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전체기사보기

  • "제주가 대한민국 전략산업 헤드쿼터 돼야"...원희룡 지사, 제주미래포럼서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가 대한민국의 전략적 산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헤드쿼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18일 메종글래드 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제47회 제주미래포럼’에서 기조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는 21일 한미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전기자동차와 차세대 배터리, 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한 스마트 그리드 등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뉴 프런티어를 지향해온 제주가 그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에 필요한 것은 테스트 베드로서의 실험실을 넘어 제주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하는 ‘헤드쿼터’로서의 입지구축”이라며 “제주에 걸맞은 R&D 체계를 수립하고 고급인력 양성·유입 그리고 확대재생산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가 새로운 길을 열어 가듯이 각 지자체 특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산업 교육과 사회혁신의 새로운 길을 찾고 국가는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융합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과학을 중시하는 국가적 리더십이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R&D 100조 시대를 맞이한 한국의 과학기술 거버넌스는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국가적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학과 시민사회의 소통·협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연구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47회 제주미래포럼은 제주지역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제주 미래 산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학회 정회원 선출, 미국공학한림원·미국국립과학원 등 3대 회원에 들어간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 총장의 ‘21세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기술과 과학 리더십’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제주 R&D 체제를 위한 발전 전략’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 주력산업과 제주TP R&D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현정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흥부단장,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강영준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이석봉 대덕넷 대표 사회, 토론자로 김경수 한국과학기술원 기획처장, 김광선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심시보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지원본부장,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R&D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 뉴스
    • 문화.리빙
    2021-05-18
  • 제주 수출 초보 기업들에 성장 사다리 제공 ... 수출새싹지원 수혜기업 모집
    수출초보 단계의 제주기업들을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그동안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수출초보기업들이 수출 증대효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은 수출 역량이 뛰어난 해외 민간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시장조사, 유통채널 입점대행, 해외인증, 전시회, 홍보물제작 등 11개 분야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업별로 1,5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제주지역에 본사, 공장(지사)를 두고, 청정바이오, 스마트관광, 그린에너지 등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계 산업군에 속한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하의 수출초보기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받은 11개 수출초보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총 수출액 32만 달러와 수출인력 신규고용목표 400% 달성, 신규거래선 발굴지원을 통한 수출계약 11건 등 수출지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관계자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내수에 국한되지 않고 좋은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제주의 신생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1차 목표”라며, “제주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주도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도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jei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JTP기업지원단(064-720-305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정책
    • 지원정보
    2021-05-17
  • 한국바이오협회, 美바이든 행정부 ‘Buy America’ 대응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바이오제약 마켓인사이트 세미나’를 오는 26일 협회 유튜브 채널 ‘BioTV’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미국 바이오제약 마켓인사이트 세미나’는 펜실베니아주정부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 수가 프로세스 등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흥미로운 세션들로 구성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Buy America and American Manufacturing’ 기조가 바이오제약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캐나다 및 미국 공무 전략 컨설팅 기업 Magnet Strategy Group의 대니엘 피터스(Danielle Peters) 회장이 설명한다. 또한 미국 원격진료 기업인 IndividuALLytics, Inc.의 데니스 내쉬(Dennis Nash) 대표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미국의 수가 프로세스’, 미국 전문 초기투자기업 City Side Ventures LLC의 데이비드 위버(David P. Weaver) 최고투자책임자가 스타트업 투자 시 고려하는 사항들을 투자자의 입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 생명과학 무역협회(Life Sciences Pennsylvania)의 쿠르트 임호프(Kurt Imhof) 정책 및 홍보 부사장은 바이오제약산업이 발달한 미국 펜실베니아의 라이프 사이언스 생태계를 전망 및 논평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BioTV’에서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당일 접속 안내를 위한 사전등록(https://forms.gle/rsmH8VZi47KPxxSD8)을 오는 25일까지 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정책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조를 내세우며 앞으로 수가 프로세스나 투자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나스닥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미국 진출 전략 수립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
    • 행사.교류
    2021-05-17
  • 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 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강조
    강연 중인 고영권 정무부지사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 농산물의 도내 유통·소비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되는 제주 광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제주산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시스템을 통해 특정 작목에 편중되어 있는 제주지역 농업 생태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한 산업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1차산업 분야와 신기술 부서와의 협업회의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형 미래산업 발굴을 통해 ICT 분야에 역량을 가진 미래형 청년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융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 뉴스1이 공동주최로 열린 제6회 제주플러스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미래 구상’이라는 대주제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박영범 차관의 ‘세계 채소 소비 실태와 먹거리 정책’ 영상 강연과 함께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의 ‘미래세대를 위한 월동채소 산업의 발전 방향’ 기조 강연이 1부 행사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제주 월동채소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선임연구위원 ‘제주산 농산물 유통 물류비 실태와 경감 방안’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기옥 박사 ‘제주 월동채소 이용한 제주형 HMR(가정식대체식품) 개발 방향’ △제주연구원 안경아 박사 ‘제주지역 김치산업 성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제주도농업기술원 고상환 연구개발국장 ‘제주지역 월동채소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R&D 추진 방향’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의 ‘채소 소비트렌드 변화와 산지의 대응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산업응용경제학과 고성보 교수가 사회, 토론자로 성산일출봉농협조합 강석보 조합장, 제주대학교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제주도 식품원예과 김상엽 과장, 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정책기획단장, 농협 제주지역본부 고호웅 유통지원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월동채소의 주산지 제주의 먹거리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종합 토론도 이어졌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1-05-17
  • [전국] 신약조합 전문인력양성, 업계 호응 속 비대면 프로그램 강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 혁신성 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업계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강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조합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위기상황을 감안,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응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KDRA 분야별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을 수행 중이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던 교육은 강사와 교육생의 안전을 고려하여 전면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진행되고 있다. 개설 프로그램으로는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 아카데미, ▲ AI 빅데이터를 통한 신약개발 전략 교육, ▲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성균관대학교 공동 바이오벤처경영과정,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료 분석 과정, ▲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제약분석업무 실무교육,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연구개발 실무교육 등 조합 산하 전문커뮤니티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이 있다.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은 R&D과정(기본,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천연물의약품, IP Management), 해외 인허가 과정(기본, Documentation 심화), R&D기획 과정(기본, 심화(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경영), 전문(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총 3대 분야 10개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 달 1회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달 5월 20일~21일에는 ‘의약품 R&D전문인력과정(개량신약)’을 개최하여 7명의 전문 강사진을 통해 국내외 개량신약 트렌드 분석, 제제학적 적용 기술, 특허전략,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약가 전략, 개발 성공 사례 등 개량신약 개발에 있어 필수 사항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또는 스핀오프 창업을 통한 지속가능 혁신 및 경영전략 수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전략 아카데미’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I 빅데이터를 통한 신약개발 전략 교육’,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연구개발 실무교육’을 성료한 바 있다.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에서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9월부터 11월까지 입문/전략/Bio PM과정별로 매달 1회 개최할 예정이며,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바이오벤처경영과정‘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료 분석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제약분석업무 실무교육’을 6월 말에 개최하는 등 분야별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업계 수요를 감안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교육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운영중인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를 통해 안내 및 접수받고 있다.
    • 뉴스
    • 제약.의료
    2021-05-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