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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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테크노파크, 광동제약에 생물소재 특허기술 이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개발한 생물소재 특허기술과 제주향토자원이 대기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지난 23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광동제약㈜,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제주테크노파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자원 소재 특허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 특허는 지난 2019년 특허등록된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을 이용한 면역 증진용 조성물(등록번호: 10-2062697)’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 결과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은 면역 관련 인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여 면역증강용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은 특히 관절 염증 완화 부분에서 효능이 뛰어났고, 관련 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되며 효능을 입증받았다. 이 소재는 골관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식약처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현재 이 특허기술과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되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에서 건강 열매로 알려진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이 제주테크노파크의 연구와 특허로 우수성이 확인된 만큼 생산, 제조, 유통 체계를 갖추고 있는 광동제약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경우 국민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상용화 성과를 창출하는데 협력해왔다”면서 “이번 이전기술을 활용해 면역력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을 위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2만 2,518점의 생물자원 표본자료와 2,362점의 추출물을 확보하고 11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제주 향토자원의 발굴과 산업화를 위해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발굴된 소재를 산업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제주의 우수한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 빠르게 다가가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계기라고 본다”며, “대기업과 지역경제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발전하고, 제주지역 원재료 생산농가와 1차 가공 기업의 이익으로 고르게 흘러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은 물론 제주도와도 협력해서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산업일반
    2021-04-26
  • 아방스 클리니컬, ‘분산형 실험 -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획기적 발전’ 발표
    호주의 바이오테크 임상수탁기관(CRO) 선두주자이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수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CRO 마켓 리더십 어워드(Asia-Pacific CRO Market Leadership Award)를 수상한 바 있는 아방스 클리니컬은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커넥트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제목: 분산형 실험 -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획기적 발전·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커넥트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발표 일자: 2021년 4월 23일 - 오후 3시 5분(호주/애들레이드 호주 중부표준시(ACST) 기준)이본 런저스하우젠 아방스 클리니컬 최고경영자는 분산형 임상시험(DCT)의 미래에 대한 자사의 견해를 공유하는 동시에 장차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기술과 환자 관련 요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아방스 클리니컬은 DCT 혹은 현장 기반 접근법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e임상 기술 전반을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ePro와 eSource, eConsent를 포함한 고급 기술을 적절히 활용한다.런저스하우젠 최고경영자는 “DCT는 빠르게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환자들과 원거리 환자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약품 개발의 측면에서도 놀라운 기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사람들이 임상 참여와 병·의원 방문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 전염병 사태는 분산형 임상시험 방식이 한층 빠르게 채택되는 촉매제가 됐다. 임상이 중단되면서 환자들의 목숨과 상당수의 투자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본 런저스하우젠 최고경영자는 DCT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의 진료 예약과 내원 부담을 경감: 환자의 집에서 편안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음- 전 세계적으로 환자를 임상에 연결할 수 있음: 과거의 임상 방식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졌을 환자들이 이제는 임상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런저스하우젠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난관 역시 언급했다.- 환자 관리 시 대면 접촉과 연속성 유지가 어려워짐- 원거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배포- 환자의 집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에 있어서 규율 준수 및 연구 과정 감독발표 내용으로는 분산형 임상시험 과정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적 진보로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혈액 자가 채취 기기 등의 발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 스트랩으로 착용하거나 신체에 접착성 패치로 부착하는 등 여러 가지 잠재적인 쓰임새를 지닌다. 인공 지능이 내장된 이런 기기들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환자의 심박 수나 신진대사를 측정할 수 있다. 임상의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망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속함으로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분석할 수 있다.- 화상 통화와 전자 알림을 통해서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들이 지시 사항을 한층 원활히 이행하도록 도울 수 있다. 즉, 참가자가 적시에 약품을 복용하도록 하거나 전자 일지에 기록을 남기도록 돕는다.- 란셋(의료용 침)과 채혈기를 활용하도록 한 의료용 도구를 통해 자가 검체 채취 기능과 같은 환자 중심의 채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임상시험을 한층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퀴즈 풀기 링크를 통해 호주 내 임상시험(Australian Clinical Trials)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커넥트 콘퍼런스: http://www.oracle.com/in/industries/life-sciences/...
