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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6개 창업지원기관 한자리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책 모색
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단체, 담당부서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창업지원기관, 단체, 담당부서 등 36명이 참석해 제주 창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권익대 한국평가데이터 개인CB사업부장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특별자치도 창·폐업분석’ 주제발표 후 오영훈 지사 주재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병선 센터장은 주요 성과로 보육기업 412개사 육성, 46개사 투자 유치, 878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 실적을 소개하고, 보육기업 발굴-보육-투자-스케일업-졸업-재투자를 통한 제주 혁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의 제주지역 창·폐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창업률은 2018년 18.1%에서 2024년 11.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8%에서 11.0%로 소폭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 창업자가 전체의 54.7%를 차지했으며 출신지별로는 도외 출신 창업자가 56%였다.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창업한 업종은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전체토론에서는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강화, 창업 자금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내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창업자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개인 재무진단과 컨설팅이 창업지원과 함께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유동 전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회장은 “‘탐나는전' 결제시스템을 지역 배달앱, 숙박, 항공 등 관광서비스와 연계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외식업계에서는 외식업 창업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 위생교육에 실무 중심 콘텐츠 보강과 교육 이수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주 전통음식의 간편식 사업화와 제주가치 통합돌봄 연계를 통한 판로 확보, 무인점포 등 새로운 형태의 외식업 도입을 통한 창업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경기 불안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빅데이터 기반 통계자료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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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특별한 내 일을 위한 취창업특강’ 운영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도내 관광분야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특강을 실시했다. 제주산학융합원은 2024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의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ICT강의실에서 '특별한 내 일을 위한 취창업특강' 행사를 진행했다. 특강에는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교육생, 구직자, 예비창업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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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바이오산업 활성화 모색 ... 제주RIS 청정바이오사업단, 전문가 포럼 개최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행 김미영)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은 지난 13일(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 청정바이오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산업체의 교수, 연구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제주대 고경육 박사의 ‘제주대학교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산업의 현황 및 개발전략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K-BioHealth 정자경 센터장,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유상호 교수,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정상희 교수, 한림대 강일준 부총장, 콜마 BNH 이성진 부장, 아모레퍼시픽 명길선 수석연구원, 블루그린기술연구소 김미란 소장, 뉴트라코아 최범락 대표의 주제발표로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원료표준화의 중요성 및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바이오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제주바이오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하며 마무리했다. 질의응답 및 제언을 통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계 및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효능이 있는 원료나 제품은 보유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대 내에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가 구축된다면 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호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이 포럼이 학계, 산업체, 정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좋은 시발점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번 포럼과 같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등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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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제주 수출기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52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넙치류가 3개월 연속 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기초화장용품은 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케이(K)-뷰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시장 다변화도 성과를 보였다. 전통적인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아세안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세안 수출액이 2,324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의 15.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1,638만 달러(10.6%)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전년 동기 대비 4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2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싱가포르 수출은 기타과실(48만 2,000달러), 감귤(22만 7,000달러), 로얄젤리(18만 5,000달러) 등이 주도했다. 이번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포상에는 수출기업 12개사와 수출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주항공이 3,000만불 수출의탑을 받았다.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 수출기업 7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수출대상 :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 수출우수상 : ㈜디오션, ㈜뉴월드,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 수출장려상 : ㈜위켄더스, 만제영어조합법인, 우컴퍼니㈜ ▲ 수출 유공자 - 이수현(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과장), 정효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부팀장), 문예지(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원), 박민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과장), 홍창욱(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승찬(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대리) 제61회 무역의 날 : 수출의탑 5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3천만불탑 : ㈜제주항공 - 5백만불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3백만불탑 : 해마수산 영어조합법인 - 2백만불탑 :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알이티코리아 ▲ 수출 유공자 - 대통령표창 : 한우진(영어조합법인 일출봉 대표) - 국무총리표창 : 고봉주(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산업부장관표창 : 양성영((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대표), 이승래((주)제이디지 대표) - 한국무역협회장상 : 김영훈((주)일해 대표), 박소진(제주특별자치도청 주무관)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올해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업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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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투자유치지원 설명회 개최
제주도내 농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니실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운영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농수산식품 기업 투자유치와 정책지원,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농림수산식품 모태 펀드’를 운영관리하고 투자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펀드 규모는 약 2조 2,000억 원이다. 제주TP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지역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성장도 유망한 제주도내 농수산, 바이오 기업들이 펀드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 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 가치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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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리빙랩 최종발표회 진행
