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제주TP는 광주전남중기청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 바이오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TP와 함께 제주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104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한 수혜기업이 116곳에 이르는 등 우대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문한 식품 분야 대표기업인 제주우유(대표 김정옥)와 화장품 선도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현장에서는 지원사업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 청장과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문용석 제주TP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엘지엔비(대표 정수진), 메이크어베러(대표 부성훈) 등 레전드50+ 수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관심 분야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특히 수혜기업들은 판로 확대 및 다각화, 중소기업 경영기술에 대한 전략 지원 방안,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 제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광주전남중기청과 제주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들은 기업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하고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