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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사, 산학융합지구와 지식산업센터 방문 간단회 진행 ...IT, BT산업 육성책 논의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 혁신성장’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와 지식산업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본격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6번째 현장으로 8일 제주시 첨단과학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와 아라일동 제주지식산업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는 제주 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와 기업 지원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산학융합지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분야 입주기업 대표 및 산학융합원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0년 3월 준공된 제주산학융합지구는 현재 기업연구관에 22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단지캠퍼스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관련 학과가 이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운영을 맡은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산학협력 전담기관으로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599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218개 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산학융합원의 접근성 개선과 공간 확충,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기업 우대 정책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산학융합원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 분산에너지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입주기업과 대학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융합지구가 제주의 혁신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 공감하며, 제안된 사항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산학융합원 운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협진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통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책·산업·교육이 융합되는 제주 신산업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제주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준공된 공공임대형 산업시설로, 제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30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37개의 다양한 입주공간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9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며, 차세대에너지, 첨단 디지털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도외 이전 희망 혁신기업에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심사와 기업선정을 거쳐 8~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탁 운영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로부터 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받은 오영훈 지사는 “혁신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주형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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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하원테크노캠퍼스 산단 조성 본격화…정부 재정투자심사 통과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기존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1,133억 원을 투입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302,901㎡)를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제주도는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제조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도정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제조업 비중 상향과 경제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제주도 산업단지 물량 한도를 초과한 신규 산단 조성 특례 적용 등 기업투자 여건이 마련됐다. 같은 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으며, 올해 4월 투자심사를 의뢰한 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의 우주산업 등을 근거로 행정안전부를 설득했다. 또한 제주도와 서귀포시, 한화시스템, 하원마을이 참여하는 상생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 입주한 한화우주센터는 현재 공정률 75%(6월 말 기준)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월 4기에서 8기까지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순차적으로 최대 300명의 직접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관기업들이 모여 제주의 우주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높은 고용 유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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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제주도, 성장유망 중소기업 돕는다 ... 중기자금 금리우대, 재산세 감면 등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경영·고용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성장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이 있는 3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기업으로,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 작성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건설업 40억원 이상, 유통업 20억원 이상,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및 그 외 업종 5억원 이상 지원 혜택을 보면,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 특례지원(보증수수료 0.3% 인하) ▲세제 감면(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재산세의 100분의 50 감면) 등이 제공된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신규 선정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평가(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와 2차 평가(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7월 28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064-750-48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성장유망중소기업 총 278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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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민선8기 3주년 기념 ‘제주 미래로의 동행 - 전문가와의 대화’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국가․공공기관장 및 지방공공기관장, 도내외 정책 고문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제주 미래로의 동행-전문가와의 대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3주년을 맞아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의 성과와 시사점, 과제를 전문가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등 동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진행으로 신산업과 보건의료, 환경과 1차산업 등 4개 분야를 나눠 분야별 대표과제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명망 높은 학계 전문가와 기업인이 발표한 후 도내 기관단체장과 국가공공기관장 등이 플로어 토론에 참여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① 신산업 분야에서는 기업인인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회장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산업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신용규 회장은 제주의 천혜 환경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할 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환경 오염 없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다. 기존 성과를 토대로 신속한 인공지능 전환(AX)과 차별적 경쟁 우위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방향에 대해서는 제주도를 넘어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까지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주를 케이(K)-헬스케어의 연구개발(R&D) 허브로 만들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을 이끄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글로벌 차원의 인재 순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②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가 ‘제주 보건의료 분야 성과와 과제’를 통해 지역의 큰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과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선 등을 주목했다. 홍윤철 교수는 건강주치의가 단순한 단골 의사 개념을 넘어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민과 환자의 건강정보, 의료정보를 종합 분석해 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미래형 주치의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방안도 제시했다. 건강주치의 제도와 제주권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이같은 의료체계를 실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③ 환경 분야에서는 이창훈 전 한국환경연구원장이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발표에서 제주를 주목하는 5가지 키워드로 탄소중립 모범섬, 돌과 물, 자연경관, 플라스틱 제로 및 사람-환경-사회의 연결을 들어 제주의 환경정책에 거는 기대를 강조했다. 특히 2035년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시 전 세계 첨단기업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재생에너지 공급처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제주가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 과정에서 생기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벤처기업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④ 1차산업 분야에서는 황의식 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와 제주도 농정의 대응방향’을 분석했다. 