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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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 중인 여군이 최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을 기부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이다희 대위(사후124기)이다. 이 대위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4년 동안 정성껏 길러온 모발 35cm를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러한 이 대위의 선행은 2018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해병대 장교 양성교육과정 입교를 위해 어린시절부터 길러온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이 대위는 자신의 모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발기부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어머나 운동을 알게 되었다.

※ 어머나 운동 :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항암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환자들을 위해 가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운동.


이에 2018년 3월, 자른 머리카락 40cm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하려 했지만 모발 대부분이 손상모(毛)에 해당되어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하지만 이 대위는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전하고 싶어, 2018년 6월 다시 모발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군 복무 중,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 대위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4년 동안 세심하게 관리해, 마침내 모발 35cm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지난 5월 5일 모발을 전달한 이 대위는 “오랫동안 버킷리스트(Bucket List)로만 가지고 있던 모발기부를 4년 만에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저의 작은 선행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발을 비롯한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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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해병대 대위.. 소아암 아동 위해 모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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