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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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해양수산연구원, 수산자원 조성 효과 높인다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의 사전·사후 영향조사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 효과성 평가를 강화한다. 수산종자 방류사업 사전·사후 영향조사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에 따른 법적 사항으로, 방류사업 추진 전·후를 조사해 해당 사업이 어장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수산자원 조성의 효과 등을 평가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산종자 방류 전에 어업생산통계, 위판통계, 해양환경, 생물상 조사 등을 실시하고, 방류 후 12~24개월 이내에 같은 방법으로 사후조사를 진행해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방류 예정 어장에 대한 생태환경 기초 분석을 위한 사전 영향조사를 수행하고 방류 후 효과를 분석하는 사후영향조사는 방류 2년 내에 수행해 방류 전, 후 변화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마을어장 생태계 변화를 고려한 어장별 조건에 맞는 적정 방류품종과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방류사업 추진 시 반영해 수산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방류사업 사전·사후영향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류효과 분석으로 수산자원 조성 효과를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으로 매년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자 약 2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전복, 오분자기 및 연안 정착성 어류 등을 마을어장 및 연안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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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하원 테크노캠퍼스,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도약한다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신규 산업단지(이하 ‘산단’)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했다. 제주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산단 물량 한도 초과로 추가로 산단을 확보하지 못하는 제도적 걸림돌을 혁파하고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규제 혁신으로 하원 테크노캠퍼스는 산업단지 총량 규제의 예외를 인정받아 우주·신성장 분야 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부 발표를 계기로 민선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우주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 혁신거점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지지를 얻게 됐다. 제주도는 수 차례의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도의회 상설정책협의체 보고를 통한 공감대 형성, 기본계획 사전검토 연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옛 탐라대 부지를 하원 테크노캠퍼스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학교용지를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부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의 제도적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우주기업 투자 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특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혁신 등 차별화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기회발전특구에는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며, 지방이 주도하고 지방시대위원회 및 산업부 등 관련부처가 지방의 기획을 적극 지원하는 상향식 운영방식을 취한다. 향후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은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추가 지원 인센티브를, 제주도는 단지 외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용도지역 상향, 기업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도 가능해져 투자 유치가 더욱 유리해진다. 제주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후속대책에 돌입한다. 우선, 지난해 7월 우주산업 분야 업무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월 중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기회발전특구 및 규제특례를 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기회발전특구 지정(산업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국토부) 등의 절차를 거치면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가 마무리된다. ➊ (지방시대委) 기회발전특구 계획 심의·의결 → ➋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특구 지정 → ➌ (산업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요청 → ➍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 (지정)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수요검증반·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규제 해소로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민간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제조업 비중 ‘10% 시대’ 실현을 목표로 기업 및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힘차게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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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 12일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 성료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과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지원으로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2024년 제1회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를 12일 오전 7시 30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스타기업, 예비스타기업 등 5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는 성공한 제주기업의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장이다. 선도기업과 스타기업, 예비스타기업의 교류를 통해 성장의 한계를 겪는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작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의 스케일업과 코스닥 상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김인수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기업의 스케일업과 코스닥 상장 실무’를 주제로 기업공개(IPO) 이슈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의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IPO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우수인력 확보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운영, 공시와 관리감독, 회계기준 등 여러 기업경영에 붙는 조건도 더욱 까다로워지는 만큼 IPO를 하는 목적과 전략 마련을 잘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상장 지원을 약속한 오영훈 도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의 배경으로 기존의 관광과 부동산 위주 투자전략이 낮은 임금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 20대와 30대 청년층 인구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절박한 상황을 꼽았다. 이에 “상장기업 육성과 유치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영훈 도지사는 위성 발판의 우주경제, 그린수소와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원천으로 하는 에너지 융합산업, 제주반도체 외에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제주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올해 2개 제주기업이 우선 예비 심사단계에 들어가면서 성장의 꿈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매월 제주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지원 우수사례 기업과 선도기업 대표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발전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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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 공직사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 열풍
    제주도 공직사회에 디지털 혁신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을 키워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들이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도정 정책 홍보에도 적용해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도입해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 위클리 제주에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J-NA: JEJU NEWS AI)’가 출연해 한 주간 도정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며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도와 행정시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제주도청 내에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챗GPT 학습동아리 ‘GPTISTs’도 꾸려져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집단지성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GPTISTs는 6~8일 3일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챗GPT 너 내 비서해라!’