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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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제주TP, 13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제주기업을 대상으로 49억 원 상당의 35개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13일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제주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등 29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4년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제주TP 기업지원단과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미래융합사업본부 등 3개 특화사업 부서에서 확정된 기업지원금 49억원 규모의 29개 사업과 35개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당부서와 기업 간 1:1 상담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참여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의 장도 마련된다. 발표기업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우수기업은 용암해수 제품 다각화사업 기술지원, 해양수산 구매 상담회, 상생협업 프로젝트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올레바당은 수출액 12.55% 증가, 한라산아래첫마을은 매출액 24.28% 증가 등의 실적을 거뒀다. 제주TP는 현재 29개 사업 외에 추가 확정되는 기업지원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발전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적으로 120억 원 규모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340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전체 지원예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jejutp.or.kr/board/detail/167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책
    • 지원정보
    2024-03-12
  • 제주도-㈜에프비홀딩스-제주테크노파크, 11일 기업 신설투자 협약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과 손잡고 제주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감귤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에프비홀딩스, 제주테크노파크와 기업 신설투자 협약을 맺었다. ㈜에프비홀딩스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썬키스트의 과채가공품 생산·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마스트벤더(주판매자) 자격을 갖춰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감귤청크(통조림)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에프비홀딩스의 도내 투자 지원과 제주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기업의 제주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인재 채용 등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에프비홀딩스는 오는 2026년까지 제주지역에 총 400억 원 이상의 신설 투자와 도민 채용을 통해 6차산업과 연계된 감귤산업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보존,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동반 성장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감귤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에프비홀딩스와 협력하고, 생산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지금, 협약식이 이뤄져 매우 뜻깊다”며 “첫 발걸음이 제주감귤 6차산업화의 발판이 돼 제주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준 ㈜에프비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장 신설을 넘어 감귤농업의 4차 산업혁명이자 제주도의 진정한 6차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며 “제주도와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감귤농업의 혁명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감귤농가들의 소득 증진,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도내 연관 기업과도 협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위해 제주도 기업유치 원스톱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지원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제주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프비홀딩스는 이달부터 제주시 소재 워케이션 공공오피스에서 제주생활을 체험하고, 투자 이행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4-03-12
  • 2024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7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4년 제13기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 중 15명이 선발됐으며, ‘제15회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 중인 세계자연유산센터와 거문오름 홍보 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활동자인 김민서(닉네임 green), 천건엽(닉네임 오드아이)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그동안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브랜드 홍보 활동, 세계자연유산지구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탐방 취재, 세계유산본부 주요 행사 홍보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써왔다. 올해 제주가 전국 최초 유산 활용 시범사업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선정된 만큼 제주 유산 활용 및 세계유산축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 전체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아우르는 신규 활용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중요하다”며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제주의 우수한 자연과 유·무형 유산이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는 K-국가유산으로 자리잡도록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획
    • 인사.동정
    2024-03-08
  •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간담회”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 개최
    제주연구원은 6일 “제주 염지하수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위한 제주연구원 Focus & Future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육상 수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대체수자원(해수 담수화, 해양심층수, 염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보고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수량·수질의 안정성, 산업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이현아 전문연구위원은 ‘제주 염지하수의 특성 및 현황’을 주제로 제주 염지하수의 부존량과 수질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제주 전체 염지하수의 부존량(포장량)은 96.7억㎥으로 예상(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보완), 2018)되며, 2023년 말 기준 허가공수는 1,228개, 취수 허가량은 연 29억 5천㎥이고, 육상 양식어업 등에 대부분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수질 분석결과, 염분 30.51‰~33.45‰, PH 7.70~7.99, 무기물질 중 Na/CL 0.79~0.96, Mg/Ca 4.54~5.64를 보이며, 용존무기질소와 질산성질소. 인산인은 연안 해수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방사성 물질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16~29%미만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전문가 토론에서 장원국 용암해수센터장은 “염지하수의 산업적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앞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진근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염지하수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만희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제주 염지하수는 현재 우려하고 있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며, 청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양덕순 제주연구원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자원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제안했으며, “염지하수의 수량·수질 측면과 산업화 확대를 위해서는 학술연구 등을 통해 정확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03-08
  • 오영훈 지사, 6일 라스 아가드 덴마크 장관 만나 수소경제 전환 파트너십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와 덴마크가 해상풍력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라스 아가드(Lars Aagaard)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과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해상풍력 및 수소경제 등을 중심으로 양 지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풍력산업에서는 보급률과 산업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 국가로 꼽힌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19.2%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됐으며, 공공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RE100을 실현하려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제주의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는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등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1998년 제주의 첫 풍력발전 상업화에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활용된 이후 현재 제주 풍력발전 전체의 33%를 덴마크 기업의 발전기가 맡고 있다”며 “덴마크와 제주는 이미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더 담대한 계획을 통해 평화적인 번영을 이루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풍력 발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주의 에너지 전환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제주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계획 수립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어 덴마크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아가드 장관은 “녹색전환 리더로서 앞장서는 제주의 수소와 해상풍력 전략과 비전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저렴한 청정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을 활용한 경제구조를 갖추는 것이 미래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녹색전환은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안보와 일자리 창출, 경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제주와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전략이 매우 일치하는 만큼 해상풍력 발전과 그린수소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면담 이후 오영훈 지사는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주최한 해상풍력사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통한 해상풍력 발전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해상풍력은 기후위기 극복은 물론, 지송가능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풍력산업을 시작한 제주가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주는 해상풍력이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길을 열어가겠다”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글로벌 에너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제주의 비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국-덴마크 해상풍력사업 컨퍼런스 행사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한국-덴마크 양국간 협력이 해상풍력을 토대로 에너지자립을 넘어 그린수소경제로 이어지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획
    • 인사.동정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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