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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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생물보안법안 찬성 11, 반대 1로 통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6일 중국 BGI 및 Wuxi AppTec과 같은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11대 1로 통과시켰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전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를 우려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말에 발의된 법안이며, 미국 하원에서도 유사한 내용으로 발의된 상황이다. 이 법안이 최종 법으로 제정되기까지는 상원과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등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수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통과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이라는 중요한 시장에서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내에서 바이오산업과 같은 중요한 분야에 외국 특정기업의 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고, 국제적으로도 미국이 지명한 이들 우려기업들과의 거래 및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는 등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월 28일 유전체, 생체인식 및 건강 데이터 등의 미국인 민감정보가 우려 국가로 대량 이전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중국, 러시아 등 우려국가의 관련 기업들이 미국에서 영업하고 기업간 전략적 제휴 체결을 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2024-03-07
  • 미국, 대마(마리화나) 의학적 용도 고려해 규제 등급 완화할까
    미국 복지부와 식품의약국(FDA)이 대마(marijuana ,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해 마약단속국(DEA)에 공식 제출한 바 있으며 그 문서가 최근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소개한 미국내 대마 규제 동향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은 바이든 대통령이 ‘22년 10월 행정명령을 통해 보건복지부에게 대마에 대한 모든 연구를 조사하고 대마를 연방 통제 목록 내에서 변경 또는 제외해야 하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뒤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보건복지부는 FDA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23년 8월 마약단속국에 대마를 1등급(Schedule I)에서 3등급(Schedule III)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관련 근거 자료를보냈으며 이 공문과 근거자료가 최근 공개된 것이다. 보고에 의하면, 현재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에서는 대마를 1등급 통제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FDA는 남용 가능성, 의학적 유용성 등과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3등급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마약단속국은 남용가능성, 의학적 용도, 안전성 및 중독성 등을 종합 고려해 대마 통제 수준 변경 여부를 몇 달 내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결정을 법무부에 제출하면 법무부장관은 통제 수준 변경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Schedule I → Schedule III 통제등급 변경의 의미 미국에서 대마는 지난 60년 동안 통제물질법(Controlled Substances Act)에 따라 헤로인 등과 같이 Schedule I 약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남용 가능성이 높고 의학적 용도로 허용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비해 Schedule III 약물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에 대한 가능성이 중간 정도에서 낮음”으로 분류되고, 케타민, 테스토스테론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분 기대효과 의학적 활용도 제고 대마의 의학적 연구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고 사용이 합법화되어 의학적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 세금 혜택 현재 Schedule I 및 II 물질에만 적용되는 국세청 코드 280E에 의해 부과되는 징벌적 과세로부터 대마초 산업이 벗어날 수 있음. 대마 산업의 막대한 세금부담이 완화되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고, 규제 시장과 비규제 시장 간의 비용 격차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의 불법 대마초 시장을 줄이는데 기여 제조, 유통, 판매 및 소지의 합법성 제조, 유통 또는 소지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기준이 적용되는 Schedule I 물질에서 벗어나게 되면 기업은 Schedule III 물질을 합법적으로 제조, 유통 또는 판매 가능 의료용 대마 사용자의 권리 보호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의료용 대마를 처방받은 사람은 총기를 소유하거나 소지할 수 없으며 취업할 때 불이익을 당함. 그러나 통제기준이 완화되면 한때 “범죄행위”였던 것이 합법적인 활동이 됨 대마와 대마성분(칸나비디올, CBD)이 산업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칸나비디올(CBD)은 대마(마리화나) 식물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칸나비노이드 중 하나로 대마 식물(Cannabis sativa L.)에는 delta-9-tetrahydrocannabinol(THC)와 CBD가 가장 흔한 형태로 존재한다. 대마 추출물 등을 포함한 CBD 성분에는 매우 낮은 수준의 THC가 포함되어 있고 이들 성분이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품, 음료, 식품첨가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미국은 대마와 대마성분(칸나비디올, CBD)을 1등급으로 통제 2018년 농업개선법(Agricultural Improvement Act)을 통해 0.3% 미만의 THC를 함유한 대마를 농산물(Agricultural commodity)로 법제화하면서 식품 용도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미국 FDA는 2018년 6월 처음으로 영국의 GW Research社가 개발한 대마초의 CBD 기반 에피디올렉스(Epidiolex)를 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에피디올렉스는 Lennox-Gastaut(레녹스-게스토) 증후군, 결절성 경화증 복합체 또는 Dravet 증후군의 발작을 치료하도록 승인된 대마 기반 FDA 최초 승인 약물이다. CBD는 통제물질법 1등급으로 분류되는 대마의 성분이기 때문에 1등급 물질로 분류되며 CBD 기반의 최초 약물인 Epidiolex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 CBD의 남용 가능성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수행한다. 