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이오뉴스 한지수 기자]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 (주)유앤아이제주 대표)는 27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디포레카라반파크 야외에서 회원사 대표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제주 화장품 산업 초창기 천연 원료 개발과 제조 분야 개척에 앞장섰고 지금도 향기산업 전문가로 활동중인 제주풀밭 김대중 대표의 에센셜 오일 추출 시연을 관람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화장품팀 고길도 팀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천연 오일 성분을 활용한 야외 디톡스 족욕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미진 회장은 "도내 화장품 산업이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가와 해외시장 진입장벽 강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회원사간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로 새해에는 모두가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획득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