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3(목)
 
  •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2기 육성계획…의약품・바이오진단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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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중 케어푸드(메디푸드)를 중심으로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술개발, 기업의 혁신역량과 사업화 강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지역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단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지난 17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R&D·비R&D 수행기관, 제주지역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수행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상혁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선임연구원은 2024년 사업개편방향에 대해 “산업부 11대 핵심투자분야 첨단바이오 핵심과제인 레드 바이오 부문 ‘천연물 활용 신약·의약품 소재 개발’ 등의 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2024년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2기 육성계획은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의약품·바이오 진단과 기능성 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화학, 친환경농업, 바이오 동물약품소재를 포함한 생활 바이오 소재 등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밝혔다.


차혜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헬스 실장은 ‘제주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망’ 특강에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으로 그린바이오 가치사슬 강화, 소재 개발 개척, 용암해수 등 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핵심과제를 잘 도출하신 거 같다. 정부과제로 추진하고 싶다면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R&D 등 신규사업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고 정부의 정책키워드와 부합성이 고려돼야 한다”며 “제주도에 앵커기업이 없는 게 조금 아쉽다. 중소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좀 생태계가 확장되려면 조금 큰 기업이 필요한 부문이다. 연구소, 공장 유치 등 규모의 경제 극복을 위한 생태계 마련과 천연물 소재의 고부가가치성을 높이기 위한 화장품, 건기식, 의약품 개발 등 R&D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추기술R&D 총괄 수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바이오센터장 김봉석)의 허웅 식품사업팀 연구원은 “만성질환 예방·개선 맞춤형 플랫폼 활용 메디바이오 소재 발굴 및 제품화 연구를 연구과제로 1세부 제주자원활용 퇴행성질환 개선용 맞춤형 건강기능소재 및 제품개발, 2세부 제주자원활용 항당뇨, 면역효과가 있는 메디바이오소재 및 제품개발, 3세부 제주자원활용 체형개선 및 바디슬리밍 메조테라피 소재 및 제품개발이 컨소시엄 최종 목표”라고 발표했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중추기술R&D 제주테크노파크(총괄)를 비롯해 ㈜비케이바이오(1세부), ㈜삼다(2세부), ㈜포바이오코리아(3세부), 문제해결형R&D ㈜로나스코스메틱, 스킨큐어㈜, 링거버스, ㈜이지하이드로젠, ㈜라피끄와 오픈랩 연계R&D인 ㈜에스크베이스, ㈜두래, 유씨엘㈜, ㈜바이오크래프트, 거점기관 개방형혁신 제주대 산학협력단, 참여기관 제주대, 비R&D 수혜기업인 ㈜제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우무솝, 고팡㈜, ㈜지엘지엔비, ㈜오존에이드 등 21곳 수행기관이 발표에 나서 사업성과 및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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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주지역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 등 수행기관 워크숍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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