또한, FDA는 허가시 해당 CBD 약물에 대한 의학적 및 과학적 분석자료와 규제 등급에 대한 권고의견을 보건복지부를 통해 마약단속국에 제출한다. 한편, FDA는 현재까지 의약품 이외의 식품 등에 대해서는 CBD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라 허가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FDA 허가 없이 판매되는 CBD 함유 제품들은 모두 불법이나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CBD 함유 식품들을 모두 단속하기 어렵고 또 단시간에 부작용 등 안전성 연구가 충분히 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해 대마의 수출입, 제조, 매매 등을 규제하고 있고 대마의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향후 미국의 통제물질법에서 대마의 규제 등급을 최고 등급인 1등급에서 3등급으로 완화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대마를 활용한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고, 나라마다 대마 관련 규제가 서로 다르게 정립 중에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큰 비즈니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는 대마 관련 시장과 규제 환경 변화를 관심있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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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겨울에 더 매력적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명소 5선 추천
    부다페스트의 대표 랜드마크인 헝가리 국회의사당의 겨울 전경 많은 사람들이 겨울 동유럽 여행을 망설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3대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에 있어서 겨울 밤은 오히려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멋진 야경과 더불어 온천, 나이트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추울수록 더 즐거운 야외 아이스 스케이팅은 물론 햇살 가득한 신상 명소,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쇼핑 스폿까지 다채롭다. 헝가리 관광청이 겨울에 더 매력적인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 다섯 가지를 추천한다. 부다페스트의 겨울 전경 부다페스트 시민 공원 아이스 링크 - 유럽 최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신나는 스케이팅울창한 숲과 잔잔한 호수로 부다페스트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줬던 ‘시민 공원(Városliget)’이 매년 겨울이 되면 화려한 조명의 아이스 링크로 재탄생한다. 영웅 광장(Hősök tere)과 시민 공원 사이의 보트가 떠다니던 큰 호수가 스케이트장으로 바뀐다.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버이더후녀드 성(Vajdahunyad vára)의 웅장한 자태 덕분에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해준다. 시민 공원 아이스 링크는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하며, 헝가리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겨울 액티비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히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덕분에 더욱 아름답기 때문에 밤이 긴 겨울 동유럽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다페스트 3대 온천 - 뜨끈한 온천에서 한 번에 날리는 추위와 피로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의 겨울 전경 온천의 나라 헝가리의 수도 답게 부다페스트에는 다양한 온천이 있다. 특히 뜨끈한 온천은 겨울에 즐겨야 제 맛. 그래서 부다페스트는 겨울에 더 방문해야만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부다페스트에 여러가지 온천이 있지만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체니 온천(Széchenyi Bath)’이 가장 유명하며, ‘겔레르트 온천(Gellért Thermal Bath)’도 인기다. 겔레르트 온천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호텔 스파로 투숙객 및 일반 방문객의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루다스 온천(Rudas Baths)’이 인생샷 명소로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으며, 이곳의 루프탑에 올라가면 다뉴브 강변을 내려다보며 맥주와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루다스 온천의 경우 평일에 요일을 지정해 남성 혹은 여성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홈페이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세 온천 모두 실내외 온천장을 지니고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 가능하며, 수영복 착용이 필수다. 헝가리 국립 음악당 - 새로 오픈한 햇살 가득 신상 명소겨울에 여행을 떠나면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 위한 실내 관광지 방문은 필수다. 부다페스트에도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헝가리 국립 음악당(House of Music Hungary)’은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1월 개관한 ‘신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소우 후지모토(Sou Fujimoto)가 설계했으며, 캐노피의 형상을 한 물결 모양의 지붕에 크고 작은 100여개의 구명이 뚫려 있어 건물 깊숙한 곳까지 따사로운 햇빛이 들어온다. 건물 안에서는 헝가리는 물론 유럽의 음악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음악 도서관, 공연장 등도 있다. 전시 관람을 위해 입장권 구매가 필요한데 다채로운 컬렉션과 체험 요소를 지니고 있어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관람을 추천한다. 또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기념품숍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커피숍이 있어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참고로 근처에 세체니 온천에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중앙 시장 - 유럽 3대 마켓에서 즐기는 소소한 쇼핑마치 기차역처럼 생긴 ‘중앙 시장(Nagy Vásárcsarnok)’은 19세기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도 큰 재래 시장이다. 실내 건물이기 때문에 눈, 비가 오더라도 방문 가능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에 구경거리 및 기념품으로 구매할만한 아이템이 많다. 헝가리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식료품점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파프리카 가루, 꿀, 와인, 팔란커, 마그넷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 많다. 