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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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제주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 성황
    [제주바이오뉴스 = 이민영 기자]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4명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분산에너지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제주가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에 성원과 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선도도시인 제주의 관련 신산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연관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재균 연구위원이「분산에너지 신산업 관련 정책 제언」을 통해 VPP*, P2H** 등을 제시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김현태 대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자원 활용방안」에서 계통안정성 강화 및 ESS*** 활용 개선방향 ▲인코어드 이선정 연구본부장은 「초고해상도 기상예보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에서 기상예측의 어려움 및 클라우드 기반 예측 시스템 구축 ▲제주도 강영심 에너지산업과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정책」발표를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1번지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김인환 박사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과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종합토론에는 발표자 외에 전력거래소 김영환 본부장, 헤리트 한미숙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임경은 부장이 참여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제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산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3-10-19
  • 제주에 국내 최대 민간 우주지상국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지상국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인프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발표 이후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5대 가치사슬은 위성데이터 활용, 지상국서비스, 소형 큐브위성, 소형발사체, 우주체험 등이다. 향후 컨텍은 2024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해 총 12기의 안테나를 갖추고 해외 위성 보유업체를 고객사로 지상국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2개 지상국을 운용 중이며,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컨텍의 우주지상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제주의 핵심 정책인 민간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도민들을 비롯해 국내 관련 기업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미래세대들이 제주에서 우주산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주지상국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행정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제주에서 활동 중인 항공우주 관련 스타트업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에는 한화시스템과 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과는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인허가 실무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주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천문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제주 우주산업의 육성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 뉴스
    • IT.융복합
    2023-10-19
  • “함께 걸어온 25년의 발자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창립25주년에 즈음하여-
    흔히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 이하 진흥원)은 이러한 표현에 걸맞게 1998년 출범이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를 비롯하여 2023년 현재 뉴노멀(New Normal) 시대까지 여러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곁에 함께 해오고 있다. 힘들었던 코로나19, 함께한 위기극복 코로나19의 여파로 발생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 관광수요 감소, 고유가·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신4고(高) 시대 도래 등 지속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진흥원은 자금지원 분야에서 주요 피해 업종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편성·지원하고 전담 대응팀 구축, 비대면 온라인 접수 및 발급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기존 3일의 발급 소요기간을 1일로 단축하는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여 가장 필요로 하는 적시에 1조원의 융자추천금액을 지원할 수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점포 방역 지원 및 환경·시설개선 등 주요 원인 해결책 마련에도 힘쓰며 코로나19 이후 연평균 546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생력 지원으로 도내 기업인들의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맞춤형 지원 프로세스로 기업 지속 성장 진흥원은 도내기업의 내실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기업활동 전 범위에서의 one-stop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도 전문성을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창업·마케팅·디자인, 전문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기업의 인적자원 확보에 기여하고, 제주 우수제품 품질 인증제도(JQ)를 통한 인증지원과 자체 인프라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제품 연출·촬영 지원, 브랜드 디자인 등 도내 생산품의 원천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연간 평균 40,000PLT의 운송 물동량을 지원하고 공유물류플랫폼(모당) 개설로 기존 배송불가 상품의 배송을 가능하게 조치하는 등 제주도 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려고 분투하고 있다. 年 최고매출 지속 갱신, 이제는 300억 원을 목표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면서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기업들을 위해서도 진흥원은 당당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전용 쇼핑몰인 이제주몰을 비롯하여 쿠팡 등 대형 온라인 유통망과 대형마트(이랜드 킴스클럽), 면세점, B2B판매 등 오프라인 판매거점을 활용하여 도내기업과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팝업스토어 오픈, 시즌 기획 등 온·오프라인 모든 분야에서 트렌드에 발맞춘 프로모션 진행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진흥원은 현재 온·오프라인 53개 채널을 통해 2,000여개의 품목을 판매 및 매칭하고 있으며, 2016년 46억 원을 시작으로 2022년의 140억 원 매출을 달성하였고, 2023년 168억 원 매출 달성으로 350%를 넘는 놀라운 성장을 이뤄내고자 순항 중이다. 수출 1억 불 도전을 위한 쇄신과 날갯짓 진흥원은 제주상품의 해외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거점 구축과 판로 기반 안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경(일본)·상해(중국)에 우선적인 통상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물류허브인 싱가포르에도 사무소를 추가 설립하여 제주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즉각적인 대응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유통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아시아, 미주 지역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구축과 프로모션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도내기업을 연결하는 수출상담회 및 해외 제주상품 특별전 등을 개최하여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2,265만 불, 2023년 2,720만 불의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지원액을 갱신하고 있으며, 1억 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치중심의 사업수행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추구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더욱 발전하는 서비스 제공과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내부체계 개선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체적인 조직진단을 실시, 10개 단위부서를 7개 단위부서로 슬림화하여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도모하고, ESG 경영체계 도입으로 30여개 세부실행 과제와 목표를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환경·윤리적 가치를 포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설립 당시 10개 단위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출발하여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현재 자금, 컨설팅, 판로, 창업, 디자인, 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도내 유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 지원기관으로써 꾸준한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오재윤 원장(사진)은 “우리 진흥원은 아직 25세의 젊은 청춘을 보내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청춘인 만큼 열정적이고, 창의력 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도와 도내기업, 그리고 도민 여러분으로 이루어진 제주 경제 생태계에서 믿을 수 있는 중심점이 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창립 25주년 소감을 밝혔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0-18
  • 한국바이오협회, 한일 기술 협력 바이오산업 지원 박차
    한일 양국 바이오 산업 단체가 바이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방문 일정 중 일본바이오협회(JBA: Japan Bioindustry Association)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바이오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링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MOU 체결식은 2011년 최초 한-일 바이오협회 MOU 체결 이후, 최근 몇 년간 주춤했던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다시 강화하여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3년 만에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미래 성장동력, 첨단기술 경제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한-일 바이오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일본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각국에서 매해 주최하는 ‘바이오재팬(BIO Japan)’ 및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를 통해 양국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바이오 스타트업 간 공동 R&D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절단 운영을 통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생산규모 100조 원, 수출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올해 발표하며 주요국과의 공동 R&D를 적극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일본은 이보다 앞선 2019년 6월 ‘바이오 전략 2019’를 범부처 전략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일본 내각부가 2030년 바이오경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가전략 추진분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한-일 양국의 바이오산업 협력 및 올 4월 한-미 바이오협회 간 협력 의제 이후 3국이 동맹국으로써 어떻게 공동 R&D 와 생태계 협력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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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3-10-17
  • 제주도, 3년 이내 제주 전입 청년 1,200명에 이주청년 웰컴키트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로 전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정책 안내자료 및 정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이주청년 웰컴키트’를 1,2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제주 유입을 유도하고,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기 수혜 이주 청년 제외)하며,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1,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웰컴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신청기간 내 주민등록초본(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표시/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불포함)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며, 신청 과정에 청년센터 누리집 내 청년등록시스템 가입 및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주청년들에게는 제주지역 특색을 살린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6종 세트가 지급된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이 제안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원 물품은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주청년들의 빛나는 제주살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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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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