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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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신소재, 버섯’으로 탄소중립과 환경친화 신산업 모색
    '버섯 천국’ 제주가 버섯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환경친화 신산업 발전과제 발굴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제주시 리젠트마린호텔에서 ‘친환경 신소재, 버섯’을 주제로 제21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조선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대자동차, 그리고 버섯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이셀, 제주기업 (사)자원생물연구센터와 ㈜마이앤마인 등 도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탄소중립과 지구 자원의 재활용을 목표로 글로벌 바이오테크 소재 기술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버섯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식물자원이다. 버섯은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가죽가방, 친환경 포장재, 벽돌,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제주는 국내 보고된 2170종의 버섯 가운데 약 38.7%에 해당하는 841종이 분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은 신현재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고평열 (사)자원생물연구센터 대표의 ‘제주 야생버섯의 종다양성과 발생특성’, ▲안기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의 ‘버섯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용 소재화 연구 동향’, ▲사성진 ㈜마이셀 대표의 ‘균사체 기반 소재의 산업 진입을 위한 도전 과제: Scale-up, ESG 그리고 Regeneration’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TP는 전문가들의 연구개발 결과와 제안을 바탕으로 버섯 등 생물자원에서 추출된 천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및 대체제 기술 개발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하여 정기적으로 열리는 제주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관련 전문가는 물론 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3-08-17
  • 중국 국무원, 외국인 투자유치 지침 발표... 핵심영역은 바이오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소식지가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첨단반도체,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등 3개 분야에서 미국의 중국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13일 저녁, 중국 국무원이 중국이라는 초대형 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외국인 투자를 강도있고 효과있게 유치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24개 의견이 담긴 외국인 투자 활성화 지침(가이드)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지침내용에는 중점 영역에서의 외자 유치 강화가 포함되었다. 중점 영역 중에서 특히, 바이오의약 분야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착륙 및 생산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해외에서 시판되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장려하며, 이미 해외에서 시판되고 중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의 시판 등록 신청절차를 최적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바이오에 베팅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무원이 13일 24개 조치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침을 발표하면서 바이오의약품 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이 중국 외국인투자유치에 있어 ‘주요 핵심 영역“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제한 해제와 함께 올해가 시작되었음에도 여전히 부진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유치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발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들은 미-중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글로벌
    2023-08-17
  • 화산섬 제주, 과거를 상상하다 -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세 번째 ‘잇-수다(水多)’ 발간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박원배 센터장)는 지난 7월 세 번째 소식지《잇-수다(水多)》를 발간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과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잇-수다(水多)》에는 지진으로 인한 제주지하수의 영향 가능성, 화산 분화 직후 제주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하와이섬, 역사문화적으로 소중히 전승되고 있는 통영의 물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원배 센터장은 제주지하수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제주 생명수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도 중요한 소명이라 밝혔으며, 제주지하수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부탁하였다. 센터는 소식지《잇-수다(水多)》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지하수 관련 정보와 연구 동향 등의 소식을 전하고,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소식지《잇-수다(水多)》는 도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관련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제주지하수연구센터 홈페이지(jgwrc.re.kr)에서도 만날 수 있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08-16
  • 제주도-제주도의회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상설정책협의회는 최근 국세 징수 감소로 2,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주도의 재정을 긴급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는 김경학 의장의 제안에 오영훈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6가지 주요 의제에 대한 7개의 협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사상 최대 국세 결손에 대응해 ‘23년 지출 조정과 계속비 등 일부사업에 대한 ‘24년 예산편성 연계 조정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둘째, 대내‧외 재정여건에 따른 긴축재정 및 지출구조 체질 개선 여건을 감안해 ‘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셋째, 민생경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들이?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며 협력한다. 넷째, 공동으로 국비확보단을 구성해 내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다섯째, 복지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장애인 생활시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복지시설 확충 및 도내 대학 특수교육과 설치 등 사회서비스 필수인력 양성에 상호 노력한다. 여섯째, 농가 부담 경감대책 일환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시설 구축 등을 위한 예산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한다. 일곱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 마련과 제주 수산물 소비위축 피해 지원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오영훈 지사는 “세입이 크게 줄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 재정 전략과 국비 확보, 효율적 예산 집행 등을 추진해 나가려면 그 어느 때보다 도정과 의회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치가 필요하다”며 “그 동안 3차례에 걸친 정책 협의과정을 통해 여러 현안과 도정 운영 기조에 의원님들의 의견이 반영됐고,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해 왔다”며 “오늘 합의한 사항에 대해 도의회와 함께 지혜를 내면서 현안과 갈등 사안에 대한 좋은 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에 대해 “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도정과 계속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생활시설의 조속한 마련,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시설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도정이 의지를 함께 모아 합의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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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2023 제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 ‘성황’
    최근 진행된 2023 제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빌딩에서 2023 제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를 개최했다. 스스로해결단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ICT 활동가 등이 참여, 협력하여 민간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도민의 디지털 사회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강연과 성공사례 발표, 우수기업탐방, 혁신기업가와 만남,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도 공유됐다. 스스로해결단은 ICT 전공 교수, 전문 멘토단과 함께 이뤄진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문제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을 습득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해결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자연과 문화 체험 플랫폼, ▲버스정보안내기 UI 디자인 개선, ▲해변 쓰레기 해결을 위한 비치클리닝 앱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스스로해결단이 내놓은 창작 아이디어들은 디지털참여플랫폼인 ‘가치더함’을 통해 주민 공감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사회혁신 해커톤 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디지털 사회혁신 해커톤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해커톤 경진대회 본선에 나서 500표 이상의 주민 공감을 받으면 프로젝트화에 도전할 수 있다. 총상금은 500만 원이다. 스스로해결단 활동을 희망하거나 해커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치더함 홈페이지(https://www.jejudsi.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720-37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 스스로해결단은 도민 주도적인 참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발굴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행정안전부 디지털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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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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