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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조선 제주, 겨울 패키지 ‘소백(小白), 소복’ 선봬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Grand Josun Jeju)’가 제주의 자연 속에서 특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겨울 패키지 ‘소백(小白), 소복’을 25년 2월 28일(금)까지 선보인다. ‘소백, 소복’ 패키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겨울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재충전하고, 여행과 힐링,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백’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명상 비누’를 기프트로 제공한다. 소백의 명상 비누는 씻는 행위를 통해 잡념을 씻어내고 내면의 평온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아트 오브제 비누로, 천연 아로마 오일에 블렌딩한 고목과 소나무, 약간의 스파이스를 더한 향이 깊은 편안함을 선사하며,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그랜드 조선 제주와의 콜라보 각인이 새겨진 한정판 상품으로 그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와 함께 객실 타입에 따라 3/5/10/20만원의 식음 이용권 제공해 제주의 겨울 식재료를 활용한 각양각색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식음 이용권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 라운지앤바, 그리고 풀사이드 카페 ‘잇투오(Eat2O)’ 등 그랜드 조선 제주의 4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백, 소복 패키지는 본관의 디럭스 객실 타입부터, 본관 스위트 객실과 그랜드 조선 힐 스위트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별로 준비되어 한층 더 풍성한 호텔에서의 스테이를 만끽할 수 있다. 모든 투숙객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가든 풀과 성인 전용 수영장인 피크포인트 풀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렌딩 라이브러리 등 그랜드 조선 제주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힐 스위트 투숙 고객은 전용 수영장인 헤븐리 라운지, 사우나,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욱 프라이빗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패키지 투숙 기간은 2025년 2월 28일(금)까지다. 가격은 본관 디럭스 객실 기준 23만원 (세금 별도) 부터다. 그랜드 조선 제주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 더 특별하게 연말연시를 보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겨울의 제주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매력과 함께 미식과 웰니스를 결합한 ‘소백, 소복’ 패키지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새로운 한 해 시작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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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제주 전통주 가치 알린다’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 성황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에서 열린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가 도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제주 고소리술은 1995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 11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 세계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2019년에는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만찬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희숙 제주고소리술익는집 대표는 시어머니 고(故) 김을정 기능보유자로부터 1995년부터 고소리술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됐으며, 이후 제주 전통주 제조기술의 원형 복원과 연구에 전념하며 제주 전통주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희숙 대표는 이날 행사 중 진행된 토크쇼 ‘제주섬과 고소리술’에서 고소리술 한 병에 담긴 제주인의 삶과 애환의 역사를 진술하게 풀어내며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제주민요와 하모니카, 플루트, 기타, 색소폰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고, 참가자들은 제주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전통음식 시식,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시음을 통해 제주만의 매력을 만끽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고소리술이 무형문화재와 맛의 방주로 등록되고 청와대 만찬주로 지정되는 등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고 있다”며 “제주 고소리술을 비롯한 제주 전통주가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조례 제정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전국 59개 찾아가는 양조장에서 올해 선정된 3개소 중 하나로, 양조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확장해 전통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성읍민속마을 걷기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12월 21일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에서 2회차 팜파티 ‘양조장에서 보내는, 아듀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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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제주 로컬 맛집 12곳과 함께 개발한 밭작물 활용 신메뉴 공개 메뉴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4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주시내 로컬 맛집들과 협업해 개발한 제주 밭작물 신메뉴를 공개했다. 메밀과 콜라비로 담근 물김치, 양하와 비트, 레몬과 견과류를 넣은 소스로 완성한 비건 파스타, 제주 토종 자색 찰보리와 홍감자로 만든 아란치니, 메밀 빙떡과 바 형태의 디저트 등 한식과 양식, 브런치와 디저트, 채식 메뉴까지 카테고리의 확장이 돋보인다. 