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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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권영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제주 감귤잎 추출물이 식후 혈당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Molecular Sciences’ 최신호(mdpi.com/1422-0067/25/24/13721)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감귤잎은 감귤 수확 전 가지치기 작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그동안 대부분 폐기되던 자원이었으나 연구팀은 감귤잎이 차세대 감귤 자원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한 연구들을 지속해 왔다.


연구팀은 감귤잎 추출물이 식후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하여 당뇨환자 및 고 탄수화물 섭취성향을 갖는 일반인의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했다. 양성대조물질로는 개별인정형 혈당개선 원료를 사용했다.


그 결과, 감귤잎 추출물과 지표물질인 Hesperidin은 유의적으로 양성대조물질과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식후 혈당 상승을 감소시켰고 혈당, 당화혈색소, 장기무게, 지방무게 등에 대한 혈당조절 마커들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관련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제주 감귤잎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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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감귤잎 혈당개선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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