bio-Health Innova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6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고, 2015년 이후 시작된 대규모 기술수출은 2021년 기준 13조 원의 큰 성과를 이루는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히고,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기업 등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인터비즈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13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연간 5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민간 투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다수의 자체 개발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및 해외시장 진출 실적이 증대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가운데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술단위별 거래규모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는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되면서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을 둘러싼 시장, 기술, 정책환경이 날로 급변하는 추세에서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고 장기간 독점가능한 난치성·만성·희귀질환 등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플랫폼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사업 가치 창출로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수요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파괴적 혁신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하고 "21년간 총 산‧학‧연‧벤처‧스타트업‧보건의료관련기관 등 4,3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석하고, 5,400여 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기술이전‧사업화 연계를 촉진하여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의 장으로서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2 인터비즈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여 개 기업/기관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보유한 1천511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 3천 여 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포함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가한다. 참가등록은 2023년 6월 13일(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Tel. 02-525-3108)를 비롯한 14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유망기술 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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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 3일(금)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 한의약자원을 활용 및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사업 등의 한의약 연구 전문기관이며,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한의 통합의료를 통해 한의진료의 미래비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한의약 자원 발굴과 통합의료 발전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 한의약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공동 연구 △양기관의 성과홍보 확산 △ 양 기관 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원 △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및 교육활동 △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협의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한의약 인프라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고 성장하는 데 새로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한의약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혁신적인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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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관리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투자심의위원 워크샵 개최
-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05월 25일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위원 워크샵’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투자심의위원 워크샵은 그동안의 국가신약개발사업 투자심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번 2023년도 신규 투자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투자심의 가이드라인 및 절차를 안내하여 투자심의위원회 활동에 기준을 확립하고자 기획되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하며 약 120명이 참석하였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지원한 과제의 투자적격성 및 규모를 심사하는 조직으로서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에 따른 투자가치를 판단하고 연구비 및 연구 기간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즉, 신약개발과제 투자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고있다. 기초연구부터 사업개발과 의약품 허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학·연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투자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23년도 신규 위촉위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교육 워크샵인 만큼 사업단의 운영성과 및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사업단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난 투자심의 운영성과에 대한 파악을 통해 앞으로 투자심의위원 활동 기준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사업단은 이곳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은 향후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R&D동향에 관한 및 분석 발표도 진행했다. 묵현상 단장은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들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심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워크샵이 향후 유망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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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관리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투자심의위원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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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선도… 올해 계약규모 1조원 돌파 쾌거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자사가 체결한 3건의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1조162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투자 축소 기조를 극복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대웅제약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체결된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중에서 단일 기업 기준 대웅제약이 맺은 기술수출 금액이 동종 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포트폴리오 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에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만 4억7700만달러(약 6391억원)이다.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계약에는 DWP213388 외에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있다.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DWP213388은 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 ITK)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및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애디텀 바이오 경영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 PRS(Prolyl-tRNA Synthetase)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베르시포로신 (Bersiporocin, DWN12088)’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해 임상 2상 승인과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을 받은 신약이다. 해당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이 첫 번째로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에 도전하는 후보물질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계약 규모도 3억3600만달러(41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지난 5년간 중화권에 기술수출한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 중 두 번째로 계약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을 제외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또 올해 2월에는 국내에도 갓 시판된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8436만달러(1100억원)로, 이는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중남미 국가에 수출한 파이프라인 중 최대 규모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중남미 수출로 인연을 맺은 목샤8(Moksha8)이 내년 하반기 브라질 및 멕시코 현지 판매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신약 개발에 투자해온 결과, 2022년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신약 출시에 이어 2년 연속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출시하며 국내 신약 발전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연속으로 대규모 기술수출 낭보를 올린 3종의 신약 및 후보물질 중 2종이 국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도전한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엔블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 1호 의약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 덕택에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베르시포로신 역시 작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며 임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연초부터 잇따른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신약 개발 강자로 조명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신약 개발과 수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외에서 직접 뛰겠다”고 밝혔다.