라는 주제로 실습 중심의 챗GPT 입문자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 운영해 온라인으로 80명 이상이 접속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좋은 질문으로 챗GPT 능력 끌어내기, 함께 일해보기, 이미지 생성하기 등을 다뤘으며, 향후 챗GPT 업무연계 사례 공유회와 전문가 초빙 챗GPT 교육, 챗GPT를 활용한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제주시 직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 직원들의 교육 수요도 높은 만큼 챗GPT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청 챗GPT 동아리와 행정시 챗GPT 동아리 간 교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와 행정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5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정 혁신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및 활용사례와 관련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공직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챗GPT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챗GPT 유료 계정 구독료도 지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해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고 업무 효율을 향상해 도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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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도, 의사 집단행동 대비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계획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19일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제주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진료 공백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진료 안내 및 홍보도 강화한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동네 문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유선안내)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상담센터 (인 터 넷) 보건복지부․도 홈페이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e-gen) 등 (오프라인) 인근 의료기관 및 약국 출입문 안내문 부착 등 오영훈 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수술 지연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며 비상 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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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제주도, 국비 확보·신속집행 목표 달성 고삐 바짝
    제주특별자치도가 16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2025년 국비사업 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비 예산 2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추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중앙부처 절충 상황을 논의하는 중점 토론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까지 발굴한 신규사업 190건, 2,042억 원 외에 46건, 54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추가로 공유됐다. 추가 발굴한 주요사업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비의무대상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에너지생태계 활성화사업 등이다. 이로써 제주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2월 현재 총 236건, 2,588억 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부처 예산 신청기간인 4월 말까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국비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국가 중기사업계획 기획재정부 심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설명을 강화하는 등 국비 절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내수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 신속집행 목표액을 설정해 재정집행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부서별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신속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정부가 제시한 1분기 25.6%, 2분기 54.3% 달성 목표보다 높은 1분기 26.0%, 2분기 60.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 집행을 추진 중이다. 1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및 이월사업들은 상반기 내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집행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재정집행 적극 활용 지침’,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소요 기간을 줄여 재정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부서 책임도 강화한다. 신속집행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부서 성과평가 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상반기 미발주·미집행 사업은 집중관리 하는 등 전략적 재정운용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주요정책과 연계한 부서 간의 협업을 강조하며 “출자출연기관까지 고려해 신규 국비 사업에 대한 점검을 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보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국장 책임 하에 지역경제 활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신속집행 분기별 목표를 달성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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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제주도,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다…도민 대상 교육 시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강철웅)은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사업 지역혁신자율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인공지능(AI)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Upstage)’가 교육 진행을 맡는다. AI 전문가인 업스테이지 김성훈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강사로 나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21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구글 설문을 제출하면 참여 확정 시 개별 메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참여가 확정되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총 3개 과정으로 AI 트랜드, AI 비즈니스, AI 전문가 교육이 이뤄진다. AI 기술 트랜드 및 원리 이해,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등을 학습하는 ‘AI 트랜드’ 과정은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실무에서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재직자와 개발자를 위한 ‘AI 비즈니스 교육’ 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개발 실무와 기획서, 분석 등 실전 업무에서 AI 활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위한 AI 전문가 교육도 진행된다. 제주도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과정별 80% 이상 수강 시 핵심 AI 용어집이 제공된다. 아울러 3월 한 달간 추가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도민 대상의 AI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통해 AI 인재 양성 및 AI 서비스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설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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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조성 박차... 600만그루 나무심기 도민 체감도 향상 총력
    Photo: Courtesy of Chadmin pictures from Unsplash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120만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3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600만그루 나무심기 3차년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심과 생활권 주변에 집중 식재하고 도민과 함께 제주 숲을 만드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고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도록 공항로 연결녹지와 회천~신촌간 도로, 강창학공원 등에 ‘기후대응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외곽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도심지로 유인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도 확대한다. 특히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5개 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제주의 대표 숲으로 만들고, 제주시내 녹지공간을 두텁고 풍성한 연결숲과 다층구조의 디딤·확산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5개 공원 테마는 ‘풍요의 숲’, ‘금빛 숲’, ‘바람소리숲’, ‘숨쉬는 바람’ 등이다. 그 중 풍요의 숲(설문대공원)은 수고 높은 붉가시나무 등 풍성한 숲으로 조성되고, 금빛숲(감귤길공원)은 하귤나무 집단식재 등 감귤길 공원 상징성 강화한다. 바람소리숲길(삼다체육, 바람모루공원)은 지엽이 넓은 느티나무 등 바람에 나뭇잎소리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숨쉬는 숲길(숨골공원)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메타세콰이어 식재로 힐링과 치유의 숲으로 조성된다. 제주시내 녹지공간과 관련해서는 제주시 연결숲(연북로, 신대로, 도령로), 디딤․확산숲(산지천변, 사라봉공원 등)이조성된다. 또한, 학교숲과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 숲, 제주시 가로수길 조성, 서귀포시 하귤거리 등을 조성해 도심지와 생활권 빈 공간을 숲으로 채울 계획이며, 녹지공간 서비스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공원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도시 외곽 산림에 특화숲과 밀원수림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녹지공간 조성·관리 체계를 도민·기업과 함께하는 민간 참여 확대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자생단체가 참여하고, 숲 조성 아이디어 공모 등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숲 만들기와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기업이 지원하는 도시숲 조성도 추진한다. 나무심기 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도민 참여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 나눠주기도 병행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매년 120만 그루씩 5년간 총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해까지 260만그루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탄소 1만 1,357톤을 흡수하고, 승용차 4,732대의 배출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뒸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600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향상된 도시숲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숲을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 녹지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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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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