추진단은 지난해 로컬 빵집들과 함께 제주 밭작물로 새로운 빵을 만드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로컬 맛집들과 신메뉴를 개발하는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모두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전 품평회와 맛 조정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개 넘는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번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맛집과 밭작물을 활용해 새로 개발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 게무로사 ‘초코비트 케이크’ · 되도록 채식, 칠분의 오 ‘제주 토종 자색 찰보리 아란치니’ · 라이터스블럭 ‘제주밭작물샐러드’ · 마마파운드 ‘지슬스콘’, ‘메밀&마농 비스코티’, ‘제주레몬딜버터’, ‘청보리버터바’ · 섬마을과자점 ‘제주메밀크런치초콜릿’ · 아방솟덕 ‘제주빙떡’, ‘메밀묵바’, ‘꽃빙떡’ · 어머니의뜻을담다 단지 ‘메밀콜라비물김치’, ‘메밀약밥’ · 젤라떼리아섬 ‘맥리조’, ‘가파도 보리보리’, ‘체다깜냥’ · 진진제과 ‘애월밤호박모스’, ‘애월밤호박진진빵’, ‘쫀득밤호박모찌’ · 카고크루즈 ‘제주양하 핑크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 · 카페 인 팜 ‘제주노을소르베’, ‘젬스톤 스콘 2종’ · 포쉬노쉬 ‘제주 핑크 키마카레’ 추진단은 9일 제주시 오등동 ‘라 피에스타’에서 단 하루 ‘신기루 맛집’을 열고 신메뉴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식단 20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세상에 없던 제주밭작물 요리를 맛보게 된다. ‘더 빵빵한 제주밭한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신메뉴들은 11월 안에 각 로컬 맛집을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참여 업체 중 카페 등에 납품하거나 케이터링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 제주밭작물을 활용한 근사한 한 끼가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밭한끼 홈페이지(https://jejubaat.com/)와 인스타그램(@jejuba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근 추진단장은 “지난해 빵에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형태의 제주밭한끼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벼운 한식부터 샐러드, 스콘, 아란치니, 파스타, 카레, 케이크, 아이스크림, 비건 메뉴 등 선택의 폭이 넓고 맛도 뛰어나니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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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제주밭한끼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펼치는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 추진단은 제주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제주에서 나는 밭작물의 매력을 알리는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제주 밭작물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가 개발한 유무형의 상품들을 만나고, 우리 농업의 미래와 가능성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추진단은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신기루 맛집’과 ‘제주농부시장포럼’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단 하루만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맛집’에서는 최고의 메뉴를 선정할 100인의 시식단을 모집한다. 11월 9일 제주시 오등동 ‘라 피에스타’에서 열리는 ‘신기루 맛집’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신기루 빵집’의 확장판이다. 제주 로컬 식당 12곳이 제주 밭작물을 활용해 만든 한식, 브런치, 디저트 등을 선보인다. 시식단으로 선정되면, 제주 밭작물로 만든 신메뉴를 맛보고 셰프들로부터 개발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다. 밭작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기루 맛집’에서 공개된 메뉴들은 11월 중 로컬 식당 각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11월 1일과 2일 제주 새활용센터에서 열리는 ‘제주농부시장포럼’은 전국 각지의 농부시장 주체들이 모여 농부시장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다.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제주 농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새로운 농민, 새로운 시장’을 주제로 공개 강연할 예정이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는 로테르담 우그스트(Rotterdamse Oogst) 담당자와 국내에서 농부시장 마르쉐를 이끌어온 이보은 상임이사 등이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제주농부시장포럼’은 농부시장, 농업은 물론 로컬 푸드, 지역사회 회복력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제주밭한끼 홈페이지(jejubaat.com)와 인스타그램(@jejubaat)에서 하면 된다.이재근 추진단장은 “제주밭한끼 캠페인 3년의 여정을 집약한 ‘2024 제주밭한끼 페스티벌’에서 제주밭작물의 맛있고 놀라운 변신을 확인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끼의 해법도 얻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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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4
  • 싱가포르 중심으로 동남아·호주 관광객에 제주 매력 알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싱가포르 스쿠트항공과 협력해 동남아시아와 호주의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가을과 겨울 시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스쿠트항공은 현재 주 5회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쿠트항공이 취항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의 12개 주요 미디어사에서 15명의 언론인을 초청했다. * 호주: News.com.au, The West Australian, Australian Traveller 인도네시아: IDN Times, Hypeabis.id, Jawa Pos 말레이시아: Citta Bella, New Straits Times, SAYS Seismik 태국: The Standard, Wongnai, FRIDAY 이는 지난해 스쿠트항공을 통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국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분석 결과, 싱가포르(51.2%)를 비롯해 말레이시아(14.9%), 인도네시아(4.4%), 호주(1%)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청된 언론인들은 3박 4일동안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탐방했다. 성산일출봉과 사려니숲길을 둘러보고, 2024 세계유산축전 행사장도 방문했다. 