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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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24 경제정책 ‘안정’ ‘혁신’ 기조... 경제 활력·혁신기업 육성·외연확장·신성장기반 확충 강조
    제주특별자치도가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등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에 2,848억 원 ▲상장기업 육성 등 경제 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 737억 원 ▲수출영토 확장 등 제주경제의 외연 확장에 3,372억 원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 신성장 경제기반 확충에 5,634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및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2024년 경제정책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4년 국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제주경제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개선 등으로 최근 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차산업, 반도체, 게임 등 수출 상승효과가 나타나며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크루즈 등 관광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에 발맞춰서 깊게 고민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2024년 예산 편성에 있어 국세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줄어 2% 성장을 전망했지만 실제 물가 상승률이나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예산 편성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정부예산안을 분석하고 추가 재정 여건을 확인해 새로운 경제정책 기조를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물가안정 및 민간소비 활성화(480억 원) △일자리 창출 및 노동권익 강화(1,202억 원) △금융포용정책 등 취약계층 보호(1,166억 원)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안정적 운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지속 유도하고 제주산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으로 내수 촉진에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상점가 노후시설 개선과 스마트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농·어민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1차상품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전국 1위의 고용률(70.8%)에도 여전히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위해 취업·목돈마련·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정책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동권익센터 확대 개편 등 노동권익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자체 최초로 자산 형성이 어렵고 신용이 낮은 청년 근로자의 제2금융권 대출 보증료를 지원하고,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과 공공임대주택을 통한 주거안정 등 촘촘한 복지환경을 조성한다. △상장기업 육성·유치(246억 원)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212억 원)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279억 원) 등 경제선도형 혁신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 및 상장기업 육성펀드 출자 등 상장희망 기업을 지속 육성하며, 투자관심기업(10개사) 집중 관리, 워케이션 인구 2만명 달성 등을 통해 기존 숙박, 공공시설 활용과 더불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신성장 유망 제조업 육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신성장 제조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비중 10%대 진입을 견인하고 중소기업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디자인 강화 등으로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업종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확대한다. 창업에서 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컨설팅 등 전담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 원 이내 무담보 대출 지원으로 당장의 어려움을 덜도록 지원한다. △문화·관광산업의 질적 성장(1,101억 원) △건설경기 활성화(2,146억 원) △수출영토 확장 및 물류체계 혁신(125억 원)등 외연 확장에도 노력한다. 제주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수출 지원,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예술인복지기금 조성 등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맞물린 내·외국 관광객 개별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다시 준비한다. - 1조783억 원의 직접효과로 추산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신청서 작성 등 유치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가로등 신설 및 도로 구조개선 등 안정적 공공발주 물량 확보로 건설경기 부양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접근성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수출단계별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수출 3억불 달성 추진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및 공동물류 지원 확대로 도민 부담 절감 및 물류혁신을 실현한다. 제주 거점 스마트공동물류센터와 내륙 거점 녹동한 물류센터가 중심이 돼 제주-내륙 간 연계 물류체계도 확보한다.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1,677억 원) △1차산업의 새로운 미래 개척(3,430억 원) △제주를 이끌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527억 원) 등을 통해 신성장 경제기반을 확충한다. 그린수소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체계적인 수소경제 육성 방안을 마련하며, 하원 테크노캠퍼스 내 한화우주센터 건립 착공 등으로 우주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나선다. 관광형 제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필요한 버티포트 등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기초자료 분석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및 농업 관측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과, 과학적 농업정보에 기반한 농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제주해양치유센터 및 해양레저관광거점센터 건립으로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와 크루즈・레저산업을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업하여 3대 핵심분야(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역혁신 사업(RIS)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고금리 영향이 지속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완만한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8%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또한,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수출·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성장세 개선흐름이 이어지며 2.1%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 뉴스
    • 산업일반
    2023-12-21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작은예수의집 성금 및 기부물품 전달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20일 제주작은예수의집을 방문해 성금 65만원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 된 성금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직원들로 조직된 ‘JILES 행복배움 봉사단’에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20년 직원 봉사단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현재까지 문화활동 지원, 성금 및 물품 기부 등으로 제주작은예수의집과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고승한 원장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부 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2-21
  • 제주도, 폭설 대비 22일 출근시간 버스 증차 운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로 22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날 오전 7~8시 한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60㎝ 이상, 해안지역에도 5~10㎝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282번, 311번, 312번, 325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늘린다. 노선번호 운행횟수 운행경로 및 시간 282번 1회증 중문우체국(07:15분 출발) → 제주터미널 311번 1회증 함덕회차지(07:45분 출발) → 한라수목원 312번 1회증 한라수목원(07:15분 출발) → 함덕회차지 325번 1회증 함덕회차지(07:20분 출발) → 한라수목원 415번 1회증 한라수목원(07:35분 출발) → 국제여객터미널 현재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으로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 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리빙
    2023-12-21
  • 제주 Smart e-Valley 포럼, 22일 제주창경센터 J-스페이스서 개최
    제주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는 혁신산업의 빠른 성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진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내 제주벤처마루에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64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이 공동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과 차병학 VPP LAB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포럼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분야와 함께 항공우주산업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혁신적인 성장동력을 집중하는 분야에 대해 성과를 돌아보고 전망을 함께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고윤성 과장은 ‘빛나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도약: 그린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차병학 대표는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의 전력시장 변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인환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함께 황진택 (사)글로벌에너지포럼 이사장(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과 송원일 제주MBC 국장, 노용규 제로시스 대표가 토론을 벌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희 대표이사가 ‘뉴스페이스 시대의 산업 기회 및 국가 우주산업 발전 방향’을, 이병선 센터장이 ‘창업도시 제주!,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 토론은 김종현 위원장의 진행으로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정재남 제주지역사업평가단 단장, 김왕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과기단지운영단 차장 등이 발제자와 함께 마련한다.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달 개최하고 있다.
    • 뉴스
    • 친환경.에너지
    2023-12-20
  • 제주 출신 뮤지션 강아솔,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대표곡 ‘그대에게’, ‘엄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 출신 뮤지션 강아솔 씨가 제주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뮤지션 강아솔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인 싱어송라이터 강아솔 씨는 일상을 전하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노래를 작사·작곡하며 따스한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정규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를 발표했다. 특히 4집 앨범의 타이틀곡 ‘모두가 있는 곳으로’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와 협업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강아솔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하며 “음악 활동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아솔 씨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새로운 미래산업과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음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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