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전체기사보기

  • 코로나19 감염병등급 2급 → 4급 하향 조정 ... 감염병 위기단계 현행 ‘경계’ 유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 위험도 감소 및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단계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검사비 등 국민 지원은 일부 지속하기로 했다.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나뉜다. 특히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 검사는 유지하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보호자(간병인)는 필요시 실시한다. 대면 면회 시 입소자 건강 보호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종력에 관계 없이 외출·외박 및 외부프로그램이 허용된다. 제4급감염병 지정에 따라 그동안 재정을 지원한 사항 중 일부는 유료(자부담)로 전환된다. 진단검사는 의료기관 유료 검사 체계로 전환되지만 먹는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 등의 경우,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유지된다. 치료비 본인 부담 연착륙 도모를 위해 상대적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수반되는 중증환자에 대한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도 지속(~‘23.12.) 된다.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현재 무상 지원체계가 유지되며,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지정된 먹는치료제 처방 기관은 별도로 재지정하고 담당 약국도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30인 이하 중소기업 직원에게 지원되던 생활지원비ㆍ유급휴가비 재정지원은 종료된다. 감시체계는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하되 효과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 및 변이 감시를 위해 양성자·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양성자 감시체계(임상+병원체 감시)를 통해 감시기관(제주지역 7개소) 내 발생 동향 및 변이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모니터링해 유행상황을 감시한다. 기존 감염병 발생 신고 대비 1주 이상 조기 감지할 수 있는 하수 감시(제주지역 8개)도 수행 중이다. 신고·통계는 일일 전수 신고·집계에서 일부 감시기관(527개소) 내 양성자 신고체계로 변경하고, 주 1회 감시기관 내 확진자 발생 현황, 발생 경향(지역별·연령별·성별) 및 변이 바이러스 유행양상 통계를 발표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일일 전수 신고·집계를 하지 않으므로 제주도 역시 이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별도의 통계자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감염병 위기단계는 감염병등급 4급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사고수습본부(복건복지부)·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가 유지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이어간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2020년 2월 21일 최초 환자 발생 이후 2023년 8월 23일 0시 기준 44만 8,64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이 중 3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020년 1월 8일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해 인플루엔자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위생수칙 준수,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스스로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책
    • 정책
    2023-08-23
  • 제주 대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워케이션 사업 확장 이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에 제주도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스마트 조성사업의 일환인 ‘대정읍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 모노’에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업무용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와 메타버스 VR 무료 기기 대여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메타버스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모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제주도에서 4박 5일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체류 공간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oVice) △대정 지역 관광체험 이용권(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 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 1종 등을 지원받는다. 비대면 업무 시 소통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를 활용해 ‘노마드 체육관’을 열고 비대면 소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관처럼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된 온라인 공간에서 게임 방식의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근무의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자의 아바타가 가상의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VR체험’ 기회도 제공한다.강철부대 2에 출연, 3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있는 김명재와 틱톡 7만 팔로워의 기찬아 외에도 다양한 직군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하고 있는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은 11월 2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 뉴스
    • IT.융복합
    2023-08-23
  • 치매어르신 대상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성과 톡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명재)와 함께 올 상반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초록쉼터’를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초록쉼터’ 프로그램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경증 치매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어르신들의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우영팟 만들기 △희망꽃심기 △텃밭 채소 수확하기 등 8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활동이 이뤄졌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노인우울 척도검사(GDS-SF)를 실시했다. 측정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이 4.6% 증가했으며, 주관적 기억감퇴 정도는 18.6% 감소, 우울감은 38.4% 감소하는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인한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어르신 A씨는 “식물을 보며 치매를 극복할 의지가 생기고 삶의 활력이 생겼다”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현 농촌지도사는 “경증 치매증상에 대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계층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웰니스.힐링
    2023-08-23
  • 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현판 제막하며 성공개최 다짐 -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2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병기 조직위원장, 양산해 부위원장, 고상환 농업기술원장, 오정임 법인이사, 김문일 법인이사, 김창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병기 위원장은 “올해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해 감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제주 감귤산업 발전에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D-100일을 맞이해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자는 △50% 할인 가격인 1,000원으로 감귤박람회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에게는 감귤 5kg △100명에게는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있다. △감귤박람회 인스타그램에서는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감귤모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3-08-22
  • 제주산학융합원-제주T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용한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 참가자 20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제주 신산업 분야 및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재직자 등이다.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는 2014년부터 시험을 통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 등에 따르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는 전국적으로 2017년 5,046명이 지원한 데 이어, 2022년 약 8배 늘어난 3만 9,677명이 지원하는 등 미래 유망 자격분야로 손꼽힌다. 국내 데이터산업 규모 또한 2020년 20조 원, 2022년 25조 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하고, 데이터 직무 인력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 자료 이에 교육을 주관하는 제주테크노파크는 R언어,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분석 기획과 분석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도민들에게 자격 기회를 제공을 위해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4주간 10회 실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은 데이터의 이해, 데이터 마이닝, ▲온라인 교육은 데이터분석 기획 및 분석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 동안 언제든 수강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도 제공된다. 교육은 24년간 IT분야 강사로 활동해 온 윤소영 ㈜에듀아토즈 대표가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와 제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https://jejuiucc.or.kr/)에서 확인하거나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064-720-3738), 제주산학융합원(070-8835-3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IT.융복합
    2023-08-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