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몸의 소리를 듣고 건강과 행복을 찾는 한의약 전시체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복합체육관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제주한의약웰니스전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한의약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단으로 한의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한의사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안전교육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광대 한방병원 등이 후원했다.
박람회에서는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제주 한의약자원 전시 △제주 한의약소재 활용 향토 약선음식 전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걷기, 체형 교정 및 요가 체험 △초음파 기기 및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뇌파 검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발달장애인 및 돌봄가족 웰니스 힐링 라이프 체험 △한약재 활용 향낭, 비누 제작 등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및 친환경 플로깅 △AI 진단을 통한 체질별 한방차 시음 △나와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흙 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건강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부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활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및 돌봄 가족 대상 한의 진료 봉사활동도 이뤄졌다.
송민호 원장은 “한의약의 오랜 전통에는 웰니스라는 몸과 마음이 행복함에 이르는 길을 ‘양생’이라고 부르며, 그 치유 경험을 정리했다”며 “최근 100여 년 동안은 사상체질과 형상 의학을 통해 음식과 운동 및 정서적 영역까지 고려하면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한창일 시기 제주도는 전 국민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였다. 이런 제주에서 한의약으로 양생의 길을 펼치는 웰니스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과 행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며 그 길은 실로 다양하다. 한의약과 웰니스로 가는 길 박람회가 건강한 생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데 도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