    • 글로벌
    2021-04-23
  • BIO KOREA 2021 To Be Held As Hybrid Event in June
    The 16th edition of BIO KOREA, the reference B2B event for global biotech and health industry professionals interested in opportunities in the Asian region, will be held online from 9th to 21st June 2021 with an onsite show at COEX in Seoul from 9th to 11th June.In the global market, the bio-health industry is notching an annual average growth rate of 4 percent, higher than the shipbuilding and auto-making industry at 2.9 percent and at 1.5 percent, respectively. Especially, the Korean bio-health industry shows remarkable growth - its bio-health industry set a new milestone in outbound shipments with a 50 percent jump last year, led by robust demand for COVID-19 test kits and biosimilar products. With the record high export figures, the bio-health sector joins the ranks of the mainstay export industry 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The game-changers of the industry in Korea such as the innovative 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 companies, start-ups in the digital health and biotech industries, and K-Quarantine-related companies would be available to meet at BIO KOREA 2021.Based on the experience of last BIO KOREA 2020 which had been held only as a digital event, the BIO KOREA 2021 will run online and onsite as a hybrid format, running a digital platform available for all stakeholders unable to travel to Korea due to COVID-19.BIO KOREA 2021 will connect companies and professionals to find new business opportunities and enhance the capacity for global networking.Under the main theme of “New Normal: Breaking Barriers with Bio Innovation”, BIO KOREA 2021 consists of five main programs including Conference, Business Forum (Partnering and Company Presentation), Exhibitions, Invest Fair, and Job Fair.BIO KOREA 2021 will create an arena where in-depth academic knowledge and innovative entrepreneurial ideas are exchanged by way of a Conference and Business Forum partnering through the hybrid conference. Through the Business Forum, BIO KOREA has given the chance to partner with 600+ companies from the globe every year. It will also provide invaluable opportunities for general investors and the public to directly participate in the global biotech industry at Invest Fair and Job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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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해양수산연구원, 추자특산 참모자반 양식실증사업 성공
    참모자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이 추자도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새로운 소득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자반 중에서도 유일하게 섭취하고 있는 제주 참모자반은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ᄆᆞᆷ국의 주재료로 쓰인다. 참모자반은 미역, 톳, 우뭇가사리와 함께 해녀들의 주 소득원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갯 녹음 확산 등 기후변화 등으로 자원이 급감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참모자반 1킬로그램(㎏)당 가격은 습중량(수분을 포함한 무게)은 3천원에서 4천원선, 건조중량은 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우뭇가사리(1천원선)나 톳(900원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이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조류의 다양성이 뛰어나고 육상 오염원의 영향이 없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해역으로 해조류 양식 적지로 판단되는 추자도의 서식환경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해조류 위주의 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은 지난해 9~10월에 추자 횡간도 연안에 4헥타르(ha) 규모의 양식시설에 2.5헥타르 종자틀을 이식해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총 3회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길이는 3~4미터(m)로 자연산에 비해 성장 속도나 크기가 월등하게 높았고, 양식해역 조류 소통이 아주 원활한 관계로 잡조나 뻘 등의 이물질이 거의 없어 상품성이 높은 참모자반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참모자반 수확량은 종자 양성줄 100미터 당 평균 500킬로그램 정도로, 총 20톤(습중량)의 수확이 이뤄졌다. 육상에서 자연 건조해 총 2톤의 물량을 킬로그램 당 3만 원 선으로 판매한 결과, 총 6천만 원의 조수입도 거뒀다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식실증 어장과 연계해 추가로 4헥타르 규모의 양식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총 8헥타르의 양식시설에서 참모자반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모자반의 경우 1회 종자 이식으로 최소 3년간의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8헥타르의 양식시설에서 생산되는 참모자반의 수확량은 약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조중량을 감안하더라도 약 20톤의 판매가 가능해 약 6억 원 상당의 소득을 발생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소득원으로써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생산된 해조류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추자 청정 브랜드를 이용한 해조 가공 산업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다양한 유용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추자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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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 산업단지 현장맞춤형 인재, 산학융합지구가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산학융합지구 인력양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 13개 산학융합지구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부, 지자체, 대학 및 13개 산학융합원이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대학캠퍼스를 산업단지에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개 지구가 지정되고 이중 13개 지구가 조성이 완료되어 27개 대학의 63개 학과, 약 1만여명의 학생이 산업단지에 이전해 산학협력교육과 기업성장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산업간 융복합,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산학융합지구사업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산학융합지구 혁신방안’을 수립한 데 이어 후속조치로 2021년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104억(국비52억, 지방비 52억)을 투입해 산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 사업은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컨페서(Con-fessor, 산학협력 전담 지원 전문가 Consultant+Professor) 제도를 도입해 수요기업의 체계적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주기로 지원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이전대학의 교과과정 연계를 강화해 이전대학 학생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원활한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지역산업의 활력회복을 위해 산업단지의 혁신과 혁신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산학융합지구가 지역 혁신인재 양성의 핵심거점이 되도록 지역과 소통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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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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