가장 위층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가 있는데 식음료 물가는 다소 비싼 편이니 미리 가격을 확인하고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카드를 받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인이 현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미리 기념품 구매를 위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보 여행 중 날씨가 많이 춥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들러 현지인 및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뒤섞여 소소한 쇼핑을 즐겨보자.루인 펍 - 야경만큼 유명한 헝가리식 나이트 라이프‘루인 펍(Ruin Pub)’은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된 클럽 문화다. 말 그대로 ‘폐허에 만들어진 펍’이란 뜻인데 버려진 건물이나 공장을 힙한 펍으로 재탄생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라 케르트(Szimpla Kert)’가 부다페스트 루인 펍의 원조로 가장 유명한 만큼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런 심플라 케르트의 인기로 인해 부다페스트에 다양한 루인 펍이 생겨났는데 ‘인스턴트(Instant)’, ‘엘레스토(Élesztő)’, ‘퓌게 우드버르(Füge Udvar)’가 유명하다. 입장에 별도의 제한이 없어 남녀 노소 연령과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북적인다. 야외에서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등 주요 랜드마크를 관람하는 야경투어도 좋지만 겨울엔 날씨가 추운 만큼 부다페스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루인 펍에 방문해 뜨거운 밤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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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일본 아지노모토, 미국 포지바이오로직스 인수 발표
    일본의 식품 대기업 아지노모토(Ajinomoto)는 미국 유전자치료제 제조(CDMO) 겸 개발기업인 포지바이오로직스(Forge Biologics)를 6억2천만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포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러스 벡터 및 플라스미드 위탁개발제조기업(CDMO)이자 임상단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와 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지노모토는 의료용 식품, 재생의학용 세포배양배지, ADC 및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 등의 전략적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기업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노모토는 주력제품인 아미노산을 기반으로 한 세포배양배지 사업을 통해 한국에도 진출했다. 아지노모토는 지난 2012년 한국의 제넥신과 75%, 25%를 각각 투자하여 아지노모토제넥신을 설립했다. 하지만 올해 제넥신은 아지노모토에 지분 25%를 전량 매각했다. 아지노모토제넥신은 지난 11월 1일자로 사명을 아지노모토셀리스트코리아(주)로 변경하고 동물세포 배양배지 개발과 제조, 배지 위탁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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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한국바이오협회, 한일 기술 협력 바이오산업 지원 박차
    한일 양국 바이오 산업 단체가 바이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방문 일정 중 일본바이오협회(JBA: Japan Bioindustry Association)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 바이오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링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MOU 체결식은 2011년 최초 한-일 바이오협회 MOU 체결 이후, 최근 몇 년간 주춤했던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다시 강화하여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3년 만에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미래 성장동력, 첨단기술 경제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한-일 바이오 기업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일본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각국에서 매해 주최하는 ‘바이오재팬(BIO Japan)’ 및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를 통해 양국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바이오 스타트업 간 공동 R&D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절단 운영을 통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하여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생산규모 100조 원, 수출규모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올해 발표하며 주요국과의 공동 R&D를 적극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일본은 이보다 앞선 2019년 6월 ‘바이오 전략 2019’를 범부처 전략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일본 내각부가 2030년 바이오경제 사회 구현을 목표로 국가전략 추진분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한-일 양국의 바이오산업 협력 및 올 4월 한-미 바이오협회 간 협력 의제 이후 3국이 동맹국으로써 어떻게 공동 R&D 와 생태계 협력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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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중국 국무원, 외국인 투자유치 지침 발표... 핵심영역은 바이오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소식지가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첨단반도체,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등 3개 분야에서 미국의 중국 투자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13일 저녁, 중국 국무원이 중국이라는 초대형 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외국인 투자를 강도있고 효과있게 유치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24개 의견이 담긴 외국인 투자 활성화 지침(가이드)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지침내용에는 중점 영역에서의 외자 유치 강화가 포함되었다. 