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 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를 개강했다.
지난 7일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제주지역 한의약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들에게 한의약·웰니스 중심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내달 11일까지 매주(수요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현장 견학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약초의 감별·효능·활용 등 전반적인 이론 수업 4회와 직접 약용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현장 수업 2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주영승 우석대 한의과대학 명예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도민 35명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 “제주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약용식물 자원을 활용해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약초교실은 단순한 건강정보 전달을 넘어, 도민들이 한의약 웰니스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