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16(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김웅서) 제주연구소가 제주산 홍해삼과 소라를 이용한 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술을 확보, 향후 제주 해양 특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및 바이오 관련 연구와 산업화가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제주 특산 ‘홍해삼’ 연구를 진행해 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허수진 책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논문 '홍해삼 가수분해물의 항산화 효과'(Potential Antioxidant Properties of Enzymatic Hydrolysates from Stichopus japonicus against Hydrogen Peroxide-Induced Oxidative Stress)를 통해, 제주산 홍해삼에서 항염증, 항암, 항산화 효능과 근력개선과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는 유용 성분이 포함된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가 발간하는 국제 저널 Antioxidant (mrnIF=93.48)를 비롯, 국내외 6개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특히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오메가6의 함유량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돼, 향후 제주산 홍해삼을 이용해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천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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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추가로 이어진 제주특산물 활용 연구에서 제주산 소라에 항산화, 피부건강, 항염증, 항고혈압 효능을 나타내는 유용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소라 내장을 활용하여 항산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MDPI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Marine drugs(mrnIF=82.26)에 게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 또는 주름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산업재산권도 추가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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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구는 경제적 가치가 적어 폐기되고 있는 수산가공 부산물의 자원재순환 활용 기술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연구소 강도형 소장은 “관광지로 알려져 제주는 해양 생물이 매우 다양해 국내 해양바이오 연구의 최적지"라고 전제하고, "제주도와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진행된 이번 연구들은 제주의 차세대 산업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천혜의 땅과 청정한 수자원을 가진 제주도가 국내외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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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제주특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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