중점 영역 중에서 특히, 바이오의약 분야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착륙 및 생산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해외에서 시판되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장려하며, 이미 해외에서 시판되고 중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의 시판 등록 신청절차를 최적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바이오에 베팅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무원이 13일 24개 조치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침을 발표하면서 바이오의약품 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이 중국 외국인투자유치에 있어 ‘주요 핵심 영역“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제한 해제와 함께 올해가 시작되었음에도 여전히 부진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유치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발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들은 미-중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의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글로벌
    2023-08-17
  • EU 뷰티시장 공략의 관문 ‘뷰티 뒤셀도르프 2024’ ... 참가사 등록 시작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뷰티 뒤셀도르프(BEAUTY DÜSSELDORF) 2024’가 내년 3월 22일 – 24일 개최를 앞두고 참가사 등록을 개시했다. 이어 2024년 3월 23일부터 양일간 동시 개최되는 국제 헤어산업전시회 ‘탑헤어(TOP HAIR) 2024’ 참가사 신청 창구도 함께 오픈됐다. 두 전시회에는 뷰티/미용/헤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왔다. 지난 회차에는 다이슨, 로레알, 바비리스, 웰라, 케몬, 카스마라, 얀센코스메틱스, 몬테일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도 KOECO 공동관, 개별관 세 곳을 합쳐 총 11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최근 독일에서는 클린뷰티, 맞춤형 화장품,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코스메틱 및 미용기기의 수요도 늘고 있다. K 콘텐츠 붐과 더불어 한국 제품의 특장점인 트렌디함, 우수한 기술력, 높은 가성비, 세련된 디자인 덕이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독일 내 한국 화장품 매출 급성장’이란 보고서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독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Global Trade Atlas의 2023년 4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용기기의 독일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EAUTY와 TOP HAIR 전시회 방문객의 대다수는 독일 및 EU 바이어들이다. Statista의 보고서는 독일 미용산업이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 2026년에 178억50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BEAUTY와 TOP HAIR는 EU 내 가장 견고한 독일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BEAUTY 참가사는 “타 경쟁 전시회도 참가했지만, BEAUTY 2023에 훨씬 굵직한 바이어가 많았다. 유의미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해 무척 유익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BEAUTY 전시회 전시품목은 △코스메틱 분야(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맨즈케어, 메이크업), △향수, △페디큐어, △네일/기술 및 장비, △태닝/기술 및 장비, △코스메틱 악세서리, △미용 장비 및 기구, △웰니스 분야 등이 있다. TOP HAIR 전시회에는 샴푸, 기능성 헤어 제품, 염색, 틴트 등을 포함한 △헤어 코스메틱 분야, 헤어드라이어, 브러쉬 등으로 대표되는 △헤어 관련 제품, △헤어 장비 및 기구, △가발 및 헤어피스 분야, △헤어드레서를 위한 웰니스 분야 등에서 출품한다. 두 전시회 얼리버드 등록마감은 8월 31일까지이다. 기간 내 등록 시 임대비 할인과 부스배정 우선권의 혜택이 제공된다. BEAUTY DÜSSELDORF 2024 및 TOP HAIR 2024 전시회 참가 관련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 info@rmesse.co.kr)로 하면 된다.
    • 글로벌
    2023-05-22
  • 카비오스, 추즈 프랑스 서밋에서 프랑스 친환경 혁신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플라스틱과 직물의 라이프 사이클을 재창조하기 위해 바이오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에 앞장서는 선구자인 카비오스(Carbios)(유로넥스트 그로스 파리: ALCRB)가 제6회 ‘추즈 프랑스(Choose France)’ 서밋에서 프랑스 기술 생태계의 22,000개 스타트업 중 프랑스 혁신을 대표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추즈 프랑스’는 프랑스의 매력만을 부각하기 위해 에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주도해 시작된 국제 비즈니스 서밋이다. 카비오스를 포함해 10개 기업만이 베르사유 궁에서 기술 전시업체로 선정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카비오스는 환경에 헌신하는 다른 비즈니스 리더와 교류하고 국제적 배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ADEME 및 생태전환부와 협력하여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france)이 시작한 코크 베르(Coq Vert) 커뮤니티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추즈 프랑스 2023 사무총장 필립 가스만(Philippe Gassmann)(프랑스 재무부)은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2]와 함께 우리는 추즈 프랑스 서밋에서 프랑스 경제 역동성의 상징으로 카비오스를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플라스틱을 자원순환 경제로 가져오는 혁신적인 ‘메이드 인 프랑스(Made in France)’ 생명 공학을 통해 카비오스는 프랑스 청정 기술 생태계 내에서 풍부한 혁신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제6회 추즈 프랑스 서밋에 참석한 200명의 외국 손님에게 이 생태계를 홍보한 카비오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추즈 프랑스에서는 최고경영자 에마누엘 라덩(Emmanuel Ladent) 및 최고과학책임자 알랭 마르티(Alain Marty)가 카비오스를 대표한다.카비오스 최고경영자 에마누엘 라덩은 “엘리제궁이 추즈 프랑스를 위해 카비오스를 선정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국제 서밋은 프랑스 대통령, 정부 구성원, 주요 외국 및 프랑스 기업 지도자가 만나 프랑스의 경제적 포부와 매력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카비오스는 그랑테스트(Grand Est) 지역에 첫 번째 공장을 계획하고 공정의 국제적인 상업적 배치를 통해 대규모 산업 진출을 진행 중이다. 회사를 위한 이 전략적 시기에 프랑스 정부의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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