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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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전국 최초 제주간편e민원’서비스 시작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가 28일 시작됐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주민센터를 찾아갈 필요 없이, 출퇴근길이나 늦은 밤, 주말 등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감일에 주민센터에 민원인이 몰리는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류 접수와 처리가 전산화돼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문학관에서 도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첫날을 맞아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하는 모습을 이원으로 생방송 중계하며 실시간 시연을 선보였다. ‘제주간편e민원’은 기존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을 24시간 모바일이나 컴퓨터(PC)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복지로’, ‘민원24’ 등 타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지원되는 법정민원을 제외한 상시 방문민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 첫 단계로 장수수당, 노인맞춤돌봄신청, 4·3보상금 신청 등 8개 분야 59종의 민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민자치 10종, 주민복지 14종, 재무 12종 등이 포함되며, 도민들의 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주도는 한글과컴퓨터와 ‘일하는 방식 혁신 및 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향후 제주도와 협의해 각종 디지털 행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제주도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혁신 공공서비스 개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인재양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전환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행정 업무처리가 한 단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핵심 사업”이라며 “현금 없는 사회, 종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는 도민 불편 최소화, 공직자 업무 경감, 디지털 포용”이라며 “각종 민원 서식을 디지털화하면서 행정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간은 기술 혁신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면서 “한글과컴퓨터와의 협력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제주간편e민원’은 제주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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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31
  • 제주발전연구원, "지역특화 인재 적재적소 배치 위한 제주형 인재 DB 구축 필요"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원배)은 최근 발표한 「제주형 인재DB 구축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제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재정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체계적인 인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나은 전문인력 발굴과 활용이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현재 도내 위원회 위촉 위원 구성을 보면 남성(63.9%)이 여성보다 약 2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60대 이상이 전체의 74.5%를 차지하는 등 성별 및 연령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또 인재풀이 좁은 지역 특성상 체계적 인재 관리 시스템이 없다면 지역 내 전문인력 유출 가능성이 있고 인재와 실제 활용 가능한 인재 간의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순히 새로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인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DB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재DB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특수성 반영) - 제주의 주요 산업인 관광, 1차 산업, 청정에너지, 우주산업 등 지역 특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제주와 연고가 있는 외부 인재까지 포괄하는 개방적 운영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 - 인재DB 운영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전담조직 설치, 전문인력 확보, 정기적인 데이터 갱신 및 검증, 안정적 예산 확보 등 (활용성 강화) - 도정 주요 직위 인선, 각종 위원회 구성, 도정 정책 메일링 서비스,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용방안 도입 구체적인 구축 방안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인재정보담당관' 신설, 인재발굴팀과 인재DB관리팀 운영, 우주산업·문화관광·1차산업·청정환경 등 제주 특화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발굴 및 관리, (가칭)'제주형 인재DB 운영 및 활용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명상 부연구위원은 "제주형 인재DB는 단순한 인재 정보 관리를 넘어 지역의 장기적 발전 전략과 연계된 인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문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져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유출 방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jri.r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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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변함없는 제주사랑 실천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기간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1차년)기부자 본인→(2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1인→(3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2인→(4차년부터)기부자 본인+ 동반자 3인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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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5-03-27
  • 루체빌, 완벽한 제주 오름 여행 위한 ‘오르멍, 먹으멍, 쉬멍’ 패키지 오픈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휘찬이 운영하는 제주 루체빌이 봄맞이 오름 트레킹 여행객을 위한 ‘오르멍, 머그멍, 쉬멍’ 패키지를 오픈했다. 제주 노꼬메오름 전경 루체빌 객실(트윈룸)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루체빌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에나 벗어나 맑은 공기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49㎡의 넓은 객실이 트윈룸, 온돌룸, 패밀리룸 타입으로 준비돼 있어 동반객의 형태에 따라 최적의 객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중산간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개별 테라스를 갖춰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패키지의 이름인 ‘오르멍, 머그멍, 쉬멍’은 제주어로 ‘오르며, 먹으며, 쉬며’라는 의미로, 패키지 이용객은 오름 트레킹에 필요한 등산 가방, 등산 스틱, 보온병으로 구성된 등산 키트를 대여받을 수 있으며 온천&실내 수영장 이용권 및 조식도 제공받을 수 있다.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온천&실내 수영장 이용권은 루체빌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있는 디아넥스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디아넥스 온천은 국내에서 최초 발견된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으로, 감촉이 깨끗하고 칼슘과 이산화탄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실내 수영장은 통창으로 돼 있어 제주 풍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온천과 실내 수영장 이용권은 2인에 한해 투숙기간 중 1회 제공된다.또한 조식은 루체빌 1층에 위치한 해밀레스토랑에서 한식 뷔페로 투숙 기간 중 1회 제공되며, 레스토랑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30분까지로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하다.해당 패키지의 금액은 트윈룸(2박) 기준으로 주중 20만원, 주말 22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박수당 2만원 추가 시 온돌룸이나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3인 조식이 제공된다.본 패키지는 루체빌 공식 홈페이지(www.luceville.com)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투숙이 가능한 2박 전용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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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니스.힐링
    2025-03-26
  •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도내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마케팅교육 실시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센터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아카데미 '3·11 (3월~11월) 디지털전환 마케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디지털전환 마케팅교육(1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내외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마케팅 적용을 높이고자 접근성을 강화한 챗GPT, AI 기반의 마케팅기법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3·11 디지털전환 마케팅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5회, 서귀포시 4회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교육은 이틀 동안 총 12시간 과정으로 열린다. 교육일정은 센터 홈페이지(www.jejusc.kr)에서 확인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선착순 30명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제주도내 소상공인이나 창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는 맞춤형 AI기반, 챗GPT활용 SNS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지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주저하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강의를 구성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전환시대에 맞는 마케팅 환경에 적응하고 적극 활용하여 불경기에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여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기획
    • 행사.교류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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