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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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중기청, 제주지역 주력산업 해외마케팅 지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 이하 중기청)은 지역 특화 및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23년 수출바우처 지방청 자율예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지방청 자율예산사업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특화 및 주력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해외마케팅 분야에 최대 3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금년도 지역별 지원대상 분야는 본사가 위치한 소재지에 따라, 광주지역은 스마트홈 부품, 모빌리티의장·전장부품, 생체의료 소재·부품 산업 분야를, 전남지역은 환경·에너지 소재부품, 친환경에너지 설비·기자재,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제주지역은 관광서비스,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산업 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상품 가능성을 보여준 농수산식품 및 바이오 분야 기업은 지역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바우처 자율예산사업 신청대상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전년도 수출이 없거나 직수출 10만불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있다. 사업 공고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 누리집(https://www.mss.go.kr/site/gwangju/main.do)에서 확인 가능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6월 16일(금)까지 신청서류를 제주수출지원센터(제주시 연삼로 473, 2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출바우처 자율예산사업은 2019년에 신설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전년도 수출 10만불 미만) 15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금번 모집 관련 세부적인 문의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제주수출지원센터(☎ 064-753-87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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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CSW 2023 개회식 30일 제주서 개최…오영훈 지사, 제주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 소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이자 혁신을 위한 투자처로 제주의 강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 화합물 반도체 국제학술대회(CSW 2023․Compound Semiconductor week) 개회식에서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있고, 반도체와 같은 제조업 기반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주가 보유한 강점과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이 첨단 융합 기술시대로 도약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제주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반도체 활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전진기지인 제주는 미래 혁신을 위한 투자처”라며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합물 반도체 국제 심포지엄(ISCS)과 인화 인듐 및 관련 물질에 관한 국제회의(IPRM)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5월 29일~6월 2일 제주에서 열린다. 26개국에서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6G 통신기술, 양자기술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화합물 반도체와 관련한 응용분야의 최신 기술교류 및 연구동향 파악, 관련 기술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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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도내 4개 대학... 지역혁신(RIS)사업 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RIS) 사업 시행을 앞두고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도내 4개 대학 등은 26일 오후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산업 지역인재 양성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RIS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도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학 교수와 학생, 지역혁신기관 및 도내 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빛나는 제주를 위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제주도정의 주요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산업이 성공하려면 제주지역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민간우주산업 육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등 제주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핵심사업과 RIS사업의 연계로 대학이 지역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RIS사업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지만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혁신으로 성공시켜야 제주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앞으로 도내 대학과 기업들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신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육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역소멸 현상으로 지방대학이 죽어가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에서 사라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RIS사업으로 대학과 지자체, 지역 전략산업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과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논의사항들을 반영한 최종 사업계획서를오는 6월 말까지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7월부터 지역산업 발전, 대학 혁신,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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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 KOTRA, K-바이오·헬스케어 중국 시장진출 지원 나선다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13개사가 참석해 중국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상담회에 앞서 오전에 개최하는 세미나에는 저장성 의료 컨설팅 기업인 ‘치우스(QIUSHI) 메디컬 그룹’ 등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해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및 인허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참가기업의 프레젠테이션도 이어져 우리 기업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중국 기업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중국 산업연구원과 저장성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394억달러로 전년 대비 4.2%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항저우가 속한 저장성 의약 산업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355억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아울러 항저우 시정부는 공수구(區)메디시티, 샤오샨구(區)신도밸리와 같이 바이오·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련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에 관한 관심 고조, 생활 수준 향상 및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 일반 의약품 해외 직구 허용 등으로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기회요인을 활용해 국내 우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배경· 코로나 이후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현지 관심 고조, 저장성 및 현지 정부의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등 기회 활용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사업 개요· 사업명 : 2023년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미래협력플라자· 일시/장소 : 2023. 5. 25. (목) / 중국 항저우 동방군열 호텔· 참가 : (韓)수출·스타트업 13개사 (中)바이어 및 플랫폼 등 30개사- 의료·바이오 분야(스마트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기능성 소비재)· 주요 일정- (세미나) 현지 정책 및 시장·트렌드 동향, 참가기업 발표 등- (상담회) 중국 바이어 및 국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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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제주식 기업․투자 유치 인센티브 갖춘다... 신성장동력산업 R&D지원 강조한 조례개정(안) 입법예고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고자 신성장동력산업 기업 및 연구․개발(R&D)시설 지원책과 함께 제주 이전기업 등 기업 투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 활성화 및 투자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금주 중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종전 국비보조금 투자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유망 신성장산업(민간우주산업․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포함) 기업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기존 고용ㆍ교육훈련보조금의 지원액 확대 및 연구개발인력 고용보조금 지원제도 신설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한 국책 연구기관 이전 인센티브 신설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한도액 상향 ▲원격․분산근무(워케이션 등) 기업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등이다. 제주도는 지역 간 기업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제주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갖추기 위해 지난해(‘22.3.)에 이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으며, 이번 조례개정(안)은 신성장산업분야 기업 및 연구․개발(R&D)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조례 개정(안)에는 종전 국비보조금 중심의 투자지원제도 틀을 벗어나 신성장산업 지원특례를 마련해 전문기관의 평가 및 민자유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도민 초과 고용시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의 지원액을 당초 1인당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리고 연구개발 인력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도록 기준을 세분화했다.