또한 해녀박물관, 김녕마을 해녀작업장 등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며, 동백마을에서의 씨앗줍기와 천연염색 체험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 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선텍타워에서 개최하는 ‘제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제주 문화·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부스는 도,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돌문화공원, 제주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제주 포토존 등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제주관광 설문조사,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제주관광 퀴즈쇼 등을 통해 제주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주도는 싱가포르 국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NATAS에도 참가해 제주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현지 유력여행사와 상품 개발 협업으로 전기차, 사이클링, 트레킹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만 7,232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23년 기준 6,0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세계적인 환승공항”이라며 “이를 교두보로 삼아 제주와 동남아 주요국, 호주까지 제주의 관광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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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한라산을 달리다’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년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같은 험준한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기존의 도로 마라톤과는 차별화된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트랜스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년 8월말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UTMB 본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43개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가 1,730여 명에 달해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조직위원회장, UTMB그룹대표단, HOKA Korea Fc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대회는 20㎞, 50㎞, 100㎞ 3개 코스로 구성됐다.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20㎞ 코스는 표선면 가시리 마을목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50㎞와 100㎞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어리목, 관음사, 백록담, 성판악 등 제주의 주요 자연 명소를 포함해 달리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2024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한 48개국 4,000명의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100㎞ 이상 뛰는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제주와 트레일러닝 대회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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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 성산일출봉 새벽 해돋이 27일부터 관람 가능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27일부터 새벽 해돋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관람시간을 조정한다. 성산일출봉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관광지로,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1일 평균 5,00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성산일출봉의 유명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풍광에 더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관람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람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영주 10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성산일출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해돋이의 명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관람객의 입산과 하산 시간에 맞춰 운영되며,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시간 조정으로 입장권을 예매한 관람객들이 해돋이를 볼 수 있게 돼 성산일출봉이 명실상부한 해돋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고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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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행사 11일~13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가 제주의 지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워킹(Walking)! 그 이상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조천초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의 공연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의 국악·현대음악 퓨전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동안 ‘마임 인(In) 퍼포먼스’도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삼다수 숲길 트레킹 해설과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간 삼다수 숲길 일대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사전탐방예약, 9. 20. ~ 10. 10.) 3355trail.com 특히 매일 1회 진행되는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 프로그램은 교래리 복지회관을 출발해 교래퇴적층, 포리수, 숲길입구, 아아용암 지질구조를 지질공원해설사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1코스 2코스를 완주한 탐방객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탐방객의 편리한 숲길 탐방을 위해 숲길입구 순환버스도 수시 운행될 예정이다. 교래 삼다수 숲길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삼다수 숲길 내 버스킹 무대에서는 고운소리 오카리나 봉사단·조이 오카리나·나르샤 앙상블의 오카리나, 에어로폰, 팬플룻 연주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어쿠스틱 밴드 ‘슬로우어스(slowus)’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교래리 주민인 음악가 현성은의 숲속 피아노 콘서트를 감상하며 자연과 소통하며 숲길을 거니는 ‘몸쉼맘쉼’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친환경수세미와 설거지바 만들기, 제주갈옷 염색장인 김순복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 인생네컷, 노르딕 워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은 마을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준의 중요 항목인 지역사회와 주민의 협력이 이뤄지는 모범적인 지질트레일 대표 장소”라면서 “앞으로도 지질트레일 탐방을 통해 제주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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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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