청정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경진 행사로 제주산학융합원이 운영해 온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리빙랩'의 최종 발표회가 3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산학융합원이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약2개월 간 도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이번 리빙랩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회를 통해 ▲ 대상 - 헬스브릿지팀 (아이디어명: 컬러 헬스 키트: 혈압관리를 손쉽게), ▲ 최우수상 - 근본팀 (아이디어명: 제주 황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 ▲ 장려상 - 용암해수먹고 자란 스피루리나팀 (아이디어명: 해양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및 어촌 경제 활성화 방안), ▲ 장려상 - 마린큐어팀 (아이디어명: 제주 성게 부산물을 이용한 해양 바이오 화장품 소재 개발), ▲ 장려상 - 알지리프팀 (아이디어명: 거품돌산호 유래 탄산칼슘을 이용한 해조류 생태 복원 연구)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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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6개 창업지원기관 한자리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책 모색
- 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단체, 담당부서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창업지원기관, 단체, 담당부서 등 36명이 참석해 제주 창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권익대 한국평가데이터 개인CB사업부장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특별자치도 창·폐업분석’ 주제발표 후 오영훈 지사 주재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병선 센터장은 주요 성과로 보육기업 412개사 육성, 46개사 투자 유치, 878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 실적을 소개하고, 보육기업 발굴-보육-투자-스케일업-졸업-재투자를 통한 제주 혁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의 제주지역 창·폐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창업률은 2018년 18.1%에서 2024년 11.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8%에서 11.0%로 소폭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 창업자가 전체의 54.7%를 차지했으며 출신지별로는 도외 출신 창업자가 56%였다.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창업한 업종은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전체토론에서는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강화, 창업 자금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내 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창업자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개인 재무진단과 컨설팅이 창업지원과 함께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유동 전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회장은 “‘탐나는전' 결제시스템을 지역 배달앱, 숙박, 항공 등 관광서비스와 연계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외식업계에서는 외식업 창업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 위생교육에 실무 중심 콘텐츠 보강과 교육 이수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주 전통음식의 간편식 사업화와 제주가치 통합돌봄 연계를 통한 판로 확보, 무인점포 등 새로운 형태의 외식업 도입을 통한 창업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경기 불안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빅데이터 기반 통계자료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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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특별한 내 일을 위한 취창업특강’ 운영
-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이 도내 관광분야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특강을 실시했다. 제주산학융합원은 2024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의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ICT강의실에서 '특별한 내 일을 위한 취창업특강' 행사를 진행했다. 특강에는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교육생, 구직자, 예비창업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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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특별한 내 일을 위한 취창업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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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바이오산업 활성화 모색 ... 제주RIS 청정바이오사업단, 전문가 포럼 개최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행 김미영) 청정바이오사업단(단장 이상호)은 지난 13일(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 청정바이오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산업체의 교수, 연구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제주대 고경육 박사의 ‘제주대학교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산업의 현황 및 개발전략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K-BioHealth 정자경 센터장,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유상호 교수,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정상희 교수, 한림대 강일준 부총장, 콜마 BNH 이성진 부장, 아모레퍼시픽 명길선 수석연구원, 블루그린기술연구소 김미란 소장, 뉴트라코아 최범락 대표의 주제발표로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원료표준화의 중요성 및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바이오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제주바이오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언하며 마무리했다. 질의응답 및 제언을 통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계 및 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효능이 있는 원료나 제품은 보유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대 내에 J-BIO 원료개발 지원센터가 구축된다면 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호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이 포럼이 학계, 산업체, 정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좋은 시발점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번 포럼과 같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등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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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바이오산업 활성화 모색 ... 제주RIS 청정바이오사업단,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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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제주 수출기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52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넙치류가 3개월 연속 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기초화장용품은 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케이(K)-뷰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시장 다변화도 성과를 보였다. 전통적인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아세안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세안 수출액이 2,324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의 15.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1,638만 달러(10.6%)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전년 동기 대비 4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2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싱가포르 수출은 기타과실(48만 2,000달러), 감귤(22만 7,000달러), 로얄젤리(18만 5,000달러) 등이 주도했다. 이번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포상에는 수출기업 12개사와 수출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주항공이 3,000만불 수출의탑을 받았다.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 수출기업 7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수출대상 :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 수출우수상 : ㈜디오션, ㈜뉴월드,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 수출장려상 : ㈜위켄더스, 만제영어조합법인, 우컴퍼니㈜ ▲ 수출 유공자 - 이수현(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과장), 정효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부팀장), 문예지(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원), 박민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과장), 홍창욱(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승찬(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대리) 제61회 무역의 날 : 수출의탑 5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3천만불탑 : ㈜제주항공 - 5백만불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3백만불탑 : 해마수산 영어조합법인 - 2백만불탑 :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알이티코리아 ▲ 수출 유공자 - 대통령표창 : 한우진(영어조합법인 일출봉 대표) - 국무총리표창 : 고봉주(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산업부장관표창 : 양성영((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대표), 이승래((주)제이디지 대표) - 한국무역협회장상 : 김영훈((주)일해 대표), 박소진(제주특별자치도청 주무관)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올해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업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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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행사.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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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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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투자유치지원 설명회 개최
