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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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IFA 폴린 앨런 대표, 제주산학융합원 예방 ... 산학협력 지원 기관 시찰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지난 4일 업무차 입도한 영국 런던 소재 국제아로마테라피연맹(IFA) 폴린 앨런 총괄대표의 예방을 받고 제주의 향기산업과 제주산학융합원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환담했다. 폴린 앨런 대표는 아로마테라피 교육 및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비영리 인증 기관인 IFA의 실무 총괄 대표로, 금번 아시아 지역 전문가 양성 관련 순회 방문 중 아로마 전문 화장품기업으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제주 소재 (주)웰니스라이프연구소를 방문한 데 이어, 도내 산학협력 지원 중추 기관 중 하나인 제주산학융합원을 찾아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융합원 시설을 둘러봤다. 폴린 앨런 대표는 "제주는 청정 환경에 더해 풍부한 향기 자원을 갖고 있어 현대인이 원하는 아로마테라피 산업을 성장시키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산업 성장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산학융합원 같은 기관의 지원 역할이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남호 원장은 "소비 시장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해지는 만큼 향기 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산학 협동을 통한 지식 공유와 서비스 고도화, 전문인 육성 같은 분야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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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5
  • 관광 교류로 제주·베트남 공동 번영 모색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산물 수출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도 베트남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제주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응우엔 쭝 칸 베트남 관광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베트남의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응우엔 쭝 칸 청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에 있으며, 경제와 무역은 물론 관광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제주는 베트남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방문 편의성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관광객 제주 무비자 제도를 환승 관광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와 하노이 간 직항노선이 취항하면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주베트남 미국대사관저에서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와도 차담회를 가졌다. 마크 내퍼 대사는 관광지로서 제주의 경쟁력과 매력을 이야기하며, 제주와 베트남의 교류·협력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쩡응 응크 호아 베트남항공 이사회 의장도 참석했는데, 오영훈 지사는 쩡응 응크 호아 의장에게 제주와 하노이를 잇는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했다. 제주의 해외 직항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감소했으나,일상 회복에 따라 중국과 일본, 아세안을 중심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아세안의 젊은이들이 제주를 많이 찾고 있다”며 “제주-베트남 직항노선 개설을 위해 노력해주시면 제주도에서도 초기 탑승률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쩡응 응크 호아 의장은 “제주는 K-POP과 영화 등 한류의 배경으로 홍보되어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며 “여러 문제들을 조율해 나가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차담회에서 제주 수산물의 베트남 수출 확대 전략과 UAM 관광 상용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 등 제주의 신산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베트남과 교류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 기획
    • 인사.동정
    2023-08-04
  • “바다 보며 일해요” 플렉스웍, 제주서 글로벌 워케이션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인 베러웍스(대표 임태은)가 제주에서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러웍스는 원격근무 전문 채용 플랫폼 플렉스웍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베러웍스는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간 6개국에서 모인 원격 근무자들과 워케이션 행사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케이션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네트워크’를 주제로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리플로우(re:flow) 제주에서 진행됐다. 리플로우 제주는 제주센터 파트너사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이 운영하는 코워킹스페이스다. 이번 워케이션에 참가한 미국의 파이낸스 컨설턴트 제스는 “한국은 발리나 치앙마이처럼 디지털노마드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러웍스 임태은 대표는 “워케이션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며 “세계를 여행하며 멋진 커리어를 쌓고 있는 해외 리모트워커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올해 입주공간 지원 프로그램으로 통해 베러웍스를 발굴했다. 베러웍스는 원격근무 커리어 플랫폼 플렉스웍을 운영하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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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제주삼다수, KLPGA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참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빈 아마추어, 고지원, 박현경, 지한솔, 고진영, 박지영, 고지우, 방신실, 이시은 아마추어, 이다경 아마추어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개최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 제주에서 오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로,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는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으로 국내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8∙솔레어)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과 KLPGA 상금순위 1위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3위 이예원(20∙KB금융그룹), 4위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슈퍼루키 방신실 (19∙KB금융그룹) 등 132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제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기념해 E(환경)·S(나눔)·G(상생)컨셉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친환경 대회로 만들기 위해 스텝복과 공식 기념 모자를 페트병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었으며, 다 마신 투명 페트병을 모아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면 리사이클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0번 홀은 ‘사랑나눔 버디 기금홀’로 버디를 기록한 개수만큼 개당 20만원씩 적립되는 기부금을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좋은 뜻에 함께 동참해 총상금의 5%를 함께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생의 축제로 만들었으며, 9번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골프 꿈나무 육성 기부존’에 안착되면, 공 1개당 10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전달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갤러리 플라자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블랙스톤 제주 수영장을 오픈해 워터피크닉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룰렛과 퍼팅이벤트, MUSIC & BBQ파티,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만드는 소상공인 홍보부스와 협찬사 홍보부스들이 함께해 풍성한 이벤트들도 준비했다. 또한, 골프를 사랑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후원선수인 박인비 프로의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 트로피 전시와 함께 주요 출전선수 사인회가 운영되며, 장타대회와 니어핀 콘테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좋은 물로 제품을 만드는 제주브랜드들을 알리기 위해 지역상생마켓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마켓에서는 제주삼다수로 만드는 비브레이브의 커피를 비롯해 제주맥주의 논알콜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주년을 맞은 만큼 국내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참석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골프와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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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오 지사,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방콕 부시장 면담…직항 운항 요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제주도는 아세안에서 경제 규모 1, 2위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태국의 수도인 자카르타, 방콕과 항공기 직항노선 운항 등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 아세안시장포럼(AMF)’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타비다 까몰욋 태국 방콕 부시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 제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을 만나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카르타와 제주가 하늘길로 연결되면 관광은 물론 통상과 경제 분야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제안했다. 헤루 부디 하르트노 대행은 “직항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논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관광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등 제주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모색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타비다 까몰욋 방콕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논의를 구체화하고 제주-방콕 간 직항노선 재개를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양 도시의 관광과 신산업, 경제통상 분야 교류를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제주와 방콕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면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비다 까몰욋 부시장은 “태국인들이 한국의 소프트파워, 특히 음악과 영화를 좋아한다”며 “어떠한 분야든 협력을 환영하고 직항노선 재개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 협력 강화를 위한 제주의 노력을 설명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아세안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 제주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해 제주의 비전을 아세안과 공유하려 한다”고 밝혔다.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아세안 지역 시장과 주지사님들께 제주의 2025 APEC 유치 의지를 전하겠다”며“앞으로도 제주가 아세안 지방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이장근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에게 아세안을 중심으로한 제주의 지방외교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아세안 지역과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 아세안 한국대표부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근 대사는 “아세안은 국제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힘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제주포럼에 아세안 관련 세션을 마련하는 등 더욱 진전된 논의를 펼쳐나가면 좋겠다. 아세안 한국대표부에서도 아세안 진출을 위한 제주의 행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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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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