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의 경우, 투자 기준을 전국 최저 기준에 맞춰 500억 원 이상 투자․상시고용 150명 이상으로 현실화하고, 지원한도액을 5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기업․투자유치의 첨병 역할을 하는 워케이션의 지역적 강점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격․분산근무 기업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를 규정하고 각종 유치 인센티브, 시설 지원 및 홍보 등 워케이션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금주 중 입법예고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 후 7월 도의회 심의를 통해 조례 개정안을 확정, 하반기에 시행하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 지역이 기업유치에 무한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성과를 내려면 신성장산업, 분산근무 기업 유치 등 이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제주가 기술집약형 미래 신산업의 투자처로 타 지역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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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2차 참여기업 모집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일반트랙 2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CE(의료기기 등), 미국 FDA, 중국 NMPA와 ESG·탄소중립인증 등 약 523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50개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은 선정 기간을 단축한 패스트트랙을 별도로 마련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전담대응반을 설치하여 주요 6대 인증(유럽 CE, 중국 NMPA, 미국 FDA, 유럽 CPNP, 미국 NRTL, 미국 FCC) 및 ESG·탄소중립 분야인증에 대해 유선·모바일·온라인 채널을 통한 애로사항 상담 및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독일의 공급망실사법(2023년), 유럽의 공급망실사지침(2025년) 시행이 예정되는 등 수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수출국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 비용 부담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망실사법 대응 관련 교육·진단평가 및 컨설팅, 중소기업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총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EU 국가 소재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공급망실사법 또는 ESG 관련 자료 등을 요구받은 기업을 우대하여 선정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과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 관리기관(KTR) 누리집(www.ktr.or.kr) 또는 기업마당 누리집(www.biz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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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제주도, '상장희망기업' 펀드 조성 방안 논의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이 유망하고 상장을 원하는 도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칭 ‘상장희망기업’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제주도는 4일 오전 8시 제4차 경제산업정책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제주경제를 위한 펀드투자 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 1위의 고용률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주력산업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제주 유망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금 조성 및 투자가 수반돼야 하고, 상장기업 육성·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의에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고영관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고 벤처·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분 출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매해 일반회계 예산을 받고 투자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기금을 마련한 후 효율적으로 펀드를 종합관리하는 총괄부서를 두고 지역기업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하도록 펀드를 조성, 관리하고 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시도의 펀드당 평균 조성 규모는 340억 원이며, 펀드당 평균 지방비 투자는 22억 원 규모다. 국내 전체 벤처투자펀드 결성액은 2019년 8조 2,750억 원에서 2022년 말 기준 17조 5,78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제주지역도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해선 현 산업구조에서 2차 제조업과 고부가서비스업종인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른 산업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는 효과적인 펀드투자 방안과 운영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30여 년간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지낸 문정업 제주도 금융자산운용팀장이 도내외 펀드 조성 동향과 특성, 관리체계 등을 설명했다. 문정업 팀장은 “현재 제주도의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1, 2호는 모두 출연기관(제주테크노파크, 제주개발공사)을 통해 제주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이고 각 펀드의 제주기업 실제 투자액은 출자액 2배 이상으로 당초 계약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펀드 수익률 등의 성과는 아직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투자기업의 고용 인원수가 늘어나고 주식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점차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 팀장은 이어 “벤처업계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와 바이오·의료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청정바이오, 지능형관광서비스, 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주축산업과 미래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 펀드 조성의 플랜을 짜야할 시기”라고 제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단기·중장기 플랜과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도 수도권 이전 기업이나 실증사업 등 제주도와 공동 프로젝트를 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도민의 참여를 이끄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공용자산을 활용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칭 상장희망기업 펀드 금액은 연차별로 조성하고 규모는 최대 300억 원 내외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투자 계정을 재원으로 하며 선정된 도내 상장희망기업과 유망기업이 우선 투자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달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회계자문, 상장전략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시장조사, 마케팅 등 증시 상장에 필요한 육성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단계별 지원도 본격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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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제주TP, 2023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청사진 공개 ... 참여기업 모집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빌딩 전경 [제주바이오뉴스 한지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2023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참여 희망기업 모집에 나섰다.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3년 맞춤형 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과 관련, 국내 화장품 기업과 ICT기업, 관련 전후방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6일(18:00시)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12억5 천만원이며, 내달 중 수혜기업 선발과 협약을 거쳐 올해 11월 15일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기술지원 분야와 모집 규모는 ▲ 맞춤형 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19개사), ▲ 플랫폼 연계 맞춤형 화장품 실증 지원(21개사), ▲ 사업화 및 신규 시장 개척 지원(2개사), ▲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50건), ▲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80건), ▲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4개사) 등이다. 기업별로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이 가능(유형 4형 및 5형은 제외)하다. 기술지원 유형 모집기업 지원금(기업당) 기업부담금 맞춤형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 19개사 10,000천원 이내 10% 이상 플랫폼 연계 맞춤형화장품 실증 21개사 40,000천원 이내 10% 이상 사업화 및 신규 시장 개척 지원 2개사 10,000천원 이내 10% 이상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 50건 직접지원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 80건 직접지원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 4개사 50,000천원 이내 해당사항 없음 이 사업은 맞춤형 화장품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이를 활용한 기술지원 사업으로 세부 사항은 스킨큐레이터 홈페이지(https://www.skinqurato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TP는 사업 지원에 관한 설명회를 5월 3일(오전 10시 30분) 제주벤처마루 1층 이노카페에서 진행한다. 이노카페는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샵이 운영 중인 곳이다. 벤처마루 1층 이노카페에 운영 중인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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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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