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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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만 걸어도 힐링이 절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는 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및 관음사탐방로 일대에서 새봄맞이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세가 깊고 숲이 울창한 관음사탐방로 입구(해발 620m)에서 구린굴(해발 720m)까지 왕복 3㎞ 거리로, 주 2회(화, 목)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산에 자생하는 야생화와 벚나무 이야기, 숲속 힐링 명상 ‘참 나에게 보내는 마음 편지’, 숲에서 듣는 한 편의 시, 숲에서 우주 보기, 신비의 천연용암동굴 구린굴에 깃든 제주인의 삶과 한라산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이야기와 자연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음사지소 야영장과 산악박물관 전시실을 통해 한라산 등반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와 사진 특별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힐링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산행이 가능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홈페이지) ‘프로그램 예약’(https://www.jeju.go.kr/hallasan/reserv/program/course03.htm)에서 쉽게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064-710-4632, 4636)으로 하면 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새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한라산에서의 다양한 숲 체험 활동, 산악박물관 전시, 국립공원 교류 사진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자연 친화적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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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힐링
    2024-03-05
  • 제주도, 대체불가토큰 (NFT)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로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제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농축수산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아이템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일종의 ‘증서’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NFT는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각각 고유한 값과 속성이 기록돼 상호 교환할 수 없다. NFT는 대체 불가능성과 투명성, 보안성, 희소성의 특징으로 디지털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동산 소유권 증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전 8시 도청 삼다홀에서 ‘블록체인 기초와 응용, NFT 활용’을 주제로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 스터디’를 진행했다. 권수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교육센터장이 강연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지역에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스터디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과 제주연구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희망 직원들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수호 센터장은 “읽기 중심의 웹1.0,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는 웹2.0을 넘어 이제 탈중앙화, 블록체인, 토큰경제, 메타버스의 특징을 지닌 웹3.0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존 기술이 인공지능, 사물블록체인(BoT) 등 신기술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FT를 즐기는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적당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거나, 실물자산과 결합한 유통, 농축산물 이력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지역에서 NF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올레길 참가자를 위한 NFT 활용 △관광유형별 NFT 컬렉션 △농수산물 및 지역 자산에 대한 기부와 관련된 활용 △환전 및 결제시 NFT 제공 △NFT를 활용한 원산지 증명 등을 제안했다. 올레 구간 완주자에게 NFT를 발행하고 해당 NFT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맛집이나 박물관, 오름 등 관광유형별로 NFT를 발행해 컬렉션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흑돼지, 한라봉, 갈치 등 농축수산물 유통시 제주 원산지를 확실하게 증명하거나, 기부나 환전, 결제에도 NFT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고향사랑기부 △온라인 산지경매 △가축분뇨 관리시스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화폐 사용 등의 분야에 대한 NFT 적용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들어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춰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데 그 핵심이 웹3.0과 맞닿아 있다”면서 “도정 전 분야에 NFT 활용을 비롯한 새로운 웹3.0 적용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한 단계 더 진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를 ‘NFT도시’로 만들겠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NFT를 적용한 탐나는전으로 내외국인 누구나, 제주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스터디는 ‘22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이날 5회째를 맞았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대내외적 경제상황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제주 경제․산업 분야의 적용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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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통합물관리 체계 갖춰 도민 생명수 지킨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통합물관리위원회가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라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올 2월 처음으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도내 각종 물 관련 계획 수립·변경 시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심의 자문하고,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이행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한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지하수,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물정책분과위원회와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 2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올해를 통합물관리 원년의 해로 삼아 다원화된 물 계획의 일관성을 확보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물관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등 각종 물 관련 정책의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부위원장 선출과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부합성 심의계획 등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통합물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인 김길복 위원이 선출됐다. 제주도는 통합물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그동안 다원화된 물 관련 정책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물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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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나눔사업’ 8년째 이어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4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시행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삼다수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고, 나눔사업 운영비와 제주삼다수 약 33만 2천병을 포함한 총 2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을 비롯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대표 및 수혜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매달 제주삼다수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89개소에 매달 제주삼다수가 무상지원돼 32만 8천여병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700개소로 확대해 제주삼다수 33만 2천여병을 지원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투명페트병 수거 프로젝트와 연계해 수혜 기관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회수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도내 사회적기업과 협력을 통해 뜻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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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사)제주화장품기업協, 2024 정기총회 개최... 회원사 등 40여 명 참석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 (주)유앤아이 대표이사)는 4일 오후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소재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와 내외 초청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신년 사업 방향 등에 관한 안건 논의 등이 임원진의 설명 방식으로 제공됐다. 회의는 참석한 회원사의 동의와 박수 속에 종료됐으며, 정관 수정과 임원진 보완, 예산 등 추가 세부 안건은 향후 이사회와 임시총회 등을 통해 논의키로 했다. 협회는 코로나 회복 시기인 지난해부터 화장품 산업 재도약을 목표로 회원사 증강,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킹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회원사들의 역량을 모아 국내 마케팅과 해외 진출 교량화 작업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협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국장 양제윤)을 방문, 신년 인사 겸 도내 화장품업계의 최근 동향과 다양한 기회 요소들, 새로운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별 세션으로 미얀마에서 참신힌 아이디어로 K뷰티 보급 사업에 나서고 있는 '서울언니들'의 활동 현황에 대한 소개, 제주 화장품 박람회와 국내외 마케팅 기획 전문회사인 누리커뮤니케이션의 최근 활동에 관한 설명 등이 이어졌다. 얼마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아랍을 방문하고 돌아 온 김미진 협회장은 "올해에는 중동권 시장 개척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사들이 큰 뜻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해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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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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