이어서 전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미국의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의 글로벌 기술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라며 “대웅제약이 연속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하며 현지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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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선도… 올해 계약규모 1조원 돌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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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원광대한의대-원광대한방병원,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 원광대한방병원(원장 이정한)은 한의약자원의 미래가치 실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그동안 제주 한의약 자원의 가치와 활용성에 대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제주 주요 웰니스산업 견학 및 연구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행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서는 기관 간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 한의약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 한의 융합 웰니스 산업 육성 △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 한의학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 △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협의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형원 학장은 “제주는 한의약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이들의 잠재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협약으로 제주 한의약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병원장은 “양 기관과 함께 한라산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풍부한 한의약 요소들을 적절히 산업에 적용 및 융합하여 제주만의 경쟁력 있는 한의약 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은 “한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한의약자원의 가치 발굴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가치가 성과로 창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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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원광대한의대-원광대한방병원,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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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포럼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경제에 대한 개념과 경제적 파급효과, 그리고 주요국의 바이오경제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포럼을 4월 26일(수) 오전 10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이 각각 9월과 5월에 바이오경제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육성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이오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기술이 접목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각각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산업화 동향, 산업화를 위한 과제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레드바이오는 유전자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큐로셀이, 화이트바이오는 바이오매스 등을 통해 다양한 화학제품을 만드는 GS칼텍스, 그린바이오는 배양육을 진행하는 대상, 데이터 기반 융합바이오는 KB헬스케어, 그리고 미국 바이오경제 행정명령의 핵심기술로 떠오른 바이오파운드리에 대해서는 CJ제일제당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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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 미래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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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 행사, 7월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
-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혁신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인 “제2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터비즈 포럼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Leading the Disruptive Bio-Health Innova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6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고, 2015년 이후 시작된 대규모 기술수출은 2021년 기준 13조 원의 큰 성과를 이루는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히고,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기업 등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인터비즈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13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는 연간 5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민간 투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다수의 자체 개발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및 해외시장 진출 실적이 증대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가운데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술단위별 거래규모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는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되면서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을 둘러싼 시장, 기술, 정책환경이 날로 급변하는 추세에서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고 장기간 독점가능한 난치성·만성·희귀질환 등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플랫폼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혁신사업 가치 창출로 글로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수요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파괴적 혁신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하고 "21년간 총 산‧학‧연‧벤처‧스타트업‧보건의료관련기관 등 4,3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석하고, 5,400여 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기술이전‧사업화 연계를 촉진하여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의 장으로서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2 인터비즈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여 개 기업/기관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보유한 1천511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 3천 여 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포함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가한다. 참가등록은 2023년 6월 13일(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Tel. 02-525-3108)를 비롯한 14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유망기술 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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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 행사, 7월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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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 3일(금)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제주 한의약자원을 활용 및 한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사업 등의 한의약 연구 전문기관이며,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한의 통합의료를 통해 한의진료의 미래비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한의약 자원 발굴과 통합의료 발전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 한의약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공동 연구 △양기관의 성과홍보 확산 △ 양 기관 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원 △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및 교육활동 △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협의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한의약 인프라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고 성장하는 데 새로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한의약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혁신적인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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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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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 귤피 추출물 활용 간기능 개선 특허기술 이전 계약 체결
-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기 개발한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와의 ‘귤피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관련 기술이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해당 기술은 제주 한의약 소재인 귤피에 한의약 전통 법제방식을 적용하여 개발한 기능성 증대 간기능 개선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지난해 특허출원을 완료한 기술이다. 연구원은 귤피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농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원료수급, 탈피공정, 표준화 공정에 이르기까지 귤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료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기능성소재에 대한 산업화 연구를 병행한 결과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기술이전 계약 조건으로 제주산 한의약 소재만을 사용하게 하고 있어 향후 제주지역 귤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무적인 성과다.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 이민재 대표는 “코로나와 고령화 같은 사회적 이슈로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소비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진피 이외에 다양한 제주 한의약 소재가 식․의약품 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제주산 한약재의 기능성 규명과 고부가가치 상용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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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 귤피 추출물 활용 간기능 개선 특허기술 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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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10일 개최…진료 수준 향상 모색
- ‘초고령사회 대비 제주의료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17일 ‘서귀포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토론 주제는 미래 의료 수요 대응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제주의료원 발전방안이다. 제주의료원이 현 아라동 위치에 신축 개원한 이후로 의료원의 기능 특성화 방안 마련과 역할 정립에 대한 도의회와 지역사회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형근 교수)은 제주도의 요청으로 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형근 단장은 ‘초고령사회 대비 제주의료원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 박형근 단장은 지역의료에서 제주의료원의 위상 변화 과정, 기능 특성화 추진 및 역할 정립이 미흡했던 상황과 원인을 돌아보고, 제주의료원의 기능 특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 발표에 이은 패널 토의에서는 사회복지기관장, 의료단체 대표, 언론인,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보건의료전문가, 의료인력, 공공보건의료기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제주도의회의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제주의료원이 지역의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 모호한 기능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중장기 목표 및 기능과 역할 설정에 근거하여 제주의료원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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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10일 개최…진료 수준 향상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