- 제주도내 농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니실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운영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농수산식품 기업 투자유치와 정책지원,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농림수산식품 모태 펀드’를 운영관리하고 투자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펀드 규모는 약 2조 2,000억 원이다. 제주TP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지역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모태펀드사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성장도 유망한 제주도내 농수산, 바이오 기업들이 펀드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자금 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 가치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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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투자유치지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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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리빙랩 최종발표회 진행
- 청정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경진 행사로 제주산학융합원이 운영해 온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리빙랩'의 최종 발표회가 3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산학융합원이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약2개월 간 도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이번 리빙랩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회를 통해 ▲ 대상 - 헬스브릿지팀 (아이디어명: 컬러 헬스 키트: 혈압관리를 손쉽게), ▲ 최우수상 - 근본팀 (아이디어명: 제주 황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 ▲ 장려상 - 용암해수먹고 자란 스피루리나팀 (아이디어명: 해양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및 어촌 경제 활성화 방안), ▲ 장려상 - 마린큐어팀 (아이디어명: 제주 성게 부산물을 이용한 해양 바이오 화장품 소재 개발), ▲ 장려상 - 알지리프팀 (아이디어명: 거품돌산호 유래 탄산칼슘을 이용한 해조류 생태 복원 연구)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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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청정바이오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문제해결 리빙랩 최종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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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 에너지 대전환 통한 제주의 기회 모색
- 도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의 강력한 탄소중립 드라이브와 규모의 경제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오영훈 도지사는 “내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가 예정되어 있고 전력의 실시간 거래,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지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대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에너지특구와 그린수소 중심의 탄소중립 산업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대전환으로 제주가 퀀텀점프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는 대세라면서 트럼프 재집권 후에도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미국의 탄소무역장벽 시행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에너지 대전환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유진 소장은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전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제 규모를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의 탈탄소화 연결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여러 변화들의 확산 사례가 제주에서 많이 나오길 기대했다. 이어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의 탄소중립은 청정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기조로 가고 있는데, 미국의 IRA, 유럽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그린딜 기반 산업육성 정책 등 법제화를 통해 이행력이 담보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훈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주력산업들이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에너지전환과 연계한 산업전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많이 보급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가 여러 시범사업들을 시작으로 에너지 신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철 제주대학교 교수는 재생에너지와 5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고효율 에너지 산업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 2부에서는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와 기관별 세부세션이 진행됐다. 제주기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이날 탄소중립 우수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은 브이피피랩(VPPlab), ㈜플렉싱크가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VPP(가상발전소) 기반 잉여전력 활용 모델 개발 및 실증을 과제로 국내 최초 풍력 발전량 예측 시험을 통과한 사례를 들며 재생에너지의 실용성과 상업성을 강조했다. 김성율 ㈜플렉싱크 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예측 및 비교 시스템을 사례로 언급하며 AI 연계를 통한 탄소중립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형규 ㈜모비 대표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교환형 배터리 사업모델 실증 노하우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재사용 배터리 팩 수급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션에서는 ATB lab, 브이피피랩 등 그린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제주 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고, △제주산학융합원 세션에서는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를 진행하여 국제개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 세션에서는 제주 항공우주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여 항공우주 산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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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개최 ... 에너지 대전환 통한 제주의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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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레드바이오 소재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1일 ㈜한국비엠아이(대표 우구/이광인)와 ‘제주 한의약자원 레드바이오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제주한의약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 제2연구소 전동호 이사, 기술팀 김민경 차장과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 고희철 연구개발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한·의약자원의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제주 레드바이오 소재의 효능 검증 및 상용화 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 기회 확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한의약자원의 고유한 가치를 바이오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제주도가 추진하는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에 발맞춰 제주가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비엠아이 R&D본부 손주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과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협력이 미래의 혁신적 성과로 이어져 레드바이오산업 분야가 제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의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레드바이오 산업의 발전 및 인력양성 등과 더불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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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레드바이오 소재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