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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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유통 플랫폼 1:1 매칭해 중국, 동남아 진출 지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센터장 이병선)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센터 보육기업과 제주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센터가 새롭게 기획했다. 이를 통해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권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칭데이(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1:1 매칭 및 인사이트 강연) ▲해외 판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통합 수출 컨설팅 ▲현지 인플루언서 또는 유통 플랫폼 내 광고 노출 ▲외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등 을 지원한다. 이 중 매칭데이는 내달 17일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진행된다. 제주센터는 매칭데이에서 선정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인사이트 강연을 진행하고 각 기업에 적합한 현지 유통 플랫폼을 매칭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제품설명서와 기업 현황 등과 관련 자료를 함께 첨부하면 된다.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IMM 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통해 검증한 홍콩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프리디그룹이 중화권 진출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뷰티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케이스타일허브가 동남아시아권 진출을 지원하는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권 진출 경험이 있는 파트너 기업과 공동기획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지 유통 빅파트너를 비롯해 창업지원 기관간의 스타트업 지원협력 등 지속가능한 크로스보딩 전략도 함께 모색해 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달 IMM 인베스트먼트 홍콩(이하 IMM HK), 한국벤처투자과 스타트업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케이스타일허브는 제주센터가 직접투자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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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지역연고자원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수혜기업 모집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제주지역연고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서귀포 농생명소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모집자격은 농생명소재산업 전ㆍ후방 연관 제품 및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ㆍ준비 중인 기업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응용제품 분야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지원프로그램 내 기업당 최대 30백만원 이내로 기업당 최대 3개 프로그램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세부 지원프로그램으로는 △기술지도 및 애로기술 해소 △시험분석 및 검증 △시제품 제작 및 장비활용 지원 △디자인 개발 지원 △인증 등록 및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 (https://www.smtech.go.kr/region/rms)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720-2836)에서 받고 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업선정을 통해서 제주지역의 연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육성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사업 운영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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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터 놓고 얘기합시다” 53개 기업 100여명 도지사와 마주앉아 공감토크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7년까지 상장기업 육성펀드 등을 조성해 제주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을 밝히는 등 53개 제주기업, 100여명의 기업인과 마주 앉아 공감 토크를 나눴다. 오영훈 도지사는 13일 오후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터 놓고 얘기합시다’ 공감 토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한 도정 정책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이메일 등을 통해 사전에 질의와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관련 내용은 총 43건, 17개 분야로 묶였으며 현장에서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R&D 예산감축에 따른 대응 ▲펀드투자 ▲제주 브랜드 육성 ▲환경보전분담금 및 일회용품 저감 등 환경문제 ▲관광산업 정책방향 ▲제주산업 미래 ▲문화컨텐츠 지원 ▲산학협력 연계 인력 수급 ▲전통주 지원 ▲기업 이전 제도 ▲공공발주사업에 대한 수주 확대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의 견해와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R&D 예산감축 기조로 우려를 표하는 기업에 대해 “지난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 등 기업투자 지원과 관련해 기업 연구개발과 워케이션 기준 등을 포함해 예산 투입 근거를 마련했다”며 “삭감된 정부 예산을 당장 지방비로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전략산업은 지방비를 투입해서라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 예산이 복구되면 문제가 해결되는 만큼 정부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도 기술혁신으로 성장을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펀드 투자와 관련해서는 “올해까지 제주와 대구, 광주권 지역혁신벤처펀드를 통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10억 원을 투자받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300억 원 규모로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해 하반기에 IPO 클래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첫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더불어 재일교포와 일본 자본 등을 통해 한일 제주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는데 도내 유망 기업들에게 안정적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투자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산업의 미래와 관련된 질의에는 “우주산업 같은 것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이끌어내는 분야에 큰 관심이 있다”며 “아침미소목장과 모노리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전통 산업에서 벗어나 게임부분까지 콘텐츠를 확장하며 기존에 해왔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키워내 부가가치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등 인력수급을 위한 산학협력 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해부터 RIS 사업을 통해 주요 산업에 대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성장기로 가는 단계로 보고 있다”며 “반도체, 우주 등 미래 융합과정에서도 좋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외국인 유학생들도 취업 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비자 문제 등을 검토하는 만큼 안이 마련되면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향토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육성 유치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의 새로운 미래는 기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더 나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박태언 ㈜모노리스 대외협력실장은 “제주도의 IPO 육성 프로그램은 예비 상장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단시간에 결과물이 나오긴 쉽지 않지만 장기간의 관점으로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53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제주로 이전한 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가 유가공공장 자가생산 판매와 기존 거래처 품목 다양화를 유도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오영훈 지사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제주도정 영상뉴스 아나운서인 버추얼 휴먼 ‘제이나’와 이재승 ㈜카카오 이사가 사회를 보며 도지사와 기업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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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실용적 입장서 세계 최고 기술·기업과 협력 모색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는 중국, 일본, 아랍지역 어디든 구분하지 않고 실용적 입장에서 접근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지난 7~11일 중국 출장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 1위가 중국인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중국 국가와 각 도시에 관심을 가져서 제주에 더 큰 이득이 되게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과거엔 홍보비를 투입해 중국 언론에 제주 광고를 하거나 설명회를 했지만 최근에는 기업과의 교류나 양 도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기획해 해당 지역 언론에 제주가 노출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신규 관광개발 투자와 관련해서도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관광단지 개발 투자와 관련해 “제주도는 법률과 조례의 근거에 따라 판단하고 위법한 사항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며 “법을 운영하는 원칙과 기준을 지키면서 관련 제도를 확인하고, 법적 근거에 따라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협업시스템을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주도정에서 가장 강조하고, 최근에 잘 되는 분야 중 하나가 체계적인 협업”이라며 “협업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협업에 참여하고 성과를 내면 5급 상당 팀장과 부서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내년부터는 근무성적평정에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인 만큼 가장 앞서서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방위 훈련 관련 대피소 점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 범도민 결의대회 개최 ▲가로수 결식지에 후박나무 식재 ▲비계삼겹살 행정지도 ▲15분 도시 제주 연계·협력사업 발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응 ▲제2차 5개년 인구종합계획 수립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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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AI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 출시 4개월 만에 이용자 30만 돌파
    제주센터 보육기업인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기업 알지비에이(RGBA, 대표 이상민)가 출시한 AI 기반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Rely)'가 4개월 만에 이용자 수 30만명을 돌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RGBA에 따르면 렐리는 사용자들의 리뷰를 분석해 허위 광고나 과장된 내용을 식별해 소비자들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특정 표현의 반복 사용 여부와 과장 표현의 사용 여부 등을 AI가 집중분석하면서 가짜 리뷰를 걸러 내 허위나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사전 차단한다.이 과정에서 생성한 AI 단어 수는 무려 8억4000만개에 이른다고 RGBA측은 설명했다.RGBA는 차세대 AI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술인 ‘KalishDB’ 개발을 통해 문맥적 의미를 파악한 후 유사한 문맥을 가진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는 능력을 높였다.특히 다국어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언어에 대한 고차원 임베딩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처리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GBA의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퍼스널 AI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 가능한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이상민 대표는 “렐리의 성공적인 출시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진출과 함께 B2C 유료화 서비스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SaaS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GBA는 제주에 본사를 둔 AI기반 테크 스타트업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 보육기업으로 발굴했다. RGBA는 벡터DB AI 기술로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AI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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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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