농업 스마트화 전환에 앞장서는 제주의 대표 사례로 축산업의 탄소중립, 산지유통 혁신, 푸드테크 육성 등을 꼽았다. 황의식 전 부원장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지식을 갖춘 청년농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로봇을 활용한 농업의 스마트·디지털화에도 힘써야 하며, 농식품 디지털유통시스템 강화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재해위기 대응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표 이후 플로어 질의응답에서는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문제점 개선 방안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고령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라이즈 산업과 연계해 첨단산업 관련 학과 신설 및 교육 시스템 마련을 통한 인재 양성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 및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 △친환경골프장 인증 도입을 통한 화학 비료 사용 절감과 바다숲 조성 사업 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보전 △청년 농업인 중심 고령 농업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확대 등의 정책 추진방향을 답변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3년간의 성과는 도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통찰과 의견을 토대로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집중 논의된 정책들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도내외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내달까지 진행되는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 제주 현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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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 도, 미래모빌리티·바이오 등 신성장기업 신규채용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신성장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항공우주,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바이오, 푸드테크 등 9개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기업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채용 시 월 120만 원,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으며, 교육훈련비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서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 중인 신성장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2개월 내에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이때 청년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390원 이상, 전문기술인력에게는 월 33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올해 2월 1차 모집에 전문의약품 개발기업 ㈜뉴젠팜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기업 ㈜젯트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전문기술인력과 청년 각 8명씩 총 16명의 신규 고용을 지원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총 1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시행에서는 24개 기업에서 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기업성장팀(064-805-3394)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https://www.jba.or.kr/) 알림마당-사업공고에서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사업’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재에게는 지역 내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고, 기업에게는 인재확보를 통한 성장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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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 제주 창업지원협의체 본격 가동…26일 첫 회의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창업지원 역량을 한데 모은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26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 11개 창업 유관기관, 3개 대학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협의체는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복 방지와 연계 강화 ▲창업 정책 자문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 (구성기관) 도, 도의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더큰내일센터, 서귀포시스타트업베이,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16개 기관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별 역할 및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했으며,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주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현안과 과제를 함께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제주도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인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지원 협의체를 중심으로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흩어진 창업지원 역량을 결집하고 창업지원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제주 지역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창업지원에 총 381억원을 투입해 52개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 저변 확충 및 혁신 창업 활성화 ▲원활한 창업 자금 공급 ▲경영능력 향상 지원 ▲창업 인프라확충 및 연계 강화의 4대 전략의 실행을 통해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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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6
  • ‘블루골드’ 용암해수 활용 바이오기업 유치 박차
    조감도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용암해수단지 내 기업 입주 공간 10개소를 추가로 마련하고, 오는 6월까지 입주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키워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9월부터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사업개요 - (사 업 명)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액상조미료) 산업 다각화 사업 - (사업기간) '23. 4. ~ '25. 12. - (사 업 비) 117.7억 원(국가직접지원 42.7, 도비 75) - (주관기관) 제주테크노파크, (참여) 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 (주요내용) 기능성식품 플랫폼 구축, 장비 확충, 아파트형 공장 구축 등 (지상 2층, 연면적 1,977㎡) → 아파트형 공장 10개 업체 입주 예정('25~'26) 수요조사는 도내외 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분야 기업 200개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서면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해 기업현황 및 입주 희망수요를 파악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매출과 고용 현황, 희망 면적, 사용 용도*, 입주희망 시기 등이다. * (사용용도) 본사, 지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기타 등 수요 조사와 함께 시설 홍보를 통해 용암해수 활용 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용암해수단지에는 기존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과 더불어 원료생산시설,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시설, 음료생산시설 등을 갖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단지 내 분양 부지 8개 기업과 센터 내 임대기업 12개가 현재 입주해 있으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용암해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 (용암해수 공급현황) 약 180천톤/년('24년말 기준) 현재 음료, 식품, 화장품 분야를 넘어 용암해수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 개발로 사업영역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업 입주 공간이 추가로 마련되면 더 많은 혁신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용암해수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 센터 구축, RE100 산업단지 시범사업 등 용암해수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용암해수는 풍부한 미네랄과 산업적 잠재력을 지닌 제주의 특화자원”이라며 “용암해수산업 다각화를 통해 도내 제조업 확대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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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한남시험림, 국민과 함께 지은 ‘한남사려니오름숲’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오는 16일(금)부터 ‘한남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명칭을 ‘한남사려니오름숲’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이라는 이름은 국민참여 설문조사를 통해 채택되었으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숲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숲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 개방 이후 매년 1만여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2024년에는 생태적 가치와 경관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은 산림청 인증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방문 시 숲나들이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 이름 변경은 국민들에게 더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한남사려니오름숲이 국민과 자연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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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에너지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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